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 “청년층 서울집 마련’ 불가능…장기 플랜 짜야”

    1일 서울 강동구 길동 어반라이프오피스에서 본지와 만난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이 "최근 청년층의 내집 마련이 어려워진 만큼, 청약제도 변경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 3~4년 사이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강남은 물론, 강북에서도 젊은 층이 내 집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시대가 됐다. 특히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가점제 위주의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당첨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1일 서울 강동구 길동 어

  • [아주초대석] ​“늘어난 해양사고…국민 인식 개선이 우선”

    박준권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해심원이 다양한 해양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낚시객 등 해양레저인구 증가로 해양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5t 미만 소형 선박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민이 스스로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선박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박준권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최근 증가한 해양사고에 대해 이같은 소신을 밝혔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하 해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사고는 총 2582건 발생

  • [아주초대석] 고윤전 KT미래사업개발단장 “국민기업 KT, 신사업 동반성장 주도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인터뷰를 진행하며 실감형 미디어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을 수차례 반복했다. 전체적인 시장의 크기를 키워 중소 콘텐츠 제작사, 게임 제작사, 자영업자들과 KT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말이다. 고 단장은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 있기 전부터 동반성장 담당 임원으로 3년 연속 최우수 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상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는 것

  • [아주초대석]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브라이트 '국민 VR 테마파크'로"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KT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가 최근 신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호점 개관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4000명을 기록했고, 주말 동안에는 하루 300명 이상이 찾을 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위스의 VR 유통업체 세컨드월드에 브라이트의 콘텐츠·시뮬레이터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최근 KT 본사에서 만난 브라이트 개관의 ‘일등공신’인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 [아주초대석] 허인 KB국민은행장 "정복보다 어려운 수성의 길...소통하는 리딩뱅크 리더될 것"

    허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이 1위라구요? 아직 100%는 아닙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의 말이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명동 본점에서 만난 허인 행장은 "그동안 덩치값을 못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자원 고려하면 1등은 당연···수성 위해 노력" 허 행장은 "지점 수나 직원 수 등을 고려했을 때 은행권 내 KB국민은행의 자원 투입이 가장 많다"며 "지금처럼 1등인 상황이 정상적이다"고

  • [아주초대석] 허인 행장 "자신감 넘치는 디지털 세대, 눈치보지 말고 할말은 하라"

    허인 KB국민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정통 '은행맨'이다. 은행원들의 고충과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의미다. 그는 "실적 압박과 고도화되는 전문성 등으로 은행원들의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며 "그래서인지 직업 선호도가 점차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행원은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직업 중 하나다. 하지만 요즘에는 최종 합격자 가운데 10% 이상이 입행을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행장은 "동시 합격일 경우 공무원을 선택

  • [아주 초대석] ​정인기 풀잎채 대표 “셀프형 매장으로 가성비 저격했죠”

    정인기 풀잎채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오금동 본사에서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자율(self·셀프) 배식·퇴식 제도를 도입했다. 서빙 등 홀에서 근무하는 인력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였다. 소비자들은 “뷔페까지 가서 일도 해야 하느냐”, “그렇다면 가격을 내려라”며 반발했다. 풀잎채는 자율 배·퇴식을 기본으로 하는 새 브랜드를 선보이고, 오히려 소비자 호응까지 이끌어냈다. 커피숍에서는 손님들이 스

  • [아주초대석] 김상조 위원장 "재벌 3세, 사회요구에 부응없이 지위 유지 어렵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인터뷰 ‘재벌저격수’로 통하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갑질 근절’과 ‘재벌 개혁’이란 과녁을 조준한 채로 10개월을 달려왔다. 5대 기업 개혁과 함께 대기업집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근절을 외치는 공정위는 ‘김상조 효과’에 힘입어 한국사회의 공정경제 정착에 한 걸음씩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마무리 지은 대기업집단에 대해, 김 위원장은 줄곧 강조해온 ‘예측가능한 재벌개혁'

  • [아주초대석]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 "1인당 매출 급감… 신규 시장 개척해야"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은 최근 업무 파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회장은 지난달 15일 제16대 감정평가사협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회장 선거 공약으로 △감정평가시장 확대 △감정평가업계 통합 △감정평가사 자격제도 보호 △협회 개혁 등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새로 구성된 집행부와 매일 오전 공약 실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감정평가사 1인당 매출 급감·&midd

  • [아주초대석] 강명재 대표가 말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강명재 씨케이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대기업이 먼저 변해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명재 씨케이(CK)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고민한다. 16일 만난 그는 "대기업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진 자'부터 마음을 열고 양보하라는 얘기다. 그는 사회 초년병 시절에 겪은 경험을 털어놓았다.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했던 20대 때 외국에서 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는 "일본 행사를 마치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