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오빠가 빵집에 가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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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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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영화 ‘베를린’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전지현의 친오빠 왕상진(37) 씨가 국내 유명 베이커리 기업에서 ‘빵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씨는 SPC그룹의 계열사이자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샹’의 영업파트에서 근무하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 발전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5년전 파리크라샹 영업파트에 입사해 현재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왕씨는 전지현의 유일한 친오빠다.

왕씨는 점포개발팀 등을 거치며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고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활약해 왔으며 유명 영화배우의 친오빠답지 않게 수수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왕정처·묵창애씨의 1남1녀 중 막내인 전지현의 본명은 왕지현이다.

전지현은 오빠에 대한 애정이 유별나다.

그는 데뷔 당시 “어릴 적 아버지는 사업 때문에 외국에 자주 나가시고 어머니도 당시 직장생활을 하셔 나보다 다섯 살이 많은 오빠가 나를 돌봐줄 때가 많았다”며 “어릴 적 말썽을 잘 피워서 밖에 나가면 동네 아이들과 싸우고 사고를 많이 쳤는데 오빠가 든든한 후원자처럼 버티고 있어 또래 친구들이나 동네 오빠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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