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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문직도 노조 설립…“10년차도 대졸 신입보다 연봉 적어”SK하이닉스의 전문직(초대졸)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그동안 기술사무직 노조를 통해 회사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해 왔으나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별도의 노조를 통해 회사와 직접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는 최근 지회 내 ‘전문직 분회’ 설립을 승인받고,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14일 오전 회사에 전달한다. 현재 SK하이닉스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이천‧청주 전임직(생산직)
- 2021-06-14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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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발전 이력쌓기 욕심에...SK E&S, 도미니카 LNG발전소 수주전 '승기'도미니카 공화국이 발주한 LNG(액화천연가스) 복합 화력 발전소 수주전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간 공기업 싸움이 된 배경에는 한전의 LNG 발전소 포트폴리오 쌓기 욕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4월 도미니카 LNG 복합 화력 발전소 수주를 위해 한전의 발전자회사 한국동서발전과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했다. 당초 계획은 가스공사와 동서발전이 손을 잡고 해외 발전소 설비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었다. 두 공기업은 복수의 해외 발전 설비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논
- 2021-06-14
- 0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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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LNG발전소 수주전, 한전·가스공사 격돌...K발전소 해외서 집안싸움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두 공기업이 도미니카공화국 LNG(액화천연가스) 복합 화력 발전소 사업 수주를 두고 눈살 찌푸리는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공기업들이 해외에서 같은 사업을 두고 수주전을 벌이는 것 자체도 이례적이다. 수주전은 양측의 신경전으로까지 번진 상황으로 알려져 국제망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한전과 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두 공사는 지난달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업부가 발주한 ‘장기 전력구매 계약을 통한 신규발전 국제 공개 입찰’에 대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 2021-06-14
-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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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앞바다 152만㎡ 매립 증설 재추진…친환경 설비 들어선다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앞바다 152만㎡ 공유수면을 매립해 공장을 증설하는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해당 계획을 수립한 후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의 허가를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환경단체 반발, 환경영양평가협의회의 공사추진 반대 의견 등으로 인해 해당 사업 추진을 중단했다. 10일 해수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국토부와 ‘포항제철소 신규 설비확장부지 조성 공유수면 매립 계획’의 인허가를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포스코는 정식으로
- 2021-06-11
-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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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만남 줄줄이 연기…냉전·진전도 없이 멈춘 외교시계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4월 3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 하이웨호텔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개최 예정이었던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와 외교·국방(2+2) 회의가 하반기로 순연될 전망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미·중 갈등 격화 등으로 한·중 외교당국 간 소통이 후순위로 밀리는 모양새다. 양국이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뒀지만, 외부 요인으로 자칫 소원해지는 것 아니냐는
- 2021-06-10
- 07: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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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현대산업개발, 하천수 몰래 사용, 도안동 '아이파크 시티' 아파트 현장지난 1일 현대산업개발 협력업체 살수차가 인근 복룡동 진잠천에서 무단 취수하고 있다. HDC 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사용 허가도 받지 않은 채 하천물을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 현장에서 비산먼지 억지를 위해 하천수를 이용하는데 대전에서 최고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자랑하던 현대산업개발이 정작 살수용 물은 불법적으로 공짜물을 사용해 온 것이다. 해당 지자체인 대전시 유성구는 무단 취수 정보를 입수하고도 조사에 나서지 않고 있고 금강홍수통제소는 불법 사용을 모르고 있다가 뒤
- 2021-06-08
-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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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의사업무 대체” 서울대병원, ‘PA 합법화’ 규정 7월 나온다서울대병원이 의사의 업무를 대신하는 간호사, 이른바 진료보조인력(PA) 합법화 추진과 관련한 규정을 7월에 공개한다. 이를 두고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가 강력히 반발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의료계 내 갈등의 불씨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병원 업계 최초로 PA 합법화에 강경 의지를 보였던 서울대병원이 당초 5월 말~6월께 공표 예정이던 사안을 한 달가량 늦추면서 나름의 속도 조절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PA를 정식으로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역할과 보상체계
- 2021-06-08
