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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중앙정부, 지방 일자리 창출 위해 과감히 규제 완화하고 권한이양해야"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선적인 과제는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중앙정부는 과감한 규제 완화와 함께 지역에 권한을 이양해야 하며, 획기적인 세제 및 재정 혜택도 지원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재정정책관, 전자정부국 정보공유정책관, 주소전환추진단장 등을 역임하고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낸 뒤 현재 한국지방세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조 원장은 오랜 공직 생활 동안 지방분권, 지방재정에 관한 고민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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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미옥 여벤협 회장 "양적·질적 성장 이뤄낸 여성 벤처...국내 넘어 글로벌 무대 도약"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10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윤 회장은 창업을 꿈꾸는 여성벤처기업인들에게 "기술의 바람을 따라 변화하는 파도에 올라가 도전하는 여성 벤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무대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여성 벤처기업도 전 세계로 뻗어나갈 때입니다.”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지난 10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협회는 여성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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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해남 해양재단 이사장 "미래 성장은 바다 활용능력에 달려…청소년 해양 교육 강화해야"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이 10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반도'라는 지정학적 특성상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항만의 규모, 선복량, 수산물 생산량 등 여러 분야에서 강력한 하드파워를 갖춘 '해양 강국'입니다. 다만 바다에 관한 국민 인식이나 친(親)해양적 문화 등 소프트파워 수준은 여전히 낮습니다."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10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진단하며 "해양 문화 확산과 인재 양성, 교육 여건 강화 등을 통해 소프트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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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연임 성공한 문해남 해양재단 이사장…취임 후 기부금 456% 급증
◇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해양행정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탁월한 분석력과 업무 추진력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해양재단 위상 강화에 기여하며 연임에도 성공했다. 전북 전주 출신의 문 이사장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거쳐 스웨덴세계해사대학교 대학원에서 항만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인사관리비서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장, 국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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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서울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민·관·군 협력, 인명피해 '0' 선언
유럽의 대표적인 기상연구소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지표면 평균 기온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섭씨 15.03도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인 2016년 4월보다 0.14도 상승한 신기록이다. 세계 지표면 월별 평균 기온은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측 어려운 자연 재난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도 지난해 심한 가뭄을 겪었다. 지난 4월 두바이에는 하루 120mm 비가 내렸다. 이는 두바이의 1년치 강수량에 해당한다. 기후재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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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대한토목학회는?
대한토목학회는 우리나라 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 중 하나로, 건설과 인프라 분야에서 최대 규모와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951년 창립된 이후 73년 동안 토목공학 분야 학문, 기술, 산업 발전, 그리고 건설 엔지니어 자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현재 회원은 3만명에 달한다. 올해 학회 슬로건인 '인류 문명과 함께, 우리가 토목이다'는 토목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토목인들의 자부심을 담고 있다. 이에 자랑스러운 학회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토목과 건설 인프라의 문명사적 공헌과 가치를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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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충기 대한토목학회장 "기후위기로 노후 인프라 대비 시급···토목 위상 제고하겠다"
"최근 기후변화나 자연재해로 우리가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극단적인 기후 상황이 발생해 국내 인프라에 다양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지자체가 알아서 각각 인프라를 관리해 왔던 체계에서 탈피해 전문적인 컨트롤타워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올해 1월 취임한 정충기 대한토목학회장(제56대·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노후 인프라 관리 문제를 꼽았다. 2030년이 되면 교량·상하수도·댐·항만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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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은…32년 정통 '기은맨'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은 32년간 IBK기업은행에서 일한 정통 '기은맨'이다. 1992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범천동지점·송도GCF지점 등에서 지점장을 역임했고 자금부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IBK경제연구소장을 맡았다. 그는 IBK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개인적으로 금융 지원을 비롯해 인사·노무 등 중소기업에 정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IBK경제연구소장이 된 이후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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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中企 성장, 사회문제 해결 기여할 것"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이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성장해서 채산성이 좋아지고 '좋은 일자리'에 종사하는 직원이 늘어나면 저출생을 비롯한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소기업이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규섭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은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채산성이 악화한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 개선 방안을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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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각투자로 원하는 시점 수익 실현…상생·선박금융 '최초 상품' 준비"
최근 토큰증권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혁신금융서비스 인가와 투자계약증권 상품 준비를 동시에 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롤렉스 명품 시계를 국내 최초 현물 조각투자 상품으로 만든 바이셀스탠다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 금융위원회의 사업재편 승인을 받고 토큰증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 시계와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신범준 대표는 코로나19를 현물 상품 폭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