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판매 드러났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판매 드러났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대규모 원금 환매 중단 사태를 빚고 있는 '디스커버리 펀드'를 불완전하게 판매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기은은 그간 불완전판매 정황에 대해 사실을 인정해오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은은 WM센터에서만 취급하도록 설계한 이 상품을 일반 지점에서 허술하게 판매했다. 26일 본지가 입수한 기은의 '사실관계확인서'에는 "고객의 투자성향을 직접적으로 상담하지 않고 직원이 임의 작성함"이라고 적시돼 있다. 이 확인서는 지난해 11월
    • 2020-05-27
    • 05:00:00
  • [단독]삼성전자, 美 캡슐커피머신 1위 업체 CTO 영입
    삼성전자, 美 캡슐커피머신 1위 업체 CTO 영입
    삼성전자가 미국 캡슐커피 시장 1위 업체인 큐리그의 마크 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전격 영입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캡슐커피 머신 등 소비자들의 잠재된 수요를 끌어낼 수 있는 신(新)가전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마크 최 생활가전 선행개발팀장(전무)을 영입했다. 최 전무는 삼성전자 입사 전에는 포드와 월풀을 거쳐, 큐리그에서 CTO를 역임한 바 있다. 마크 최 삼성전자 생활가전 선행개발팀장(전무). ◆삼성전자, 캡
    • 2020-05-26
    • 18:00:00
  • ​[단독]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곰탕·만두로 HMR시장에 도전장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곰탕·만두로 HMR시장에 도전장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만두와 곰탕을 앞세워 5조원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만두로 유명한 CJ제일제당 브랜드 ‘비비고’ 성공의 중심축이었던 노 대표가 이번에는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노희영 식음연구소가 운영하는 외식업체 삼거리푸줏간과 평양일미에서 HMR 제품을 6월 중 출시한다. 삼거리 곰탕·통만두 2종과 평양일미 곰탕·손만두 2종이다. 삼거리곰탕은 한우양지를 푹 고아 만든 맑은 고기육수 스타일
    • 2020-05-24
    • 11:37:06
  • [단독] 에어컨AS 대란 막자…LG전자, 서비스 기사 대상 탄력근무제 도입
    "에어컨AS 대란 막자"…LG전자, 서비스 기사 대상 탄력근무제 도입
    LG전자가 자사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탄력근무제를 도입한다. 올해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자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에어컨 애프터서비스(AS) 대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이와 함께 사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에어컨 수리 수요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유규문 CS경영센터장(전무)과 노조 서비스지부 관계자들은 지난달 26일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이달 11일부터 오
    • 2020-05-21
    • 11:33:21
  • ​[단독] LG디스플레이, 2주 만에 또 170명 중국行…광저우 OLED 막바지 담금질
    ​LG디스플레이, 2주 만에 또 170명 중국行…광저우 OLED 막바지 담금질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 LG디스플레이가 20일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를 활용해서 170명의 인원을 중국 광저우 공장에 급파했다. 실적 악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의 빠른 가동을 통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170명의 인원을 중국 광저우로 보냈다. 지난 3일 기업인 신속통로를 활용해서 LG디스플레이 직원 252명이 떠난 지 17일 만이다. 한국과 중국
    • 2020-05-21
    • 09:55:15
  • [단독] 연금 개혁 시동 걸 인구통계 만든다
    연금 개혁 시동 걸 인구통계 만든다
    국민연금공단 문재인 정부 집권 초기부터 공을 들이다 흐지부지된 '국민연금 개혁'에 시동이 걸렸다. 순수 내국인만의 50년 뒤 인구 규모를 내다보는 첫 작업이 시작됐다. 실질적인 연금 수요를 추산할 수 있는 이 인구 추계 통계는 오는 10월쯤 나온다. 17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가칭 '이주 배경별 인구추계' 통계 작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대표적인 사회·인구학자인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를 비롯해 보건사회연구원·이민정책연구원 전
    • 2020-05-18
    • 06:00:00
  • [단독] 대응사격 32분 걸린 북한군 GP 총격 사태 원인은 코로나19
    대응사격 32분 걸린 '북한군 GP 총격 사태' 원인은 '코로나19'
    지난 3일 '북한군 GP 총격 사태' 늑장 대응과 KR-6 중기관총 관리 불량 및 정비소홀 논란 원인이 코로나19로 드러났다. 매월 원격으로 발사되는 KR-6 중기관총을 정밀 검사하는 정비반이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 현재까지 해당 GP(감시초소, Guard Post)에 출입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5일 군 관계자는 "KR-6의 경우 일일, 주간, 월간 단위로 점검 절차가 있는데 일일과 주간은 해당 부대 병사들이 하고 월간 단위로 정비반이 해당 부대를 방문해 정밀 검사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개월 간 출입
    • 2020-05-15
    • 10:16:02
  • [단독] 대기업 특허분쟁 불씨 된 직무발명 보상…해결 머리 맞댄 재계
    대기업 특허분쟁 불씨 된 '직무발명 보상'…해결 머리 맞댄 재계
    국내 산업계를 아우르는 대기업들이 '직무발명 보상'을 둘러싼 문제 해결에 나섰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업과 임직원 간 특허 분쟁 소송이 잇따르면서, 특허에 대한 권리가 새로운 경영 리스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들은 명확한 보상 기준을 만들어 다음 달 중으로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코오롱인더스트리, KT 등 7개사는 지난 1월 한국지식재산협회 산하에 '직무발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탑엔지니어링과 기가레인, 인트로메
    • 2020-05-13
