• [단독]SK상품권 투자, 원금도 보장..100억원대 사기 의혹
    "'SK상품권' 투자, 원금도 보장"..100억원대 사기 의혹
    'SK 상품권'을 낮은 가격으로 구입한 뒤 유통·판매해 수익금을 얻게 해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투자회사가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회사는 계약 당시 '원금 보장'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일부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원금조차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게 의혹의 주요 내용이다. 상품권 판매업체 D사는 상품권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내겠다며 지난해 투자자를 모집했다. 아주경제가 22일 확보한 D사 투자자들의 투자약정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D사에 투자된
    • 2022-06-22
    • 15:21:40
  • [단독] 쌍방울, KG보다 400억원 이상 더 써냈다
    쌍방울, KG보다 400억원 이상 더 써냈다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이 지난달 있었던 쌍용차 인수합병(M&A) 스토킹호스 선정 과정에서 KG그룹보다 400억원 이상 많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있었던 쌍용차의 예비 인수 후보자 선정 당시 쌍방울그룹 컨소시엄은 KG그룹 컨소시엄보다 450억원가량 높게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KG그룹은 3000억원 초반 수준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3000억원대 중반 이상은 제시했을 것이란 세간의 예상을 벗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쌍용차 인수전 당시 우선협상대
    • 2022-06-22
    • 15:06:08
  • [단독]물품 강매 의혹..교육그룹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 피소
    '물품 강매' 의혹..교육그룹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 피소
    학습지 교사를 통해 계약을 체결한 뒤 엄마들에게 물품 판매나 회원 모집행위를 강요하고 미판매분에 대한 물품들을 강매시킨 혐의로 교원그룹이 경찰에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거나 압류도 불사한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말이다. 교원그룹 측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구입 및 판매라고 해명했다. 22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학습지 빨간펜, 구몬학습 등을 이용하는 학부모 62명은 전날 주식회사 교원(대표이사 복의순)과 교원 직원 5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방문판매법) 위반, 사
    • 2022-06-22
    • 15:01:56
  • [단독] 2조원 규모 도미니카 최대 LNG발전 사업, 국내 중소기업이 따냈다
    2조원 규모 도미니카 최대 'LNG발전 사업', 국내 중소기업이 따냈다
    국내 중소기업이 2조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이하 도미니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인 SK E&S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이 해당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입찰에 뛰어들었지만 도미니카는 ‘어비드코리아’라는 해외자원 개발 기업을 선택했다. 국내 공기업 간의 집안싸움과 대기업의 중소기업 영업비밀 침해 의혹 등이 현지에서는 부담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업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잇는 LNG 발전 허브를 건설하는 것으로, 어비드코리아는 국내
    • 2022-06-21
    • 07:00:00
  • [단독] 제2의 밤토끼 행방 오리무중, 불법사이트 7곳 수사중지 [위기의 K웹툰 ①]
    '제2의 밤토끼' 행방 오리무중, 불법사이트 7곳 수사중지
    국내 웹툰 시장규모가 2020년 기준 1조원을 넘어섰다. 3년 전보다 무려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고공행진 중인 웹툰의 인기 그 이면엔 짙은 그늘이 드리워 있다. 유료 웹툰이 복제돼 무료 서비스되며 불법 도박이나 대부업체의 이른바 '미끼'가 된 것이다. 웹툰 불법 유통 시장 피해 규모는 무려 5500억원. 하지만 불법유통의 진원지는 파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렇다 할 제도적 해결책이 없는 현실이다. 아주경제는 세 차례에 걸쳐 K-웹툰 불법유통 실태를 짚어보고 그로 인한 피해와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 등
    • 2022-06-19
    • 15:00:00
  • [단독] 국세청, 샘표식품 세무조사 고강도 전망…왜?
    국세청, 샘표식품 세무조사 '고강도' 전망…왜?
