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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두산에너빌리티 이사회 독립 해야"
"두산에너빌리티가 자본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사회가 지배주주로부터 좀 더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의 분할·합병이 무산됐지만 이사회 독립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의 분할·합병을 두고 반대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와 함께 점차 심화돼 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지배구조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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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상장주식 투자를 바이아웃 관점에서 접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주주 행동주의를 활발히 전개하는 운용사 중 하나다. 얼라인파트너스 전략의 특징은 상장 주식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아웃 사모펀드(PEF)와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점이다. 사업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실적이 우량한데, 거버넌스(지배구조) 문제 등으로 인해 본질 가치보다 큰 폭으로 저평가된 기업 중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 관여를 통해 저평가 요인이 개선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소수의 기업에 투자한다. 주주 관여를 통해 기업의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자원 투입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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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진석 교수 "現정치세력 전면 교체해야 나라에 '희망' 생길 것"
"인간은 말의 신뢰를 깨뜨렸을 때 수치심을 느끼게 진화했다. 그런데 지금 정치인들은 거짓말을 하고도 염치가 없어 사과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양심을 복원하지 않는다면 정치를 재건할 방법이 없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권이 극도의 갈등을 겪고 있다. 그러나 '내가 죽으면 너도 같이 죽자'는 물귀신 작전으로 갈등의 양상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이재명에게 대권을 내줄 수 없다'며 버티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에 동조한 정당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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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장사다리' 김명진 회장 "경제 혁신 핵심은 스케일업"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지난 17일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허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운영하는 단체다. 정부의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따라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고용 증대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됐다. 메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은 올해 11월 기준 약 2만4000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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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내수 부진 늪에서 탈출...이제는 해외로 눈 돌릴 때"
"내수 부진 늪에서 빠져 나오려면 수출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지난 17일 본지와 인터뷰하면서 메인비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 방안을 제시하며 신규 판로 개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인비즈기업은 경영혁신 활동을 수행하며 혁신 성과를 얻는 중소기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국내 전체 기업 중 0.28%인 2만4000개사가 메인비즈기업으로 분류된다. 메인비즈기업은 국내총생산(GDP)에서 15.8%인 340조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고용 인원은 86만명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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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 "대외신인도 하락, 예측가능한 정치 일정 제시 시급"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여파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내년 우리 경제는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경제 성장률이 1%대로 점쳐진 상황에서 탄핵 정국마저 길어질 경우 내수 침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150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1일 아주경제와 만난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일으켰다는 게 한국의 IR(기업활동) 모토였는데 두 가지 큰 축 중에 하나가 생각보다 취약하다는 게 드러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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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글로벌 금융통' 이용재 국금센터 원장은…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11일 서울 은행회관 국금센터 사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임기 3년 차인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국제금융협력 분야에서 경제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은 '국제 금융통'이다. 1967년 충북 출생인 이 원장은 충주고, 서울대 경영학 학사·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거시경제정책, 재정공공정책관리, 국제금융협력 분야 등 주요 보직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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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韓경제 지킴이 국금센터…위기 때마다 '선도경보 시스템' 경종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내년 한국 경제는 대내적으로는 내수 부진, 기업활동 및 수출둔화, 대외적으로는 미·중 경기둔화 사이클, 트럼프 2기 정책 등으로 올해보다 더 힘든 시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1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얼마전 한국은행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낮춰 잡았는데 성장률이 2% 아래로 내려간 건 1954년 통계집계 이래 6차례에 불과하다"면서 "예상되는 저성장을 넘어 일부에서는 장기 불황까지 우려하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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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예술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 발굴·추진"
서울시가 청년·청소년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시민·예술계가 상생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9일 서울시 문화본부에 따르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23세 청년들에게 연간 20만원의 문화예술관람권을 지원하는 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로 올해 약 4만명이 혜택을 받았다. 앞서 서울청년문화패스 혜택을 받았던 청년들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서울연구원이 청년문화패스 사용자 99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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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겨울철 서울의 대표 축제 '윈터페스타'...새해 첫날 '0時' 30m짜리 태양 떠오르다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윈터페스타는 전 세계 사람들이 겨울 하면 '서울'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드는 상징이 될 것입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윈터페스타의 존재 이유는 관광 비수기인 겨울,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색을 입힌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본부장은 “겨울에도 서울을 방문할 만한 요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터페스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