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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한남3구역 막는다"…재개발 시공사 금지행위, 처벌규정 명문화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건설사가 조합에 분양가 보장, 사업비 무이자 지원 등을 약속할 수 없게 관련법이 강화된다. 이를 어겼을 경우에 대한 처벌규정도 만들어진다. 지난해 말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 간 입찰 비리가 횡행했음에도 관련법이 모호해 이를 처벌할 수 없었다는 판단에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및 시행규칙 개정에 착수했다. 국토부가 한남3구역 건설사 입찰비리 수사 의뢰를 한 결과 사실상 명백하게
- 2020-02-12
-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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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 일선 대리점에 갑질 정황… 판로 확보하니 "계약 연장 의사 없다"소형가전부터 의료기기까지 제조·판매하고 있는 대기업 필립스코리아가 일선 대리점들에 이른바 ‘갑질’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수년에 걸쳐 대리점들이 영업활동을 해 판로를 확보해 놓으면 대리점 계약을 해지해 거래처를 가로채 간다는 것이다. 10일 아주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14년 필립스는 의료기기 사업 부문에서 각 지역별 영업판매 대리점을 모집하고 거래를 지속해 오다 2020년 3월 6개 대리점과 계약을 일방적으로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재계약 희망 시 10억~15억원가량의 보증금을 내라고
- 2020-02-11
- 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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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제1우군’ 시어 델타항공 사장 한국 찾는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제1우군’인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이 한국을 찾는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조 회장으로서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앞서 시어 사장은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 추진,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타계 등 한진그룹의 주요 전환점마다 방한해 양사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시어 사장은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의 주주총회(3월 25일 예정)를 전후해 방한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당초 시어
- 2020-02-1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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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5억원은 '대여금'…검찰, '차용증' 확인하고도 '투자' 주장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5촌 조카 조범동씨에게 5억원을 송금하면서 '차용증'을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의 주장과 달리 5억원의 성격이 '대여금'이라는 것이 확인된 셈. 최소한 사모펀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 교수의 무죄가 입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검찰은 5억원의 성격을 '투자'라고 봤고 변호인은 '대여'라고 주장해 왔다. 5억원의 성격에 따라 정 교수가 코링크PE 측으로부터 매달 받은 400만원(총 8500만원)의 성격도 달라진다. 투자금일 경우 8500만원
- 2020-02-06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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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운항 중단'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운수권 유지 기준 면제한다정부가 국내 항공사들의 연 20주 기준 운수권 유지 조항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까지 국내 항공사들에 악재가 겹치자 정부도 빠르게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해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운항 횟수는 40% 이상 줄어든 상태다. ◆연 20주 운항 실적 없어도 운수권 유지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중국 노선을 축소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8개 항공사에 신종 코
- 2020-02-04
-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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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대 선언한 LG 첫 작품 'Q51''매스 프리미엄(Mass Premium)'으로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전면 수정한 LG전자가 올해 첫 제품으로 'Q51'을 출시한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씽큐'의 국내 출시를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틈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4일 Q51을 국내에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6.5인치 디스플레이에 1300만 일반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심도 200만 화소 등 후면 트리플 카
- 2020-02-03
- 09: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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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논란’ 원종건, 이베이코리아에도 사직서 제출미투 논란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2번째 영입인재인 원종건씨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투(Me Too)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사 원종건(27)씨가 최근 직장인 이베이코리아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씨는 최근까지 일해 온 이베이코리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원씨는 홍보팀 소속 사회공헌 CSR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베이코리아 사내에서는 최근 원씨의 미투 의혹이 불거지자, "왜 사표를 안 받나" "전
- 2020-01-28
-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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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지구 전체 '특별계획구역' 지정 추진 배경은?서울 남산에서 내려다 본 주택가 전경 서울시가 시내 18개 아파트지구에 있는 221개 아파트단지 전체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미 아파트지구 내 아파트단지들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으로 묶여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홍선기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서울시내 18개 아파트지구는 1970년대 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지구로 지정됐던 지역"이라며 "당시 박정희 대통
