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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FRI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김승록 법인장 "베트남, IT기술 발전 속도 강점…'포스트 차이나' 부상"

    베트남은 현재 전자상거래 같은 온라인 시장, 비대면 금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이유다. 김승록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이 베트남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뿌리를 내린 것도 이 같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김 법인장은 "베트남은 양적·질적인 부분에서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기업경영에 유리한 점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경제개방정책으로 새로운 소비문화가 퍼지고 있는 데다가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아주초대석]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선박안전과 해양교통안전 시너지 효과 이뤄내겠다"

    이연승 한국선박안전기술공단(KST) 이사장이 지난 11일 세종시 KST 본사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의 확대·개편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면서 기존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업무 및 선박안전관리 활동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도로 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교통안전공단, 이를 바다에 적용해 늘어만 가는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한 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은 시대적 요구다

  • [아주초대석] 해외에서 인정받은 ‘우먼파워’…현장에서 꽃 피운다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꽃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활짝 웃고 있다.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선박설계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다. 독일 등 해외에서는 일찌감치 능력을 검증받았다. 그는 일에 매달려 뒤를 돌아볼 틈이 없었을 정도의 워커홀릭 스타일이다. 그런 탓에 대학 시절부터 홍익대 교수로 근무한 30년간 선박기술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 이 이사장은 오로지 실력으로 공단 이사장 자리에 오를 정도로, 관련 분

  • [아주초대석] 김성진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누구?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유료방송시장 내 케이블TV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미디어 시장에선 실무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꼽힌다. 지난 3월22일 11대 케이블협회 회장직에 오른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배석규 전 회장 사퇴 이후 5개월째 공석인 협회의 ‘구원투수격’으로 선임됐다. 1953년생인 김 회장은 한국외국어대 터키어과를 졸업한 뒤, 연합뉴스의 전신인 동양통신에 입사해 언론계 경력을 쌓았다. 이후 국민

  • [아주초대석] 김성진 케이블TV방송협회장 “제4이통으로 케이블 살린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8일 서울 충정로의 협회 집무실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유료방송시장 내 케이블TV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케이블TV가 살아남으려면 무선 기능을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정부도 제4이동통신 시장 개방에 긍정적인 만큼, 협회가 주축이 돼 이동통신 사업 진출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제4이동통신 사업 진출로 정체돼 있는 케이블TV 산업 전체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새

  • [아주초대석] ‘테슬라 상장 2호’ 찾아 나선 정운수

    정운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본부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본부장)은 '테슬라 요건 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시킬 2호, 3호 기업을 찾아 나섰다. 테슬라 요건 상장 제도는 1년 전부터 시행됐고, 지금까지 한 곳만 혜택을 누렸다. 이 제도는 이익 미실현 기업에도 상장 기회를 준다. 적자 회사 가운데 시가총액 500억원·매출 30억원 이상에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20%를 넘으면 자격이 있다. 시총 500억원 이상에 공모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

  • [아주초대석] 정운수 KRX 부이사장 "코스닥 선순환 구조로 나스닥 버금가게 키울 것"

    정운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코스닥시장본부장)은 "코스닥을 미국 나스닥에 버금가게 만들겠다"라며 "코스닥 벤처펀드로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애플이나 구글 같은 혁신기업을 키워야 합니다. 창업에서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죠." 코스닥은 문을 연 지 20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가장 큰 자금줄로 자리잡았다. 한계에 부딪치기도 했다. '2부 시장'이라는 인식도 분명히

  • [아주초대석]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아들, 딸 일자리 위해 임금 등 격차 줄여야"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일단 회사부터 살려야하지 않겠나. 회사가 살아야 임금이든 근로시간이든 투쟁도 할 수 있다. 중국 자본이라도 인수하겠다고 나선 곳이 있는 게 어디냐. 조금씩 양보해서 거리로 나앉는 것만은 막자.”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금호타이어 노조를 만나 건넨 말이다. 매각이냐 법정관리냐 갈림길에 놓였던 금호타이어가 극적인 인수에 합의한 데는, 문 위원장이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해외 매

  • [아주초대석] 김극수 무역협회 전무는?

    2일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서울 역삼동 트레이드센터 집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1987년 무역협회에 입사해 뉴욕지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내부인사로는 처음으로 국제무역연구원장에 오른 통상전문가다. 김 전무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당시에는 종합상사 등 수출이 주력이던 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기였다"며 "수출, 무역 등에 관심이 커 무협에 입사했고 조사, 연구 파트에 줄곧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분

  • [아주초대석] 김극수 무역협회 전무, "새 남북경협, 신성장동력될 것"

    2일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서울 역삼동 트레이드센터 집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새 남북경협은 이전과는 규모나 양태 면에서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전개될 것이다."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4·27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이후 향후 예상되는 남북한 경제협력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김 전무는 이어 "북한은 과거의 시혜적 보상이 아닌 근본적인 개발·성장을 지향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남한은 물론 미국,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