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박창균 교수 "가상화폐 광풍 '최소거래단위'로 잡아야"

    박창균 중앙대 교수는 5일 본지와 만나 "가상화폐 광풍을 최소거래단위로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로 사회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규제론·육성론이 팽팽하게 부딪쳐왔다. 정부는 대책으로 가상화폐 거래실명제를 내놓았다. 그래도 시장은 불안불안하다. 치솟기만 하던 가상화폐 가격이 얼마 전에는 그야말로 폭락했다. 5일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가상화폐 시장을 안정시킬 방안으로 '최소거래단위'를 제안했다. 주식을 예로 들면 1주가 아닌

  • [아주초대석] 박창균 교수 "국민연금 운용본부 독립성 절실"

    박창균 중앙대 교수는 "국민연금에서 기금운용본부를 분리해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독립성 없이는 국민연금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게 마련이다. 자본시장을 감시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외부 입김이 들어가면 공정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현실은 달랐다. 번번이 간섭해왔다.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쑥대밭으로 만들기도 했다. 5일 만난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 [아주초대석] "북항ㆍ신항 개발 닻올린' 부산항'…세계 2위 환적항으로 키우겠다"

    박광열 부산해양수산청장은 부산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항만물류 분야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환적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산항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박광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올해 부산항 역점사업과 당면한 현안 과제를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환적‧항만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은 박 청장이 세운 목표

  • [아주초대석] "우리집 멍멍이때문에 못 떠난다고요? 이젠 펫과 함께 해돋이여행 떠나요"

    이태규 펫츠고트래블 대표. 반려동물을 필수 동반해야 하는 여행상품이 있다. 믿을 수 없겠지만 사실이다. '펫츠고트래블'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은 모두 반려동물을 동반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펫츠고트래블은 국내 최초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출시·판매하는 업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 1000만 시대에 발맞춰 그들이 반려견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애견펜션, 애견 놀이터 등이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반려견을 동반한 이들이

  • [AJU★인터뷰] 강혜정 "인내한 시절 지나고 만난 '저글러스', 오래 연기하고 싶어요"

    배우 강혜정이 ‘저글러스’를 통해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강혜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KBS ‘저글러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극중 15년 전업주부이자 비서인 왕정애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먼저 강혜정은 드라마 종영에 대해 “아쉽다.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작품은 처음인 것 같다. 같이 작업했던 사람들, 스태프들과 배우들과 헤어지는 것이 유독 서운하고 짠했다. 그만큼 화기애애하고 배려하고 의

  • [아주초대석] '중고거래, 사기 조심'은 옛 말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 큐딜리온은 중고 거래의 가장 큰 약점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중고나라'는 매일 18만건의 중고 상품이 등록되며, 연간 1조8000억원이 거래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기존에는 네이버카페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사기 거래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었다"며 "그 때는 카페 운영 스태프들이 봉사를 해줬다. 사기 유형이나 사기 피해 사례 글을 보고 조치를 취해주고, 하루 2만

  • [아주초대석]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 "카카오톡처럼 여는 '중고나라'…생활의 중심 될 것"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향후 하루에도 수십번씩 드나드는 생활 속 편의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1800만명의 회원,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에 입국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중고나라는 2003년 네이버카페로 시작해 현재 우리나라의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중고나라에 올라오는 게시물 수는 17만~20만개, 방문자가 하루 170만~200만명 정도이니, 전체 회원의 약 10%가 방문하고 매일 1% 정도가 중고 거

  • [아주초대석]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은행도 사람이 먼저다"

    SC그룹과 SC제일은행은 '휴먼(Human)'을 최고의 경영가치로 꼽는다. 그룹에서 지향하는 목표이지만 박종복 행장의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 은행 안에서는 임직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은행을 만들고, 밖에서는 고객들이 거래하고 싶은 은행이 되자는 의미다. 신년사에서도 "국내 소매영업 기반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조화롭게 결합된 국내 최고의 하이브리드 은행을 향한 우리의 미래는 매우 밝다"며 "앞으로 임직원이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고 고객들도 거래하고 싶어하는 진정한 '휴먼

  • [아주초대석]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우리 목표는 중산층 자산관리 특화"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중산층 자산관리 은행이 되겠다는 목표로 리테일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로컬은행과 글로벌은행의 기능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hybrid) 은행'입니다. 글로벌금융과 기업금융은 이미 타행과 차별성을 띠고 있는 만큼 '중산층 자산관리 은행'이 되겠다는 목표로 리테일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 [아주초대석] 전해철 의원에게 盧·文 대통령이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빼놓을 수 없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으로 활동하며 노동자와 인권을 침해받는 사람 등 소외계층과 약자들을 위한 변호활동을 하던 중 1993년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변호사 활동을 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전해철 의원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노무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를 지원하는 변호사 모임(노변모)를 결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