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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호랑이 아버지 없었으면 불곰 이승택도 없었죠”

    ‘불곰’ 이승택(22)은 2017년 스타 선수가 부족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9월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18홀 최저 타수 기록을 한 타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 17일 경기 광주시에 있는 골프 연습장에서 만난 이승택은 “60타는 전환점이 됐죠. 평생에 한 번 하기 힘든 기록이잖아요. 덕분에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 [아주초대석] 허일규 SKT 데이터사업본부장 “작은 기업도 감 있으면 빅데이터 대박 가능”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2015년 삼성전자 반도체 부품(DS) 부문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겨 솔루션 사업본부를 거쳐 올해 1월부터 데이터사업본부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2년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SK텔레콤의 빅데이터 부문 B2B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조업 중에서도 데이터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반도체 사업을 통해 익힌 운영 지식이 빅데이터 사업 경쟁력의 원동력이 됐다. 허 본부장은 “반도체 웨이퍼 한 장을 끝까지 파고

  • [아주초대석] 허일규 SKT 데이터사업본부장의 빅데이터 레고블록論 “쌓아놓으면 ‘밥데이터’ 된다”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 “빅데이터는 레고블럭과도 같습니다. 색깔도 모양도 제각각 다르지만 현대 기술과 함께 조립하면 만들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최근 4차산업혁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빅데이터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허 본부장이 2년6개월이 넘게 빅데이터를 다루면서 느낀 점은, 데이터는 모으면 모을수록 우리의 삶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미래 성장동력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SK텔레콤의 빅데이터 사업 선봉장을 맡고 있는 허 본부장을 만나봤

  • [아주초대석] SIU, 보험사의 CSI

    경찰에 CSI(과학수사대)가 있다면 보험사에는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 Special Investigation Unit)가 있다. 보험사 SIU는 살인사건이나 교통사고 현장에서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단서를 찾아내는 일을 맡는다. 이들이 찾아낸 단서는 수사기관에 제공돼 사기단이나 살인범 적발에 활용된 경우도 많다. 국내에 SIU가 등장한 것은 1996년이다. 당시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SIU를 도입한 이후 다른 보험사도 하나둘씩 SIU를 구축했다. 보험금을 노린 사기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일반보상 담당 직원이 대응하기에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 [아주초대석] 박중묵 현대해상 SIU 본부장 "미래의 보험사기, 대응법은 인력·인프라"

    현대해상 박중묵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 본부장 인터뷰 최근 보험사기는 개인의 단독범행이 아니라 일가족, 조직폭력배, 전문브로커, 병원 관계자 등에 의한 조직적인 범행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족간 살인, 방화 등 잔혹한 보험범죄도 급증하는 추세다. 갈수록 진화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 보험사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는 인력과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이 벤치마크하는 곳이 바로 현대해상의 SIU다. 현대해상의 SIU본부는 조사 인력·인프라 구

  • [아주초대석]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300% 성장 비밀요? 남들 안가는 길 갔죠"

    ㎞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대형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들 사이에서 고유의 색깔을 찾는 일이 시급했습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의 말이다. JT저축은행은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15년 출범 당시 3000억원이던 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 9600억원을 넘어섰다. 대형 저축은행으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건전성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인수 초 10% 수준에서 최근 2%대까지 개선됐다. 이같은 성장은 최성욱 대표를 빼놓고는 설명하기 힘들다. 출범

  • [아주초대석]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서민금융 정체성이 곧 생존"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최성욱(50) 대표의 기상 시간은 새벽 3시다. 독서를 하거나 일본어 공부를 하는 등 출근 전 4시간을 온전히 자기만을 위해 투자한다. 최 대표는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이 저축은행 대표로 올라선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MBA를 졸업한 후 여러 대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해왔지만 결국 J트러스트를 선택했다. 그는 "(인생에) 업 앤드 다운이 있었다. 제조업체에서도 일했고 부동산, 증권 분야에서도 일했다"며 "투자, 대출, 기획 등 다양한

  • [아주초대석] “공무원 사표쓰고 창업하겠단 분 왜 안나올까요”

    김대진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은 시니어로서 청년들이 창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창업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삶의 근원으로 내려가보자. 모든 삶의 모습은 크게 안전과 먹고 사는 문제로 압축된다. 인간 본능에 근접한 욕구이다. 이 가운데 먹고 사는 문제는 현대에 들어 일자리로 귀결된다. 우선순위는 취업이다. 정부도 취업률을 높이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률을 높이려면 기업이 많아야 한다. 이렇다 보니 창업이라는 키워드는

  • [아주초대석] 테마파크는 국격(國格)입니다…그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랜드마크'죠

    마티아스 리 홍콩 오션파크 대표는 "테마파크 본연의 기능인 오락적 요소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경영 철학인 교육,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 없는 연구 개발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훌륭한 테마파크는 단순히 연령대별 놀이시설을 구비하고 오락적인 기능을 갖춘 공간에 안주하지 않는다. 특히 테마파크가 자리한 지역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에서 나아가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테마파크 자체 이미지는 물론 국가 이미지 제고

  • [아주초대석] 마티아스 리 홍콩 오션파크 대표는?

    마티아스 리 홍콩 오션파크 대표. 마티아스 리 대표는 1994년 홍콩 오션파크에 몸을 담은 이후 재무 이사와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7월 대표로 선임됐다. 오션파크에서만 24년째 근무 중이다. 오션파크 합류 이전까지 전문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던 그였지만 오션파크에 둥지를 틀고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광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오션파크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그는 코넬대학교에서 테마파크 경영 부문 놀이동산 및 관광지 국제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