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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도 공장 설립 보류…글로벌 전략 다시 짠다삼성SDI가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보류했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과 스마트폰 시장의 위축 등 대외 환경의 변화에 따른 결정이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모듈을 생산하는 중국 창춘(長春)법인도 청산하는 등 생산전략 재점검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인도법인을 당초 계획했던 생산·판매법인이 아닌 판매법인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 반기보고서의 생산설비 목록에서도 인도법인은 제외됐다. 삼성SDI는 지난해 1월 경영위원회를 열고 인도법인의 설립을
- 2020-08-26
- 18: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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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재건축·재개발 이은 '공공리모델링' 도입 추진서울시가 리모델링 과정에서 늘어나는 용적률의 최대 20%가량을 임대주택으로 짓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공재개발·재건축에 이어 리모델링도 공공 정비사업 모델이 적용되는 셈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추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내년 1월경 해당 계획을 구체화해 용역을 발주한다. 계획의 구체적 추진방향은 리모델링사업의 용적률 체계를 정립하고, 용적률을 늘려주는 대신 공공성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
- 2020-08-26
- 13: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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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W산업, 성장세 지속에도 글로벌 레이스 힘겹다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이 성장하고는 있지만 그 추세가 세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W업계에선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비대면활동·디지털화의 핵심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주요 SW 분야의 국내 산업을 성장시킬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W정책연구소가 발간한 '2019 SW산업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IT서비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지난해 SW산업의 분야별 시장 규모 증가율 추정치가 모두 세계 시장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게티
- 2020-08-25
- 10: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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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뷰티연구소 신설…1조원 시장 신사업에 속도LG전자가 홈뷰티 시장을 정조준한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정용 뷰티케어 기기 분야에 대기업 최초로 뛰어든 데 이어 관련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백색가전과 TV는 물론 신(新)가전 시장까지 주도하며 '가전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사내에 홈뷰티연구소를 신설하고 관련 제품 R&D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 내 홈뷰티기기 관련 조직을 홈뷰
- 2020-08-25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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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본 전문가들 고개 갸우뚱… "어디가 위조됐다는 겁니까?"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표창장을 위조했음을 증명할 '결정적 증거'라며 내세운 '타임라인'이 검찰의 발목을 잡게 됐다. 지난 20일 재판에서 재판부가 검찰에 '표창장 위조' 과정을 시연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검찰이 타임라인에 따라 위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사실상 재판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이날 변호인 측은 앞선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제시한 '타임라인'과 위조방법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그런 방식으로는 위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재
- 2020-08-24
- 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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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GV, 코로나19로 어려운 입점소상공인에게 ‘갑질’포항CGV 내부 전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CGV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입점소상공인에게 밀린 월세를 빌미로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퇴거를 압박하는 등 갑질 횡포를 일삼고 있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캠페인 등을 전개하면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대기업인 포항CGV는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지역 정서에 역행
- 2020-08-24
- 09: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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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교란행위 단속 세진다…보험료·납세·금융거래까지 '현미경 조사'지난 2월 21일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오른쪽에서 셋째) 등이 세종시 뱅크빌딩에서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출범' 현판식을 하는 모습.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시장교란 행위 조사팀의 권한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유명무실한 현행법 탓에 그동안 진행한 단속 실효성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관계기관이 합의한 초안대로라면 국토교통부 또는 신설될 부동산감독원은 보험·납세내역, 신용·금융정보 등 광범위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2020-08-20
- 08: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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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클라우드 전면전환'에 KT·네이버·삼성 등 10개사 참여…9월 '민관협의체' 출범KT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삼성SDS 등 국내 민간 클라우드사업자 10개사가 정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면 전환 논의에 직접 참여한다. 민간 전문가들이 중앙 행정·공공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추진을 위해 정부·유관기관 실무자들과 공식 협력하는 첫 사례다. 이들이 정기적인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는 내달 공식 출범을 앞뒀지만 이미 지난달 사전 회의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력으로 공공부문 IT환경을 민간클라우드 또는 공공클라
