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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건설교통부' 미래통합당 공약집 등판…졸속 일처리 도마 위에"21대 총선 공약은 건설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12조원을 활용해 실천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서 무려 12년 전에 통폐합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의 예산(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을 끌어다 쓰겠다는 촌극이 벌어졌다. 심지어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은 지난해 말 기준 40조원을 넘겨 재원 조달처로 꼽은 예산 규모도 틀렸다. 여야 의원실에서는 공약 자체가 졸속으로 작성된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작성자가 국토교통부 전담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인 데다 중앙당 정책국을 거쳐 선거
- 2020-04-09
- 07: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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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갑질’ 아워홈 “5월까지 연차 20개 써라” 강요유덕상 아워홈 대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비상경영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연차 소진을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회사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이유다. 하지만 연차 강제는 휴가권 침해인 만큼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있다. 지난달 취임한 유덕상 아워홈 대표는 선임 한달 만에 ‘연차 강제소진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전날 본사 직원들에게 5월 말까지 연차 20개를 소진하라고 메일로 통보했다. 비상경영 일환으로 휴가촉진제 실시 등 자구책이 진행되고
- 2020-04-07
- 1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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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로 번지는 코로나19발 위기…대유위니아, 무급휴직 실시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전 산업계로 번지고 있다. 항공업계 상당수 업체가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에 나선 데 이어 가전업계에서는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업체가 처음으로 나왔다. 대유위니아그룹의 가전 계열사 위니아딤채와 위니아대우가 나란히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니아딤채와 위니아대우는 이날부터 8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신청 받는다. 신청자들은 4~6월 매월 일주일간 휴직에 들어갈 수 있다. 휴직 기간 중에는 평상시 기준 80%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회
- 2020-04-06
- 1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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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빈집재생사업 2022년까지 민간에 이양...3천곳 빈집 재생 본격화할까서울시가 빈집 도시재생사업을 2022년까지 민간에 이양한다. 서울시내 빈집 3000여곳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개방하고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재생사업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구상이 성공할 경우 1만 가구 이상의 신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3000가구 규모의 빈집이 방치돼 있다는 점과 1호 사업지 4개 필지가 11가구로 재탄생한 사례를 고려한 추정치다. 서울시내 오래된 주택가 전경. 2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르면 2022년 '
- 2020-04-02
-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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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전4기 물류업 도전…해운업계 지각변동 예고포스코가 오는 7월 대형 물류자회사 설립에 착수하면서 관련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철광석, 석탄 등 원재료 물자 운송을 책임져온 해운업계의 우려가 크다. 해운업체들은 포스코의 진출을 막겠다는 입장이나 과거 세 차례의 실패를 경험한 포스코도 절치부심해 설립에 적극 나선다면 시장의 지각변동은 피할 수 없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그간 꾸준히 물류업 진출을 노려왔다. 시작은 2009년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전이었다. 하지만 해운법상 해수부 승인 과정에서 해운업계 반발로 좌초
- 2020-03-27
- 0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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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매머드급 물류자회사’ 세운다포스코 서울 삼성동 사옥 전경 포스코가 오는 7월 '매머드급' 통합물류전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국내 물류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그룹 내부에서도 TF(태스크포스) 관계자들 사이에서만 조용히 논의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그룹사 전체의 물류를 책임질 통합물류자회사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구체적인 출범 기한은 오는 7월로 잡았다. 포스코그룹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터미날 등에 각각 흩어진 원료 수송과 물류업무를 통합하는 대형 물류회사가
- 2020-03-27
-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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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한국노총 노조 출범 초읽기…준법위 권고 '노조 확대' 현실화삼성SDI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 출범이 임박했다. 삼성그룹 계열사에 한국노총 노조가 설립되는 것은 최근 석달 사이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에서 처음으로 한국노총 산하 제4노조가 만들어진 이후 빠른 속도로 다른 계열사에도 노조가 설립되고 있다. 23일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SDI 천안사업장 노조 설립 준비위원회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시 모처에서 내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준비위는 간담회에서 노조 설립을 위한 사전 계획을 수립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실무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