    • 05:00:00
  • [단독] 소형 연립·다세대 많은 용산 역세권...대다수 토지거래허가 대상 안돼
    소형 연립·다세대 많은 '용산 역세권'...대다수 토지거래허가 대상 안돼
    5·6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가 투기과열 조짐을 보이는 용산역 인근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부이촌동 등 주변 지역 부동산 거래가 대부분 소규모 연립·다세대 주택으로, 대지 지분이 작아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이 같은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12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이촌동에서 연립·다세대 주택은 총 9건이 거래됐다. 이들 모두 대지
    • 2020-05-12
    • 15:22:35
  • 반포3주구 결국 소송전으로…대우건설, 삼성물산 고발
    반포3주구 결국 소송전으로…대우건설, 삼성물산 고발
    반포3주구 수주전이 조합과 시공사 간 소송전에다 입찰 참여 건설사 간의 소송전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대우건설이 삼성물산 측을 업무방해 등 4가지 혐의로 고발키로 하면서다. 이는 삼성물산이 모 조합장을 내세워 대우건설을 비방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조처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대우건설은 삼성물산과 모 조합장을 명예훼손 및 입찰방해, 업무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모 조합장을 내세워 삼성을 밀어주고 대우건설에 관한 허위사실 등을 유포하고 있어 법적인 조치에 나서기
    • 2020-05-07
    • 15:39:29
  • 갈현1구역 롯데건설 품으로…수의계약 확정
    갈현1구역 롯데건설 품으로…수의계약 확정
    사업비 9200억원 규모 갈현1구역 사업이 이변 없이 롯데건설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최근 현대건설이 경쟁입찰 참여 의사를 밝혀왔지만,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을 확정하고 다음달 임시총회를 열기로 했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날 오후 8시경 대의원회에서 70명의 동의로 수의계약 방식 시공자 선정을 의결했다. 이날 안건은 △변호사 선임 △시공자 선정방법 의결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사용 심의 △임시총회 참석수당 지급 심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다. 안건별로 보면 대의원 111명 중
    • 2020-04-28
    • 22:22:49
  • 갈현1구역서 현대건설 vs 롯데건설 폭력사태...물밑 수주전 격화
    갈현1구역서 현대건설 vs 롯데건설 폭력사태...물밑 수주전 격화
    서울 서북부 최대 규모 사업인 갈현1 재개발구역 수주전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대의원회를 사흘 앞둔 상황에서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직원 간 싸움까지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경 서울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에서 차량 훼손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갈현1구역 조합에서 고용한 홍보감시단 용역 10여명이 현대건설 측 홍보 요원 1명과 다툼을 벌이면서 발생한 일이다. 경찰은 홍보감시단을 롯데건설 측 용역 직원으로 파악했다. 은평경찰서 관계자는
    • 2020-04-22
    • 15:52:26
  • 사상 첫 주택임대사업자 전수조사…48만명 중 과반 공적의무 위반
    사상 첫 주택임대사업자 전수조사…48만명 중 과반 '공적의무 위반'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주택임대사업자 운영실태 전수조사의 윤곽이 드러났다. 국토부는 주택임대사업자 중 절반 이상이 공적 의무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안별 세부내용 확인 후 과태료 처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는 국내 등록 주택임대사업자 48만명 중 과반이 공적 의무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후속 조치로 지난달부터 시작된 '임대사업자 전수조사 및 사후관리 계획'에 따른 결과다. 서울 남산에서 바
    • 2020-04-22
    • 06:15:00
  • [단독]윤석열 장모 전 ‘동업자’ 안씨 국민참여재판 신청… 죽기살기로 진실 밝히겠다
    윤석열 장모 전 ‘동업자’ 안씨 '국민참여재판' 신청… "죽기살기로 진실 밝히겠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인 최모씨와 함께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뒤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전 ‘동업자’ 안모씨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현직 검찰총장의 장모 최씨의 범죄를 자신이 뒤집어쓰게 됐다며 ‘죽기 살기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의정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안씨는 지난 17일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제출했다. 국민참여재판은 법관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사재판으로, 시민이 배심원 자격으로 법정 공방
    • 2020-04-18
    • 15:58:44
  • [단독] 사라지는 영화관 은막… LG전자도 극장용 디지털 스크린 만든다
    사라지는 영화관 은막… LG전자도 극장용 디지털 스크린 만든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자업계가 영화관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극장용 디지털 스크린 사업에 진출한다. 영사기가 필요 없는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를 앞세워 은막을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체기에 진입한 TV·디스플레이 업계가 B2B 영역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 셈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31일 'LG LED 시네마' 상표를 출원하고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해당 상표가 적용될 지정상품으로 LED 디스플레이 장치, 극장용 LED
    • 2020-04-14
    • 1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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