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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정창희 부이사장이 본 블록체인

    정창희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아직 '기대 반 우려 반'이지만 누구도 거부하기는 어렵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도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정창희 거래소 부이사장(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시시각각 진화하는 기술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준비를 꼽았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청산결제시스템이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여자 간 정보를 암호화해 공개·공유

  • [아주초대석] 정창희 부이사장 “파생상품 통한 국민경제 극대화로 J노믹스 혁신성장 돕고 싶다”

    정창희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새로 바이오·게임 지수를 만들어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 정창희 한국거래소 부이사장(파생상품시장본부장)을 지난 14일 서울사무소에서 만났다. 그는 “파생상품시장의 중요한 기능은 딱 두 가지다. 위험관리(헤지)를 통한 시장의 안정화와 국민 재산 증식”이라며 “파생상품시장의 국민경제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싶다”고 밝혔다. ◆96년 연 파생시장 1600억서 39조로 올해

  • [아주초대석]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는 누구?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는 25년 동안 현대백화점그룹 안에서 유통과 방송, 콘텐츠 업무까지 두루 경험한 전형적인 실무통으로 꼽힌다. 그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현대백화점그룹에서 기획실 업무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김 대표는 2002년 HCN 경영지원본부 기획팀장, 보도제작본부 본부장을 거쳐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미디어전략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9년부터 현대미디어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 [아주초대석]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모바일로 보는 시대…SNS·VR이 올 사업 핵심”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시청자의 패턴이 이미 모바일로 기울고 있습니다. 현대미디어는 5개의 특화 채널 중심의 세분화된 맞춤 전략으로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트렌드를 따라갈 것입니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는 1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미디어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미디어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방송채널사업(PP사업)법인이다. △2009년 중화권 드라마 채널 CHING(칭)으로 출발해 △여성오락 채널 TRENDY(트렌디) △여행·

  • [아주초대석] 명기준 디레몬 대표 "소비자들 불만 속에 보험산업 혁신이 숨어있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이사 보험 산업은 대표적인 정보비대칭 시장이다. 보험사는 보험 상품의 구조와 장단점을 훤히 알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 보험 소비자는 아프거나 사고가 난 이후에야 자신에게 맞지 않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는 보험업과 유사한 시장을 '레몬마켓'이라고 부른다. 판매자보다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은 소비자들이 속임수에 당하는 것을 우려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시장을 뜻한다. 레몬이 시큼하고 맛없는 과일

  • [아주초대석] 명기준 "보험산업 공부가 창업으로 이어졌죠"

    명기준 디레몬 대표이사 명기준 디레몬 공동대표는 스스로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디레몬 창업 전에 몸담았던 회사에서 신사업 기획이나 개발을 담당하며 사실상 '창업 훈련'을 받았다는 의미에서다. 특히 보험산업을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레 창업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명 대표는 2004년부터 SK에너지와 SK네트웍스에서 자동차 셰어링 및 자동차금융 사업 개발과 운영을 7년 동안 맡았다. 보험업권에서도 주로 신사업 기획을 담당했다. 그는 KDB생명 초창기에 입사해 우

  • [아주초대석] 장만기 회장 "기업·국가 근본은 사람…대한민국 경쟁력은 피플테크놀로지"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소 회장 “아메바부터 신에 이르기까지 무한대의 범위를 갖고 있는 건 사람밖에 없어요.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무한한 악인도, 천사도 될 수 있죠.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 하면 인간개발을 통해서입니다. 청년들이 더이상 ‘흙수저 비관론’에 좌절하지 않고 본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길 바랍니다.” ‘한국 CEO 조찬 모임의 창시자’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81)은 “땅도 좁고, 자원도 부족한 한국이 가진 최고의 경쟁

  • [아주초대석] 365mc “병원 수익 직원·사회와 나누니 되레 매출 40% 늘었죠”

    “그간 시행해온 ‘이익공유제’를 더욱 확대해 올해부터 매분기 이익의 30%를 직원과 사회에 환원하겠습니다.” 이선호 대전글로벌365mc병원 대표원장(365mc복지재단 이사장, 47)은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365mc복지재단은 2003년 개원한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병원인 365mc가 만든 복지재단이다. 이선호 대전글로벌365mc병원 대표원장 ◆국내 병원 첫 ‘이익공유제’ 도입 365mc의 이익공유제는 병원 수익을 구성원은 물론 사회와 함께 나누

  • [아주초대석] 최창희 롯데렌탈 묘미 총괄부문장 "소유에서 공유로...새로운 유통 지평 열 것"

    최창희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본부장이 잠실 롯데타워에 마련된 '묘미 렌털 상품 체험공간'에서 제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존 유통이라고 하면 구매와 소유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롯데렌탈은 ‘묘미’를 통해 대여와 공유라는 새로운 유통 경험을 창출할 것이다.” 최창희 롯데렌탈 묘미 총괄본부장은 지난달 31일 기자와 만나 회사의 사업 지향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묘미는 롯데렌탈이 2015년부터 구상해 탄생시킨 ‘라이프 스타일 렌털 플랫폼’이다. 롯

  • [아주초대석] 조은희 서초구청장 "메르켈 무티 리더십 롤모델… 큰 미래 그리는 행정가될 것"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관내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서초는 1988년 행정구역 개편 이후 도시계획이 한 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30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100년 미래란 더욱 큰 그림을 그려 나갈 단계입니다." 서울 서초구의 조은희 구청장은 6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올해 대대적 변신을 통한 새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양재R&CD 특구, 서리풀 터널 등의 프로젝트가 이 중심에 있다. 앞서 대형 그늘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