- 2020-03-24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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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ㆍ현대제철, '코로나19'에 인도 철강 가공공장 셧다운포스코와 현대제철 인도 철강 가공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31일까지 셧다운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인도 뭄바이 푸네에 있는 포스코 인디아 푸네 가공센터와 델리지역의 가공센터를 31일까지 생산 중단한다. 현대제철의 인도 코일공장과 강관제조공장도 가동을 중지한다. 이번 공장 폐쇄는 인도에서 지난 20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73명, 사망자 4명을 기록하며 강화된 방역 정책을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주정부별 공장 셧다운 지침에 따라 푸네가공
- 2020-03-23
- 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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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누적계약 3만대 돌파... ‘새역사 쓴다’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지브이에이티)’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출시 첫해 제네시스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꿰차는 것은 물론 역대 최대 판매치도 갈아치울 기세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등 악재로 인해 생산에 차질만 없다면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시 두달 만에 GV80의 국내 누적 판매 계약이 3만대(디젤 2만여대 + 가솔린 1만여대)가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연간 판매 목표(2만4000대)를 두달 만에 훌쩍 넘어
- 2020-03-22
-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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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도 다음주부터 재택근무…본사인원 대상지난 7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1층의 한산한 모습. 롯데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23일부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백화점 업계에서 재택근무 조치는 현대백화점에 이어 롯데백화점이 두 번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인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재택근무 종료시기는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 관계자는 "희망하는 인원들에 한해 재택근무에 돌입한다"며 "
- 2020-03-20
- 1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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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최고 사양의 제4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기 도입으로 다양한 고난이도 수술 가능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은 최근 로봇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보다 정밀하고 빠른 수술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 4세대 최신형 로봇수술장비(다빈치 Xi)를 오는 5월 경기북동부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로봇 수술은 2005년 국내에 최초 도입된 이후 2014년에 8840건의 수술이 진행될 정도로 많은 질환과 많은 임상과에서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또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로봇 수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복잡한 수술을
- 2020-03-18
- 13: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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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3개월 더 유예....'둔촌주공' 수혜 (종합)입주자 모집공고를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등 8개 단지 2만5000여 가구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개시 시점을 최소 3개월 더 미루기로 해서다. 유예기간 연장에 따라 재건축 최고 분양가 경신이 유력한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와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주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감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유예기간을 최소 3개월
- 2020-03-17
- 1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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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 '연기'입주자 모집공고를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등 재건축단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가 상한제 유예기간 연기 방침을 사실상 확정해서다. 이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 분양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워져 각계에서 연기 요구가 빗발친 데 따른 것이다. 17일 국토교통부·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연기를 내부적으로 확정짓고, 13일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에 공문
- 2020-03-17
- 1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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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주구 수주전에 '서울시 사칭' 시공사 선호도 조사 등장6개 건설사가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수주전에 서울시를 사칭한 시공사 선호도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본입찰 전에 조합원들의 표심을 떠보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처음 보는 사칭사례에 당황하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과열 양상이 확인될 경우 적극 개입하겠다는 얘기다. 입찰 참여 6개사는 모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15일 오후 3시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온 서울시 사칭 설문조사. 16
- 2020-03-16
- 14: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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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줄잇는 '용산 서계동' 재개발지구…폭 15m 새 도로 깔린다그간 낙후됐던 서울역 뒤편 금싸라기땅 '서계동' 일대에 총 길이 332m·폭 15m 규모의 새 도로가 깔린다. 해당 도로는 서계동 224-37 '만리재로'를 기점으로, 서계동 236-11 '청파로'를 종점으로 하는 특화가로 구간이다. 16일 서울시·용산구 등에 따르면, 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장기 미집행 도로 실효'가 시작되는 만큼, 만리재로부터 청파로까지 이어지는 특화가로를 도로로 탈바꿈하는 '서계동 청파로89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주
- 2020-03-16
-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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