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고 온 매스컴이 요란하게 떠들고 있다. 초고령사회라는 이미지는 사람들이 오래 살아서 더 좋아진다는 기대보다 오래 살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형편이 되었다. 특히 오래 살게 되면 몸과 마음이 노쇠하여 스스로 살아가기가 어려워지고 남에게 신세를 지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현장에서 한국의 백세인 연구를 하면서 만나본 상당수 초고령자들은 예상과 달리 훨씬 건강하고 활발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보게 된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현행 법 곳곳에서 허점과 구멍이 드러났다. 이 허점과 구멍은 윤석열 대통령 수사와 체포 및 구속 과정에서 숱한 적법절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나라 전체를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치르지 않아도 될 홍역을 치르게 했다. 그 허점을 보완하고 구멍을 메워 온전한 법 체계를 이루는 게 우리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허점과 구멍이 가장 많이 드러난 법은 공수처법(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