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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공포 커지는 와중에…한은, 화폐제도 의견 수렴한국은행이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국민들의 찬반 여론을 듣는다. 10만원권 도입 등 화폐제도 전반에 대한 의견 또한 수집한다. 다만 막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리디노미네이션을 공론화하기엔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다는 우려도 있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발권국은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현금사용행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금사용행태 조사는 가계와 기업을 대상으로 현금 지출·취득·보유 현황 및 현금 사용에 대한 평가 등을 파악하는 정례 조사다. 올해는 1인 이
- 2021-06-28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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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역 신축 코레일본부' 설명회 개최···총 사업비 130억 투입 "해양관광 메카 만든다"24일 묵호역사 신축관련, 코레일 설명회장(발한동행정복지센터2층 회의실) 코레일본부가 지난 24일 오후 2시 동해시 발한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묵호역 신축과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새롭게 들어설 묵호역사는 총 사업비 130억을 들여 해양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묵호지역 도시재생과 연계한 묵호역사가 신축된다. 이날, 이상진 코레일 건축시설처장은 “현대적 감각을 갖추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춘 관광 역사로 신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만 발한동 도시
- 2021-06-28
- 11: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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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도쿄올림픽 이후, 한·일 기업인 비즈니스 트랙 협상"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과 아이보시 고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한일본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일본대사가 지난 1월부터 잠정 중단 상태인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비즈니스 트랙) 도입에 대해 "도쿄(東京) 올림픽이 끝나고 난 후 (비즈니스 트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가 27일로 2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일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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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목하는 베어링운용...관련 펀드 출시도 앞둬베어링자산운용 CI ‘가치주 투자 명가’ 베어링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아시아 성장주를 주 자산으로 하는 주식형 펀드를 출시한다. 24일 베어링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 중 ‘아시아 성장주 펀드’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가치주 펀드를 지속 개편하고 글로벌 채권형 펀드를 꾸준히 개발하는 한편, 주식형 펀드 쪽으로도 외연을 확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기존 주식형 펀드 라인을 다변화한다는 차원”이라고
- 2021-06-25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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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성적으로 월급준다고? 뿔난 포스코ICT 직원들 노조 설립 나선다정덕균 포스코ICT 대표. 포스코ICT 직원들이 새 인사제도에 반발하며 노동조합 설립에 나선다. 이들은 새 인사제도가 연봉감소와 직원퇴출 등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새 인사제도 철폐와 노사협의회 해체를 요구했다. 네이버·카카오·넥슨 등에서 시작된 IT 근로자들의 권리 찾기가 SI(시스템 통합) 업계로 확산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4일 SI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ICT 직원 500여명이 노조 설립을 위한 온라인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노조 위원장은 아직 선임되지 않았지만, 새 인사제도
- 2021-06-24
- 1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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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웹툰' 전 세계서 주목받더니... 전국 고교 최초 웹툰 전공 신설K콘텐츠의 대표주자 웹툰이 최근 만화 종주국인 미국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고등학교에 웹툰 기획, 제작 인력을 키우는 전공이 신설된다. 대학이 아니라 고등학교에 웹툰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교과과정이 개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웹툰이 지난 몇 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한 결과다. 23일 IT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안양여상)는 내년에 학교명을 안양문화고등학교로 바꾸고 2023년에 웹툰메이커스과를 신설한다. 일부 대학에 웹툰, 만화, 애니메이션 전공이 있
- 2021-06-23
- 15: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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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그룹 오너 일가, 재판 와중에 세무조사까지 ‘설상가상’LIG그룹 오너 형제인 구본상 회장과 구본엽 사장이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최근 고 구자원 명예회장 일가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지난 4월 중순부터 고 구자원 회장과 그 일가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는 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LIG그룹은 (주)LIG와 LIG넥스원, LIG시스템 등이 속한 기업 집단이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첫째 동생인 구철회 회장 일가가 LIG그룹 오너가다. 또 구철
- 2021-06-23
- 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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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라이언일병 구하기'...코로나 위기 속 돋보인 '노사 협력'대한항공 부기장이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의 해외 확진 판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해당 승무원의 긴급 이송을 위해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연상케 하는 전사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KE681편 임무를 맡아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난 대한항공 부기장이 현지 유전자증폭검사(PCR)에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해당 부기장은 4인 1실의 임시 격리 시설에 수용됐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과 회사는 이튿날인 14일