- 2020-01-19
-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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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8개 아파트지구 재건축 전체,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인다서울시내 18개 아파트지구 221개 단지 전체가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인다. 재건축을 추진할 때 이전보다 세부적인 부분까지 서울시의 가이드 라인을 따라야 해 조합의 반발이 예상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아파트지구 중 재건축을 앞뒀거나 추진 중인 곳들을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어 관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압구정·여의도 등 일부 지구는 특별계획구역 지정이 예고돼 왔는데, 이번 결정은 시가 지정 대상을 18개 아파트지구 전체로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
- 2020-01-19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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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푸르덴셜 M&A '올인'···KB생명 설계사 조직 전면 재편KB금융그룹이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전에 총력을 다한다. 예비입찰에 앞서 계열 보험사인 KB생명의 영업조직을 없애는 초강수까지 뒀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두 설계사 영업조직간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예비입찰이 이날 마감됐다. 이날 KB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 등 사모펀드(PEF) 다수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KB금융그룹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KB금융그룹의 계열 생명보험사인 KB생명보험은 예비입찰이 시작되기 전부터 푸르덴셜생명과의 장기적인 합병을
- 2020-01-1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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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약한 국내 보험업계…中 '핀테크 바람' 부나동양·ABL생명의 새로운 대주주로 알리바바나 샤오미 등 중국 거대 핀테크 기업이 물망에 오른다. 만약 이들이 대주주가 된다면 국내 보험업계에서도 새로운 핀테크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기술에, 든든한 중국 대주주의 자본력까지 등에 업은 동양·ABL생명이 국내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내외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이하 보감위)는 위탁경영 대상인 다자보험그룹의 매각을 다음 달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금융권에서는 알리바바나 샤오미, 텐센트
-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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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ABL생명, 내달 주인 바뀐다동양·ABL생명의 새로운 주인이 다음 달 결정된다. 두 보험사의 대주주로 중국 정부의 위탁경영을 받고 있는 다자(大家)보험그룹이 다음 달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다자보험그룹을 인수할 후보로 중국 거대 핀테크 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샤오미 등이 물망에 오르면서, 동양·ABL생명이 본격적인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3일 국내외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이하 보감위)는 위탁경영 대상인 다자보험그룹의 매각을 다음 달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보
- 2020-01-14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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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폴더블폰 이름은 '갤럭시 블룸'…"랑콤 콤팩트처럼"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이 '갤럭시 블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자인은 명품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파우더 콤팩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20대 여성 고객을 겨냥해 만든 갤럭시 블룸은 스마트폰 최초로 8K 촬영을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이 개막한 지난 7일(현지시간)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찾아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 경영진과 잇따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고 사장은 거래선을 대상으로 다음달 공개할 신제품 4종을 미리
-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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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텔레콤, 'AI 동맹' 결성한다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동맹'을 결성한다. 미래 성장동력인 AI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손잡기로 했다.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이 개막한 7일(현지시간),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AI 동맹' 체결에 합의했다. 이날 30여분간 진행된 회의에는 양사에서 1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SK텔레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김윤 AIX센터장도 배석했다. 김 센터장은 애플의 AI 음성인식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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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유럽 첫 수소경찰차 된다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넥쏘'가 올해부터 독일의 경찰차로 투입된다.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경찰차로 넥쏘가 투입되면서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쏘는 올해 1분기 중 독일의 북서부 공업도시 오스나브뤼크 경찰국의 경찰차로 보급된다. 공급 대수는 협의 중이다. 독일경찰 당국은 현대차의 넥쏘가 친환경 기술과 주행 거리 등에서 강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차로서는 오스나브뤼크 경찰차 투입을 시작으로, 독일 전역에
- 2020-01-07
- 07: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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