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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초대석]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 "정원도시 서울로 시민 행복감 높일 것"
"동행 가든·매력가든을 3년 안에 1000개를 만들어 서울을 정원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지난 1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내 집 앞에 바로 문 열고 나가면 볼 수 있는 공간, 그곳에 시민들이 녹지를 즐길 수 있게 정원을 많이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출신으로 그간 서울시 복지정책과 건강정책을 비롯해 서울대공원장까지 역임하며 녹지·환경정책까지 책임졌던 이 국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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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1호 미술품 조각투자 성공 발판… 다음은 한우·보이차 등 원자재"
"조각투자 생태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산 자체가 다양해져야 한다. 지금은 한정적인 자산만 갖고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이는 토큰증권 발행 과정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없다. 세금, 제도 등에 대해 당국이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 현대미술 거장 구사마 야요이 작품 호박(Pumpkin)으로 국내 최초 미술 기반 조각투자증권 1호를 발행한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조각투자업에 대한 소회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열매컴퍼니는 추상화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이우환 화백 작품(다이얼로그·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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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명희 준오헤어 CBO "우리만의 기술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설 것"
“저는 코로나19가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는 지금, 준오헤어 역시 글로벌로 나아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최명희 준오헤어 CBO(최고 브랜딩 관리자)는 11일 아주경제와 만나 “코로나 이후 K-콘텐츠가 글로벌로 확산되며 자연스럽게 K-뷰티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커졌다”며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 CBO는 현재 준오헤어 해외 사업 영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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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명희 준오헤어 CBO는
최명희 준오헤어 CBO(최고 브랜딩 관리자)는 준오헤어와 30년간 함께하며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부터 해외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 CBO는 1972년생으로 을지대 뷰티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에서 경영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화여대에서 MBA(경영학 석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1998년 준오헤어에 입사한 후 2001년 준오헤어 총괄부원장, 2002년 총괄 슈퍼바이저, 2006년 총괄 본부장 등 사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최 CBO는 오랜 기간 뷰티산업에 몸담으며 미래 먹거리가 글로벌에 있다는 것을 일찍이 깨닫고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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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 "AI반도체, 한국에 새로운 기회...'벨류업' 위한 생태계 적극 지원"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은 "세계 시장과 경쟁하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가장 취약한 연결고리인 디자인 서비스 역량 강화에 Arm이 보유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우수 기술력을 갖춘 극소수의 기업이 반도체 산업을 독점했다면 앞으로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핵심 (반도체)칩 역량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경쟁 체제가 등장할 것이다. 설계, 디자인, 패키징 등 차별화 포인트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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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황선욱 Arm사장은 누구?
황선욱 사장은 Arm 코리아의 사장과 영업 총괄을 겸임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호주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Arm의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에 입사해 파운드리, 일본 지사 등 삼성전자에서만 29년간 재직하며 이 회사 반도체 각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실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황 사장은 2018년 Arm에 합류해 2019년 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22년 10월 Arm 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됐다. 황 사장은 지난 33년간의 반도체산업 경력과 에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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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혁준 나신평 본부장 "PF發 위기 수년간 지속…일부 건설·금융사 도산 불가피"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는 잠재 부실이 많은 상황에서 고금리가 지속돼 더 이상 미뤄 둘 수 없는 수준에 놓여 있습니다. 문제는 향후 수년간 구조조정을 거치며 모든 회사가 행복한 결말을 맞진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얼마나 잘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죠." 4일 서울 여의도 나이스신용평가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이혁준 나신평 금융평가본부장은 국내 경제가 맞닥뜨린 최대 뇌관으로 단호하게 '부동산 PF'를 꼽았다. 올해 초 워크아웃에 돌입한 태영건설을 필두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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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혁준 나신평 금융평가본부장은…금융 리스크 분석 전문가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상무)은 20년 이상 국내 금융권의 잠재 리스크를 들여다보고 기업 신용평가와 분석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시장 전문가다. 이 본부장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에 이르기까지 금융 시스템 관련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등판해 당국과 시장 등에 처방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나신평에서 금융 평가를 총괄하는 한편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리스크평가 및 차등보험료율제 전문위원회 위원, 주택금융공사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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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준하 토스뱅크 CTO "혁신 비결요? 은행을 IT회사로 만드는 거죠"
"올해 외환서비스가 전체적으로 '핫(hot)'해질 줄은 몰랐어요. 처음에 준비할 때 이런 걸 의도한 것도 아니고 그냥 고객이 이건 불편하겠다 생각한 부분을 개선했을 뿐인데···." 2021년 10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막내인 토스뱅크가 금융권을 뒤흔들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시도한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환전 외환서비스가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면서다. 외화통장 하나로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 환전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출시 3주 만에 신규 계좌가 60만개나 생겼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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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준하 토스뱅크 CTO는
박준하 토스뱅크 헤드 오브 테크놀로지(CTO)가 26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박준하 토스뱅크 헤드 오브 테크놀로지(CTO)는 무겁고 고루한 은행업을 IT업으로 바꿔 가는 선봉장이다. 1980년생인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출신이다. 어떤 도메인이든 "개발자가 개발을 잘하면 다 해낼 수 있는 일"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다. 포털부터 게임, 금융, 번역까지 포트폴리오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포트폴리오는 다양하지만 하나로 모아보면 '스타트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