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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T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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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한민국…국가 명운 걸자

    ⑮ 지금까지 대한민국 경제는 어떠했는가?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단군 이래 최고의 국운 융성기였다”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세계 수많은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만이 후진국 또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였다. 30-50 클럽(국민소득 3만불 +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에 세계 7번째로 가입했다. 20

    AI 대한민국…국가 명운 걸자
  • 우클릭 유럽정치 …민주주의 후퇴인가 새판정치 시작인가?

    김택환 전 경기대 교수 ⑭ 경제공동체 유럽연합(EU)과 군사공동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원래 EU는 ‘미들파워’인 독일·프랑스 등이 연합해 중국 등에 맞서는 전략이고, NATO는 강대국 미국 보호 하에 소련·러시아 등에 대응하는 전략이었다. 3년 전 푸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유럽 땅에서 큰 전쟁이 발발했

    우클릭 유럽정치 …민주주의 후퇴인가 새판정치 시작인가?
  • 무소불위 트럼프 2기…일본의 선제 대응

    연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통상정책의 전모는 아직 명확한 형태를 드러내지 않았다.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광범위하고 더 강하게 우리를 몰아붙일 수 있다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 우선 무역정책'(America First Trade Policy) 대통령 각서를 보면 대강의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대통령 각서는 무역정책과 관련된 정부 부처 장관들에게 정

    무소불위 트럼프 2기…일본의 선제 대응
  • AI 3대 강국의 꿈… 먼저 기본에 충실하자

    AI(인공지능)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국가 경제, 산업, 정치, 안보는 물론 인류 사회와 일상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처음에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냐는 논란이 많았으나 이는 기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AI로 인해 없어지는 일자리가 많아지는 만큼 새로운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그 대신 AI를 잘 쓰는 사람이 못 쓰는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 더 나아가면 AI를 잘 쓰는 기업이 못 쓰는

    AI 3대 강국의 꿈… 먼저 기본에 충실하자
  • 이슬람·기독교· 유대교가 한지붕 아래 …스페인의 공존 실험 '콘비벤시아'

    오늘은 중세 시대 스페인 이슬람 정권의 심장부였던 코르도바에서 아랍과 이슬람 문명을 조망한다. 800년 가까이 두 문명, 두 종교, 세 대륙이 서로 만나 갈등보다는 화합을 추구했던 ‘콘비벤시아(Convivencia:공존)’의 정신을 되새긴다. 아랍 장군 타리크(자발 타리크:타리크의 산)에 의해 이 지브롤터 해협이 뚫리는 711년부터 마지막 이슬람 나스르 왕조의 궁전이었던 알함브라가 함락당하는 1492년까지 무려 7

    이슬람·기독교· 유대교가 한지붕 아래 …스페인의 공존 실험 콘비벤시아
  • 美 통상압력과 피크 코리아 경고 …외양간 '지금' 고쳐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 통상 압력이 점입가경이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을 넘어 EU가 다음 타깃으로 지목되는가 하면 단골 메뉴인 철강, 알루미늄 관세를 말하더니 자동차, 반도체 등 중요 품목들도 거론되고 있다. 세계 보편관세를 말하다가 상호관세를 얘기하고 부가세까지 들고 나오고 있다. 이 품목이 끝나면 저 품목으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관세가 끝나면 불공정 무역관행, 시장보호 조치, 환율 등 모든 분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의 힘은

    美 통상압력과 피크 코리아 경고 …외양간 지금 고쳐야
  •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압박…선악의 이분법 사고 버려야

    1950년 6월 25일, 그날은 비가 내리다가 맑게 갠 날이었다.(이중근 편저 '6·25 전쟁 1129일') 새벽 4시 북한군 전군에 남침암호 '폭풍'이 하달됐다. 북한군 1, 2, 3, 4, 5, 6, 12사단과 105전차 여단 등이 38도선 11개 지점에서 일제히 국경을 넘어 침공했다. 그로부터 1129일 만인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유엔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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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딥시크' 나오려면 해결해야 할 4가지

    딥시크 본사는 왜 중관춘이 아닌 항저우인가? 세계 AI업계를 발칵 뒤집은 중국 딥시크(Deep Seek)의 CEO 량원펑은 광둥성 출신이지만 딥시크 본사는 저장성 항저우다. 2025년 중국CCTV의 춘제 갈라쇼 ‘춘완(春晩)’에서 인간 무용수들과 함께 칼 군무를 선보여 화제가 됐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을 만든 유니트리 본사도 항저우다. CEO 왕싱싱도 선전의 드론회사 DJI를 퇴직한 후 항저우에서 창업했다 중국에서 요즘 떠오르는 '과학

    한국판 딥시크 나오려면 해결해야 할 4가지
  • 정부조직 '20%' 군살빼기…새로운 도약 노리는 베트남

    베트남이 올해 2월에 국회 임시회의를 열어 국가기관의 대대적 개편을 단행했다. 여기에는 행정부 중앙부처와 국회가 포함됐다. 그에 앞서 공산당은 공산당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이번 국가기관의 개편은 베트남이 1986년 말 공식적으로 개혁에 착수한 이래 가장 대대적인 개편이었다. 정부는 성, 현(한국의 도, 군에 해당) 등 지방조직의 개편도 고려했으나 이번에는 소폭에 그쳤다. 지방조직 개편작업은 앞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러한 베트남 정부조직의 개편이 어떤 효과

    정부조직 20% 군살빼기…새로운 도약 노리는 베트남
  • '내각제에 대한 편견' 이제는 버려야

    ⑬ 현재 시점으로 보면, 조기 대선이 있을지, 있다면 언제 있을지 알 수 없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가 결정돼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조기 대선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면, 이번 대선에 바라는 점은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번에야말로 개헌을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켰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개헌을 바라는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비상계엄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내각제에 대한 편견 이제는 버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