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박대기 기자'가 등장해 화제다.
MBC 보도국 박은지 기자가 '제2의 박대기 기자', '여자 박대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는 기상 관측 이래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강원도 폭설 소식이 전해졌다.
박은지 기자는 현장 소식을 알리는 과정에서 눈 속 상반신만 나온 상태로 파묻혀 “어른 허리높이까지 눈이 쌓이면서 발이 푹푹 빠지고 민가로 향하는 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라고 뉴스를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 박대기 기자다". "요즘 기자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네요", "박은지 기자도 스타 기자 대열에 합류?", "눈사람 기자가 또 탄생했다" “뉴스를 현장감 있게 전하기 위해서 고생이 많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대기 기자는 KBS 출신으로 지난 해 1월 전국에 폭설이 내렸을 때 오전 내내 눈을 맞으며 폭설 리포팅을 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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