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인천시]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이 매우 불편한 인천 청라지구에 오는 14일부터 기존 버스노선 증차가 이뤄진다. 이번에 증차 조치될 노선은 2-1번과 42-1번 노선으로 3대씩 총 6대가 증차된다.
작전역과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2-1번의 경우 동사 2번에서 차량 3대를 빼와 투입하는 방식으로 5대인 운행차량을 8대로 늘린다. 이를 통해 운행 횟수를 하루 60회(배차간격 약 15~18분)에서 75회(배차간격 약 14~15분)까지 늘려 이용객 편의를 꾀한다.
또한 2-1번은 이번 변경을 통해 최근 새롭게 입주가 시작된 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단지와 한일배라체 아파트단지를 들른다.
경서지구 샹베르1차 아파트와 간석오거리역을 잇는 42-1번 노선의 경우 동사 7번과 77번에서 차출된 2대와 1대를 증차해 배차간격 단축을 꾀한다. 42번과 마찬가지로 검암역에서 출발해 간석오거리까지 운행하는 형태로 변경되고 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단지를 들르면서 49㎞인 총연장이 52㎞로 늘었지만, 증차 3대를 통해 배차간격은 현 30분에서 24분으로 줄었고 운행횟수는 35회에서 44회로 늘었다.
한편 7일부터 40번 노선이 청라지구를 들르는 노선으로 변경됐고, 8대로 다니던 42번은 2대가 증차되며 10대로 다니는 상황이다.
'석남신4거리~서부공단' 구간의 운행에 있어 청라지구를 들르지 않던 노선인 40번의 경우 이번의 경로변경을 통해 '석남신4거리~청라자이APT~청라동주민센터~중흥S클래스APT~웰카운티1차APT~광명메이루즈APT~서부공단' 형태로 청라지구 주거지를 들른다. 40번은 이번 변경을 통해 운행거리와 운행시간이 왕복 145분(총연장 35.3㎞)에서 왕복 160분(총연장 42.5㎞)으로 늘어난다.
지난 2월부터 인천 청라지구를 운행하는 버스노선인 42번은 증차로 20분(56회)인 배차간격과 운행횟수가 15분(71회)로 개선됐다.
이번 변경과 관련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인천시청 버스정책과(032-440-39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각 노선의 운수사 동화운수(2-1번, 032-547-1371), 영풍운수(42번/42-1번 032-568-5551), 청룡교통(40번, 032-584-0890) 등으로의 전화 문의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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