-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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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맘스터치 운영사 ‘맘스터치앤컴퍼니’ 특별세무조사국세청이 맘스터치 운영사 맘스터치앤컴퍼니(구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월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소재한 맘스터치앤컴퍼니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당초 맘스터치앤컴퍼니에 대한 세무조사는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국세청은 해당 기간 내 조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조사기간을 1개월 더 연
- 2021-06-04
-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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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앤컴퍼니, 과세당국에 불복 또 불복…이번에도 불복할까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맘스터치 운영사 맘스터치앤컴퍼니(구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과거 과세관청에서 결정·통보한 부과 처분에 대해 불복한 경우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맘스터치앤컴퍼니는 2015년 말 서울국세청 조사국으로부터 2011년과 2012년 그리고 2013년 사업연도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받은 후 그 이듬해 초 부가가치세 등 약 35억원을 추징받았다. 이후 맘스터치앤컴퍼니는 해당 추징세액이 과하다고 판단, 추징세액 중 30억원에 대
- 2021-06-04
-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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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에쓰오일, '알뜰주유소' 공급사 2년 연장키로SK에너지와 에쓰오일(S-OIL)이 알뜰주유소 1부 공급사 지위를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낮은 수익성으로 사실상 손실이 확정된 사업을 연장하는 배경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와 에쓰오일은 지난달 한국석유공사에 알뜰주유소 2년 연장 여부에 대해 통보했다. 알뜰주유소는 정부가 추진하는 주유소 사업이다. 일반 주유소보다 30~1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240여곳이 영업 중이다. 형태는 자영, NH주유소, 고속도로 주유소 세 가지가 있다. 2019년 진행된 6
- 2021-06-02
- 1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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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나경원‧주호영 향해 “계파? 진짜 낡은 구태 정치, 찌질해”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김웅·김은혜·이준석 신인 당대표 출마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6‧11 전당대회를 앞두고 제기된 ‘계파 논란’과 관련, 나경원‧주호영 후보를 겨냥해 “오죽 할 말이 없고 오죽 표를 얻을 자신이 없으면 중진이란 사람들이 사고 방식이나 정치 스타일이 제일 자유로운 그 사람들(이준석·김웅)을 계파의 시각으로 공격을 하나, 그
- 2021-05-26
- 16: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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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등 친이계 “당 대표 주호영 지원”…계파정치 부활하나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이(이명박)계 중심 단체 ‘국민통합연대’가 주호영 후보를 차기 당 대표로 지원 결정했다는 공문을 내린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옛 친이계 좌장 이재오 전 의원이 주축인 이 단체에서 친이계 후보들을 밀기로 하면서, 고질적인 계파 정치가 부활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본지가 확보한 국민통합연대의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관련 긴급 중앙임원 회의 결과’ 문서에 따르면, 국민통합연대는 지난 24일 광화문 사무실에서 연 긴급 중앙임원 회의에서
- 2021-05-26
- 08: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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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현대차 1차 벤더사 '명화공업' 특별세무조사...왜?국세청이 최근 현대자동차 1차 벤더사인 명화공업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하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수십명을 서울 금천구에 소재한 명화공업 본사와 경기도 안산 공장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 아닌 비정기 또는 기획 세무조사만을 전담하는 곳이다. 명화공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일정으로 강도 높게 진행
- 2021-05-26
- 0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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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문정인과 케미 맞추는 '미국通' 이상현...제11대 세종연구소장 내정세종연구소장에 발탁된 이상현 미국연구센터소장이 2016년 1월 연구기획본부장 당시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위안부 문제 타결 이후 한·일 관계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열린 '2016 제1차 세종 프레스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국통(通)' 이상현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이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평소 보수 성향을 띠어 온 이 센터장이 관변 성향의 재단법인인 세종연구소 책임자로 발탁된 셈이다. 세종연구소 내부적으로는 연구소 연구
- 2021-05-25
- 11: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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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 배터리 소송 로비전...액수는 SK·건수는 LG가 많았다SK가 LG와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LG보다 2배 가까이 많은 로비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비 건수는 LG가 SK보다 2배 정도 많았다. 23일 양사가 지난달 20일까지 미국 상하원에 제출한 ‘로비 내역(LOBBYING REPORT)’에 따르면 SK는 ITC 소송과 관련해 5번에 걸쳐 총 249만 달러(약 28억원) 규모의 로비계약을 현지 로비스트와 맺었다. 로비 대상은 상하원과 백악관 사무실, 대통령 행정실, 국가경제위원회(NEC), 국가안보위원회(NSC), 교통안전국(NHTSA), 상무부(DOC) 등 다양했
- 2021-05-24
-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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