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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서창우 파파존스 회장 “캘리포니아 토마토 사용… 미국 피자맛 그대로 살렸죠”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이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파파존스 매장을 150개, 2020년에는 220개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14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서창우 회장은 파파존스의 1차 목표가 매장 확장이지만 품질 경영도 함께 성장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속도에 치우치기보다는 내실을 꾀하면서 매장 숫자를 늘리고 싶다"며 "기존 매장들의 성장과 함께 천천

  • [아주초대석]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는 누구?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를 상징하는 단어가 있다면 ‘소통’과 ‘현장’일 것이다. 실제 2014년 4월부터 시부사와 대표와 4년 가깝게 근무한 한국엡손 직원들도 그의 장점으로 소통과 현장 중심을 꼽았다. 그가 한국에 부임하자마자 첫 번째로 한 일도 사내 소통의 체계화였다. 매일 아침 8시 45분에 실시하는 팀장회의가 대표적인 예이다. 현안에 대해 팀장들과 논의하고 이 자리에서 정해진 기조를 다시 전체 사원에게 공유하는 방식

  • [아주초대석]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 프린터 업계 1위 "새해엔 로봇으로 도전합니다"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 “산업용 로봇 부문을 강화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만난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가 밝힌 새해 목표다. 그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다. 한국엡손은 잉크젯 프린터 및 복합기(매출 기준 42%)와 프로젝터(판매량 기준 34%) 부문에서 한국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 새롭게 도전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게 그의 구상이다. ◆새해 산업용 로봇으로 &ls

  • [아주초대석]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도시재생은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핵심"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이 지난 12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도시재생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시재생은 재개발, 재건축처럼 도시 환경 전반을 뒤바꾸는 사업이 아니다. 도시 쇠퇴 방지 차원의 물리적 환경개선에 매몰되지 않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지역과 지속적으로 호흡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개선 사업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사무실에서 만난 김호철 한국도시

  • [아주초대석]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도시재생 인식 변화 체감…진정한 '삶의 질' 향상 기대"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이 지난 12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도시재생의 인식 변화에 대해 술회하고 있다. "내가 1980년대 유학할 때만 해도 도시재생에 대해 공부했다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만큼 사회가 도시재생에 대해 모르던 시절이었다."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은 최근 도시재생을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이 30년 전과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회고했다. 김호철 학회장은 "옛날만 해도 도시의 성장에만 관심이 있었을

  • [아주초대석] ​조윤종 티알에스자문 대표 “소장가치 큰 중소형주 담는다”

    조윤종 티알에스투자자문 대표는 "소장가치가 큰 중소형주를 담는다"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유례없는 강세장에 묻지마 투자를 부추기는 글이 블로그나 카페에 심심찮게 올라온다. 상당수 투자자는 이런저런 이슈를 좇아 기대감만으로 시장에 뛰어든다. 그러나 길게 보면 전문가를 찾아 조언을 구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줘왔다. 조윤종 티알에스(TRS)투자자문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서 기자와 만

  • [아주초대석] ​조윤종 티알에스투자자문 대표 “주식을 좋아해 회사까지 세웠다”

    조윤종 티알에스투자자문 대표. "순수하게 주식을 좋아해 회사까지 세웠죠." 조윤종 티알에스투자자문 대표가 말하는 회사를 만든 이유다. 회사 설립에는 아버지도 큰 영향을 줬다. 조윤종 대표는 "부친은 비상장주식 유통업과 직접 투자로 성공을 이뤘다"며 "이런 영향을 받아 중·고교 때부터 주식시장을 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무 살 때부터 개인 투자를 시작해 소소한 성공을 거뒀고,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회사까지 세울 수 있었다&qu

  • [아주초대석] 39년 만에 검사출신 김영문 관세청장 "관세 행정비리 뿌리뽑겠다"

    김영문 관세청장 “마약과 같은 위해물품 반입 적발률을 높이는 게 관세청의 주요 업무가 아니다. 사전 차단 시스템을 보다 강화해 애초에 반입 시도를 하지 못하게 해 적발률을 낮추는 게 더 중요하다. 적발 건수가 줄어 우리 직원들이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관세청의 임무고, 선진 행정이라 생각한다.” 관세청의 혁신 주문이 많다는 질문에 김영문 관세청장은 ‘관세 행정 시스템’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면세점 인허가 제도를 둘러싼 논란, 국내 마

  • [아주초대석] 소리꾼 이자람 “판소리, 한(恨)이 아닌 인생 자체를 담는 예술”

    소리꾼 이자람은 지난달 막을 내린 뮤지컬 '서편제'에서 주인공 송화 역을 맡아 열연했다. “판소리가 한(恨)의 예술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만약 지하철에서 누가 어깨를 치고 지나갔을 때 생기는 화처럼 일상적인 것들을 한으로 본다면 편협한 생각이죠. 판소리는 한만 담는 것이 아닌, 인생 자체를 담아요.” 소리꾼 이자람(39)은 국악인이자 밴드 보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중요 무형 문화재 판소리(춘향가, 적벽가)의 이수자이기도 한 그는 1999년 ‘춘향가&

  • [아주초대석]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누구?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인물이다. 남들이 안하는 장르를 시도하는 그의 성격은 특전사 장교 군 복무라는 과감한 선택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정 대표는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 학사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1992년부터 삼성SDS에서 근무하다 2004년에 네이버(구 NHN)에 입사했다. 이후 NHN엔터테인먼트 글로벌지원그룹 총괄이사를 거쳐 GMB(게임마케팅앤비즈니스) 대표, NHN 굿프렌즈 대표,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본부장을 역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