- 2020-08-18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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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매티카, 코로나19 핑계로 설립 15년차 한국법인 철수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용 데이터 통합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인포매티카(Informatica)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포매티카는 지난달 중순께 한국법인 소속 직원들에게 철수 계획을 공지했다. 이 회사는 설립 15년차 한국법인 '한국인포매티카'의 폐업 절차를 밟겠다고 예고했다. 사실상 직원들을 해고하고 한국 시장에서 발을 뺀다는 통보였다. 본사 계획에 따라 한국인포매티카는 철수 계획 통보 시점으로부터 1개월쯤 뒤인 이달 중순께 폐업 신고를 할 것으로 알
- 2020-08-13
- 1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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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추석 전 국내선 다시 띄운다... AOC 신청 준비이스타항공이 추석 연휴 시작(9월 30일) 이전에 국내선을 다시 띄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회사의 빠른 정상화와 인수합병(M&A) 협상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다. 제주항공과 M&A의 실패 등으로 인한 회사의 파산은 막아내겠다는 입장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행을 위해 도와달라는 취지의 ‘국내 운송 재운항을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최근 협력사들에 일괄적으로 보냈다. 공문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다가올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9일 이전을 목표로 국내선 재
- 2020-08-13
- 13: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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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거래 66% 신고가 경신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안정됐다"고 발언했지만, 지난 8·4대책 이후 거래된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이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신뢰성 낮은 통계에 매몰돼 시장을 잘못 진단하고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 특히, 심리로 움직이는 부동산 시장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사실관계에 집착하는 메시지를 반복하면서 정책 신뢰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6·17대책, 7·10대책, 8·4대책 비웃었다 13일 본지가 계약일 기준 국토교통
- 2020-08-13
- 1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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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대기업·신생항공사 총 2곳과 인수 협상... 결정시 천억 규모 유상증자 진행제주항공과 결별한 이스타항공이 대기업, 신생항공사 총 2곳과 인수합병(M&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투자자 확정시 유상증자를 통해 정상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협력사들에 보낸 ‘국내 운송 재운항을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전략적 투자자 2곳과 당사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중 한 곳은 대기업, 다른 한 곳은 항공업을 시작하려는 신생 회사”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기업의 사명은
- 2020-08-13
- 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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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감사 나서나? '교사 성과금 재분배 의혹' 관련 증거나와..충남 논산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 성과 상여금을 재분배 했다는 의혹(광장21.7월 21일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나왔다. 이번에 나온 증거는 당시 학교측에서 만들어 교사에게 전달한 돈 봉투로 알려졌다. 10일 아주경제가 단독 입수한 봉투에는 학교 이름과 605,100이란 숫자가 적혀있다. K중학교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돈 봉투 돈 봉투는 올 해 성과급 지급 이후인 4월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학교측은 돈 봉투를 만들어 놓고 해당 교사에게 직접 수령할 것을 원했다. 하지만 해
- 2020-08-10
- 23: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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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한강변 마천루의 꿈..."성수전략지구도 35층룰 따라야"서울 한강변에서 유일하게 50층 재개발이 가능했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이 결국 마천루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7일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이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실상 철회키로 가닥을 잡았다"며 "이에 따라 조합으로부터 사업비 기부채납을 받을 이유가 사라졌고, 사업 기본계획 자체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50층 개발계획이 잡혀 있던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서울시의 '35층 룰'을 적용받게 됐다. 35층 룰이란 '2030 서울
- 2020-08-10
- 15: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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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 공장 코로나19 확진자 200명 넘어서... 지역 감염 급증에 '속수무책'기아자동차 인도 첫 공장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로 큰 위기를 맞이했다. 인도 현지 지역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기업 차원의 대응에 한계를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당국이 상반기 경제에 치명적 타격을 준 ‘록다운(이동제한조치)’ 카드를 다시 낼지는 미지수지만, 현지 기업들의 불안감은 커지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지난 5월 이후 생산직 임직원과 주재원 등을 포함해 최근까지 누적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난타푸르
- 2020-08-1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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