    국세청이 최근 샘표식품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17일 동종업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동원해 샘표식품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샘표식품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지만,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비정기(특별) 조사 수준으로 심도 있게 들여다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샘표그룹의 경우 최근 수년간 세무조사의 핵심 쟁점이 되는 사안들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샘표식품은 대
    • 2022-06-18
    • 07:01:00
  • [단독][위기의 윌링스①] 수십억원 차익안강순 대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혐의로 줄고소 당해
    '수십억원 차익'안강순 대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혐의로 줄고소 당해
    코스닥 상장사 윌링스의 안강순 대표가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고소당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제조사 윌링스의 안강순 대표는 지난 3월 윌링스와 DS홀딩스컴퍼니 간 인수합병(M&A) 거래가 깨질 것을 미리 알고 80만주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로 소액주주들엑 고소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과 7일 안 대표는 시간 외 매매 방식 블록딜로 각각 40만주씩 매도했다. 그리고 곧이어 윌링스의 M&A 계약
    • 2022-06-15
    • 15:23:12
  • [단독] 쌍방울, 가처분 소송 항고 안 해… 2라운드 입찰에 집중
    쌍방울, 가처분 소송 항고 안 해… 2라운드 입찰에 '집중'
    쌍방울 그룹이 참여한 광림 컨소시엄이 쌍용차 스토킹호스 선정 관련 소송전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쌍방울 그룹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가처분 소송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림 등 쌍방울 그룹이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기업 매각 절차 속행 중지 가처분 신청은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각하된 바 있다. 항고를 통해 법정 다툼을 이어갈 수 있지만, 그보다 24일 예정된 쌍용차 M&A에 관한 본입찰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쌍방울 그룹은 대형 재무
    • 2022-06-15
    • 12:02:23
  • [단독] LG유플러스, 통 큰 8.7% 임금 인상…1억 클럽 합류
    LG유플러스, 통 큰 8.7% 임금 인상…'1억 클럽' 합류
    LG유플러스가 올해 직원 평균 임금을 8.7% 인상한다. 노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금 인상안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21일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SKT)에 이어 통신업계에서 두 번째로 평균 연봉 1억원을 받는 '1억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노사는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으로 6차 임금·단체협약을 끝마쳤다. 노조는 평균 인상률 10% 이상을 고수하는 가운데 사측 제안치가 6~7%대에서 8%대까지 높아지면서 양측은 임금을 8.7%
    • 2022-06-15
    • 11:43:53
  • [단독] 토론 없는 차·화·정···현대차·LG·현대重, 이사회 안건 100% 찬성
    토론 없는 차·화·정···현대차·LG·현대重, 이사회 안건 '100% 찬성'
    재계는 최근 2~3년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를 한창 강조하고 있다. 실제 재계 20위권 안에서 ESG 관련 업무를 맡을 조직을 신설하지 않은 기업집단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환영하면서도 ESG 중 유독 지배구조 부문의 혁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대기업들이 환경이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투자 등을 늘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의미다. 아주경제신문이 대기업그룹의 지배구조 현황과 혁신 방향을 살펴봤다. &
    • 2022-06-13
    • 18:00:00
  • [단독] 10대그룹 계열사 이사회 여전히 거수기···가결 4000건 넘는데 부결·보류 23건 불과
    10대그룹 계열사 이사회 여전히 거수기···가결 4000건 넘는데 부결·보류 23건 불과
    재계는 최근 2~3년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를 한창 강조하고 있다. 실제 재계 20위권 안에서 ESG 관련 업무를 맡을 조직을 신설하지 않은 기업집단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환영하면서도 ESG 중 유독 지배구조 부문의 혁신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대기업들이 환경이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투자 등을 늘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전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의미다. 아주경제신문이 대기업그룹의 지배구조 현황과 혁신 방향을 살펴봤다. &
    • 2022-06-13
    • 18:00:00
  • [단독] 소상공인 대환대출, 개인 한도 5000만원으로…보증비율은 90%
    소상공인 '대환대출', 개인 한도 5000만원으로…보증비율은 90%
    정부가 소상공인에게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대환대출’ 차주별 한도를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앞서 은행권과 신용보증기금 사이에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졌던 보증비율은 90%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대출 만기는 5년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으로 나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분기 내로 신보에 대한 비은행 기관의 보증위탁도 가능하도록 신용보증기금법(신보법)을 개정한다. 현행 신보법으론 은행에 대한 위탁만 가능해 비은행의 대환대출을 추진하려면 반드
    • 2022-06-13
    • 11:12:23
  • [단독] 검찰, 공정거래법 위반 네이버 수사 착수
    검찰, '공정거래법 위반' 네이버 수사 착수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크고 작은 제재를 받아온 네이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는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서 제재를 받은 네이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네이버에 대한 구체적 수사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수사는 공정위 측 고발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중소벤처기업부는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후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네이버
    • 2022-06-12
    • 07:01:00
  • [단독] 국세청, 홈앤쇼핑 이어 현대홈쇼핑 세무조사 착수⋯업계로 번지나
    국세청, 홈앤쇼핑 이어 현대홈쇼핑 세무조사 착수⋯업계로 번지나
    현대백화점 계열사 홈쇼핑 업체인 현대홈쇼핑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는 현대홈쇼핑에 대한 세무조사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11일 사정기관 및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4월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동원, 현대홈쇼핑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현대홈쇼핑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홈쇼핑 입장에선 수익성 악화일로에서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겹치며 악재가 더해진 셈이다. 현대홈쇼핑의
    • 2022-06-11
    • 07:01:00
  • [단독] 국세청,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세무조사 착수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국세청의 주요 심층(특별) 세무조사 때마다 기업의 방패가 돼 온 김앤장이 이번에는 세무검증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9일 사정기관 및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동원, 김앤장을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김앤장에 대한 세무조사는 현재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앤장에 대한 세무조사가 일반적인
    • 2022-06-10
    •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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