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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이동준 연구기술본부장 “미원은 식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 조미료"

    경기도 이천 대상 중앙연구소에서 대상 소재BU 이동준 연구기술본부장(상무)이 미원에 얽힌 다양한 오해와 스토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미원만큼 오해를 많이 받는 제품도 없을 겁니다.” 붉은 신선로 문양이 박힌 봉지 속 하얀 가루. 우리는 단번에 미원을 떠올린다. 1956년 국내 처음 모습을 보인 미원은 환갑이 넘도록 우리의 식탁을 지배하고 있다. 일명 마법의 가루로 불릴 만큼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며, 어떤 재료도 맛있게 바꿔준다. 하지만 미원만큼 오랫동안 다양한 소문에 시달린

  • [아주초대석]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CEO는 누구?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CEO가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일을 하는 게 즐겁다. 일이 재밌는 이유는 피치를 5년 동안 하면서 사회가 변하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사장은 평소 어떻게 휴식을 하고 힘을 얻는지 질문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전일본공수(ANA) 출신의 이노우에 사장은 2010년 12월 저비용항공사(LCC) 공동 사업 준비실 실장직을 거쳐 2011년 2월 피치항공의 전신인 ‘A&F 에비에이션’으로 이동했으며,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피치항공의

  • [아주초대석] 이노우에 피치항공 사장 “아시아의 LCC로 자리잡겠다”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CEO. “2020년에는 35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아시아의 저비용항공사(LC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 이노우에 신이치 피치항공 사장은 1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항공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피치항공은 현재 A320 19대로 일본과 한국·대만에 취항하고 있으며, ‘가격경쟁에서 가치창조’를 취항 5주년의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LCC인 피치항공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하늘 길을 열고 있어

  • [아주초대석] 김현아 의원 "기회의 재생이 곧 도시재생...청년들 주체돼야"

    20대 국회에 입성하며 부동산 전문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그는 "요즘 젊은이들은 돈을 어떻게 버는 지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의식의 변화가 공간의 재생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저녁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 한 평양냉면집에서 김현아 의원(49·자유한국당)을 만났다. 6개월 전 만남에선 희끗희끗한 머리가 제법 멋스러워 그만의 시그니처(Signature·특징)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날 왠지 염

  • [아주초대석] 중소회계법인협 남기권 "4대과제로 선택과 집중"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추진할 4대 과제를 본지에 밝혔다. 그에게 주어진 임기는 2년이다. 이 기간에 모든 숙제를 이뤄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4대 과제를 선택해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먼저 지정수임제를 늘리도록 한 외부감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대 과제도 외부감사법 개정과 무관하지 않다. 외부감사인 지정제를 확대할 때 배정 기준을 회사 수가 아닌 자산

  • [아주초대석] 중소회계법인협 남기권 "자유수임제가 분식회계 초래"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11일 본지와 만나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독식하는 것처럼 큰 회계법인이 모든 외부감사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이 회계법인을 고르면서 도와달라고 말한다. 분식회계에 눈감으라는 의미다. 대충 넘어가라는 거다. 자유수임제는 분식회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11일 본지와 만나 이처럼 지적했다. 그는 회계인으로서 느끼는 자부심과 아쉬움, 회계업계 상생을 위해 정부에 바라는 바

  • [아주초대석] 김성환 노원구청장 "친환경 에너지정책 실천 '한국판 프라이부르크'로 거듭날 것"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하계동 에너지제로주택 등 각종 현안을 소개하고 있다. "석탄과 원자력으로부터 자유로우려면 우선 최대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경제사회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불가피할 경우엔 여러 재생에너지로 지구의 부담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먼 옛날 공룡이 멸종했던 것처럼 지금 이 상태로라면 우리인류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서울 노원구 김성환 구청장이 지난 8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새정부의 '탈핵 시대' 선포 만큼이

  • [아주초대석] 김정우 “文정부 첫 예산안, 일자리·분배·성장 선순환…세법 개정안, 담뱃세 인하와 빅딜 없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문재인 정부의 세법 개정안의 핵심은 일자리·분배·성장 선순환”이라며 “소득주도성장론의 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여의도의 대표적인 ‘경제통’ 김정우(경기 군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국 경제 진단은 폐부를 찔렀다. 보수정권 9년2개월간 한국 경제는 난파선 위기에 처했다. 아슬아슬하기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8년 미국발(發) 금융위기 이후 유럽·신

  • [아주초대석] 이병권 KIST 원장 "ICBM 융합 로봇 개발로 저출산·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할 것"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성(Hyper-Connected) 기반의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추진할 적기입니다."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AI 로봇 핵심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조산업 현장에서의 스마트 팩토리용 로봇과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인간·로봇 공존사회를 대비한, 인간의 동반자로서의 로봇이 모두 필요하다는 것. 지난 정부 3년의 임기를 마치고 2

  • [아주초대석] 이병권 KIST 원장은 누구?

    이병권 KIST 원장. "KIST를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연구소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대한민국 과학계를 대표하는 과학인으로, 현 정부 들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관할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원장 가운데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인물이다. 특히 빼곡한 일정 속에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하는 화합의 리더십은 타 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화학공학 석사, 미국 아크론대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