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신갈~양지 구간 확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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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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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오후 4시부터 전구간 6차로 확장 운영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영동고속도로 신갈~양지간 구간의 상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오후 4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양지나들목까지 전 구간 18.5km를 6차로로 새롭게 확장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구간은 왕복 6차로로 신설된 마성터널 3.8km 구간과 인천방향으로 양지 나들목에서 용인휴게소까지 5.8km 3차로 구간이다.



지금까지 통행해 온 왕복 4차로의 기존 마성터널은 주행 환경 개선 보수에 들어간다. 또 양지에서 용인휴게소 구간도 2차로에서 3차로로 1개 차로가 추가 개방된다.

도공은 지난 2월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강릉방향) 구간의 1개 차로 추가 개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휴가철과 명절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단계별로 확장 개방한 바 있다. 이번 영동고속도로 신갈~양지 구간의 조기 6차로 확장 개방은 물류비 294억원 절감 및 탄소 배출량 3만6천 톤 저감효과가 있다고 도공 관계자는 설명랬다.

한편 기존 4차로 구간을 8~10차로로 넓히는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확장공사는 당초 2012년 말 확장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을 1년 단축해 내년 말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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