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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母, 농지법 위반 의혹…'농지'를 '주차장'으로농지법 위반 소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태호 의원 모친 소유 토지 모습. 2023년에도 해당 토지는 콘크리트 포장 상태(왼쪽)였고, 2020년에도 해당 토지는 콘크리트 포장 상태(오른쪽)였다. 현행법상 '전'으로 등록돼 있는 땅은 농지를 짓는 용도 외에 사용할 수 없다.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 가족이 소유한 땅이 등기부등본상 등록된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의 모친 정씨가 소유한 경
- 2024-03-26
- 1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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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불법 리베이트 의혹' 안국약품에 10억원대 추징국세청이 지난해 안국약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무조사 후 1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사정기관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안국약품에 대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 후 약 1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8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들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안국약품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일괄 예치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 아닌 비정기 또는 기
- 2024-03-25
-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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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주도' 與봉사단이 봉사시간을?…나측 "법적인 문제 없다"오는 4·10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는 나경원(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후보가 발족한 '나랑함께 봉사단(나봉이)'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면서 편법으로 봉사시간을 나눠줬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됐다. 21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나봉이는 지난해 8월 19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 인근에서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 줍깅은 우리말 '줍다'와 산책을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을 의미한다. 나 후보는 나봉이 활동에 참여한 자원
- 2024-03-21
- 1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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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지지부진한 Y병원 무자격 대리수술 의혹 수사...시민단체 공수처 고발 검토무자격 대리수술 의혹으로 도마에 올랐던 Y병원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22년 경찰은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고 대리수술 건수와 범죄수익을 구체적으로 적시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지만 검찰 수사는 답보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민단체는 "Y병원 원장과 담당검사 간의 로비가 의심된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1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Y병원에서 무자격 대리 수술 의혹이 불거졌다. 시민단체는 Y병
- 2024-03-21
- 1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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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 풍부한 韓기업, 칠레 국토망 연결에 적극 참여해주길""칠레 교통망을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잇는 작업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작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반대편에서 30시간을 날아온 제시카 로페스(Jessica Lopez saffie)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칠레대사관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자국 국토를 잇는 거대한 인프라 구축 계획을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사실 칠레는 우리와 경제적으로 꽤 긴밀한 나라다.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이기도 한 칠레는 FTA 체결 21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금도 서로 활발하게 무역을 하고
- 2024-03-19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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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내츄럴엔도텍 인수' 서흥 특별세무조사…부당 거래 검증 주목캡슐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서흥이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동종 업계와 사정 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월 하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흥빌딩 등에 사전 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예치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 아닌 비정기(특별) 또는 기획 세무조사만을 전담하는 곳으로,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혐의 또는 첩보가 있을 때 조사에 착수한다. 서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 2024-03-18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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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17일 '양문석 공천 취소' 공식 요구…친노 현역들도 단체행동 검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을 묵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갈등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노무현재단은 오는 17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양 후보의 공천 취소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예정이고, 당내 친노계 의원들 역시 단체행동을 검토 중이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6일 아주경제에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우리 당에서 다른 정치인들과는 상징성이 남다르신 분들"이라며 "노무현재단에서 내일(17일) 입장이 나올
- 2024-03-16
- 1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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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점용허가 시유지 포락지 아니라더니 바닷물 넘실넘실전남 목포시가 개인사업자에게 점용 허가한 서산동 27번지 등의 시유지가 포락지로 드러났다. 이곳은 지적공부상 토지이지만 지난 11일 오후 3시15분 473㎝의 바닷물이 들어차 사실상 공공의 수면으로 확인됐다. 앞서 목포시가 사업자의 건물 신축을 위해 매립의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산동 25-2번지 시유지 등의 점용을 승인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포락지라 지적에 대해 목포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목포대학교 용역 자료에서 포락지가 아닌 일반 부지로 판단해 점용을 허가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포락
- 2024-03-13
- 09: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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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포스코홀딩스 세무조사 후 1600억원 추징국세청이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 후 무려 천억원대를 훌쩍 넘는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1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3월 중순부터 포스코홀딩스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약 16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홀딩스 측은 “추징금액이 과거 세무조사와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이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재계의 평가는 다르다. 실제로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추징세액은
- 2024-03-13
- 07: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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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횡령·임금체불 논란 대우조선해양건설 특별세무조사 착수김용빈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홍역을 치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건설으로서는 상당한 부담감이 아닐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1월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또는 기획 세무조사만을 전담하는 곳이다.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
- 2024-03-11
- 09: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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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솔드아웃', 성추행 의혹 직원 승진 논란무신사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가 성희롱·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직원을 최근 승진 인사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아주경제 취재 결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무신사 자회사 에스엘디티는 2년 전 성희롱·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A씨를 최근 파트장으로 승진 인사를 냈다. 앞서 무신사는 2020년 출시한 한정판 운동화 중개 플랫폼 솔드아웃을 2021년 자회사 에스엘디티를 설립해 분사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지
- 2024-02-27
- 1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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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카르텔' 제대로 손 본 국세청, 대형학원 3사에 100억대 '철퇴'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교육 이권 카르텔에 대한 비판 이후 과세당국이 사교육 업체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 국내 대형학원 3사에 약 100억원대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2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중순부터 입시학원을 상대로 전방위 세무조사에 착수한 후 국내 대형 사교육 업체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메가스터디와 대성, 시대인재 등에 거액의 세금을 추징했다. 학원별 추징금은 최소 20억원대에서 최대 5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순차적
- 2024-02-23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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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5년만에 주주배당 재개…'밸류업 프로그램' 발맞춰 주주환원한화손해보험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시행에 나선다. 5년만에 결산 배당을 재개하는 등 세부 방안을 논의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화손해보험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 5년만에 현금 배당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임원회의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은 오는 26일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보는 2019년 이후
- 2024-02-22
- 13: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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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야구연맹 직원들 편법 써 지원금 꿀꺽…감사 결과 놓고 시끌한국여자야구연맹(이하 연맹) 소속 직원들이 정부 보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타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내부 감사를 통해 파악됐지만 솜방망이 처분으로 유야무야되면서 일각에서는 철저한 확인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연맹의 2023 감사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진행된 지도자 간담회에서 운영위원 4명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인건비 목적의 허위 수당을 받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2023 WBAK 디비전 리그에서 운영위원
- 2024-02-22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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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차량유지·유류비 임의 유용했나..."감시·감독 체계 확립 필요"4일 오후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0여일 앞둔 가운데, 경남 양산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된 김태호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국회사무처에서 받은 차량유류·유지비를 일종의 '특활비(특수활동비)'처럼 임의로 유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아주경제가 확인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김 의원의 정치자금회계보고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20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유류비로 1900여만원, 차량 점검·수리&midd
- 2024-02-21
- 0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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