- 2021-06-22
- 0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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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공공 확산, 역할 커지는 국정원 "민관협력사업도 보안성검토"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확산 정책에서 국가정보원의 역할이 더욱 커진다. 국정원은 오는 2025년까지 민간투자 기반으로 건립되는 '민·관 협력형 공공클라우드센터'에 국정원의 보안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공공클라우드센터 지정 주체인 행정안전부와 관련 협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정원은 보안성 검토 대상에 민간투자 재원을 기반으로 건립되는 공공클라우드센터도 포함된다고 판단했음을 밝혔다. 그간
- 2021-06-22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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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벗어난 창신동, 이제 민간-공공재개발 갈등에 폭력사태 '새 수렁'도시재생 굴레에서 벗어난 창신동이 다시 수렁에 빠졌다. 정부가 새롭게 만든 공공참여형 재개발과 민간이 주도하는 개발방식을 두고 이견이 첨예하게 갈리면서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탁상행정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재산권이 달린 예민한 문제에 지나치게 많고 복잡한 제도가 새롭게 튀어나왔다는 얘기다. 전문가들도 '좋은 것 중에서 주민들끼리 잘 골라봐라'는 식의 정책은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재개발 관련 관계자 간 폭행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
- 2021-06-21
- 14: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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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 위반 P2P금융사 제재 '경징계' 가닥금융당국이 법정 최고금리(연 24%) 제한을 위반한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 회사들에 대한 제재 수위를 기존 중징계에서 경징계로 낮추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고금리를 초과해 이자를 받은 P2P업체들에 대부업법 제13조 1항이 아닌 6항을 적용해 다음달 중 제재를 확정 짓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최고금리 위반에 따른 제재를 규율한 대부업법 13조(영업정지 및 등록취소 등)에서 1항은 1년 이하의 영업 전부 또는 일부 정지를, 6항은 대부업자와 임직원에
- 2021-06-17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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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약고' 떠오른 남중국해 유사시 봉쇄 검토한다고무보트에 탄 필리핀 해안경비대 대원들이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의 휫선 암초 부근에 떼지어 정박 중인 중국 선박들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정부가 미·중 패권 경쟁의 주요 무대로 떠오른 남중국해 해역의 폐쇄 가능성을 검토한다. 정부는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점차 고조됨에 따라 남중국해에서의 미·중 갈등 동향을 분석하고, 미·중 충돌 등 유사시 항로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
- 2021-06-16
- 0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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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한국서 집 살 때 다주택자·대출 여부 확인한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 주택을 매입할 경우 다주택·대출 여부와 관련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달 중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에는 앞으로 외국인이 한국의 주택을 매입할 경우, 다주택 여부에 대한 증빙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한 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외국인의 경우 고국에 여러 채의 집이 있더라도 다주택자 과세 규제를 받지 않는 데다 친인척 파악도 쉽지 않아, 가족이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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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20조 펑크낸 '에너지전환'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인해 20조원에 달하는 세수 공백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체 에너지 관련 세수 중 휘발유와 경유에서 파생되는 세수 비중이 95%에 달하는데, 이를 수소·전기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관련 세제 개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탓이다. 이와 관련 수소차·전기차 등 수송 에너지에 부과되는 교통세를 늘리고 탄소세를 새롭게 도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종국에는 휘발유·경유값을 넘어가는 재생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조세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전망이
- 2021-06-15
-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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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내 ‘잭팟’ 넷플릭스에 약 800억대 세금 ‘철퇴’한국에서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이유로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아 논란이 된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과세당국으로부터 거액의 세금을 추징받았다. 국세청은 최근 넷플릭스서비스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종료하고, 무려 8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국세청은 또 세무조사 과정에서 넷플릭스가 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으로 대응한 것과 관련, 과태료 수억원도 함께 추징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종업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 2021-06-15
-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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