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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김태현 야놀자비즈 대표 "숙박업 인재 교육 선도…'야놀자대학' 만들 것"

    김태현 야놀자비즈 대표는 향후 숙박업 인재 양성 교육기관 '야놀자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 '치킨대학'이 있다면, 숙박업계에는 '야놀자대학'이 생길 전망이다. 김태현 야놀자비즈 대표이자 야놀자 평생교육원 원장은 숙박업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김 대표에게는 대학 등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밟은 '호텔리어'가 있는 것처럼 중소형 숙박시설에도 그에 맞는 교육을 받은 인력에 대한 수요가 엄

  • [아주초대석] 이범택 디딤 대표는 누구

    이범택 디딤 대표. "스무 살 때부터 외식업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이 길만 계속 가겠습니다." 이범택 디딤 대표는 25년간 외식업 외길만을 걸어온 인물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헬스트레이너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범택 대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로부터 포장마차를 공동으로 창업하자는 권유를 받는다. 이것이 훗날 외식 사업가의 길을 걷게된 시작이 됐다. 동업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나 애초 낮은 비용으로 포장마차 창업을 한 탓에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었

  • [아주초대석] 디딤 이범택 대표 "외식기업 최초로 美 상장할 것"

    이범택 디딤 대표는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미국 외식시장은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도 높다"며 "미국에 집중적으로 직영점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외식기업으로는 처음 미국 증시에 상장하겠습니다."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하는 디딤 이범택 대표는 7일 아주경제와 만나 궁극적인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얌브랜드'는 치킨, 피자, 해산물, 멕

  • [아주초대석] ​"조선ㆍ해운업계 다시 살리는 길은 노후어선 교체 十萬養船 필요"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20년 이상 된 노후선들의 10%만 국내 조선소에 발주해도 국내 조선업계는 초호황을 누릴 것입니다." 목익수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이사장은 우리나라 조선·해운업계 활성화를 위해 노후선 교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15년 말 기준 20년 이상 된 선박만 내항어선이 1만2000여척, 원양어선이 300여척, 연안여객선이 50여척, 그 외에도 내항 화물선·예부선 등이 수백 척에 달한다. 이들 노후선의 교체가 국내 조선업계가 다시

  • [아주초대석]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 “사람 중심의 예술경영, 지속 가능하도록 토양 다질 것”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마포문화재단의 지난 10년과 남은 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어느 분야에서든 10년이 주는 의미는 크다. 10년 전 우리나라 기초문화재단들이 설립됐던 태동기에 마포문화재단도 시작했다. 그동안 우리 재단의 콘텐츠나 지향점, 향유 계층의 영역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지난 10년의 발전도 중요했지만, 앞으로의 10년을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 [아주초대석] 송정권 삼화전자 대표 "현대모비스와 공동 R&D 성과…턴어라운드 기대"

    송정권 삼화전자 대표이사 아주경제(용인) 이소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부품사인 현대모비스와 미래 친환경차 시대를 준비하는 공동 연구개발(R&D) 활동의 성과로 올해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삼화전자 본사 집무실에서 만난 송정권 삼화전자 대표이사(60)는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삼화전자는 국내 유일의 소재기업이자 현대모비스의 2차 협력사다. 현대모비스와의 중소기업 공동 R&D 활동을 계기로 친환경차 전장사업을 신성장동력으

  • [아주초대석] 표윤봉 포트윈 대표 "당장 손해 나도 고객 편 서야"

    표윤봉 포트윈 대표는 "회사가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문업이 가져야 할 의무는 고객 입장을 대변하는 충실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손해가 나도 금융사 입장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 모든 걸 걸어야죠." 표윤봉 포트윈 대표는 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새로 투자자문업에 뛰어든 이유를 이처럼 밝혔다. 그는 2016년 7월 생애 재무설계를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자문 서

  • [아주초대석] ​표윤봉 포트윈 대표 투자철학은

    표윤봉 포트윈 대표. "투자자문이나 재무설계는 모두 비슷합니다. 믿기 어렵다는 분이 많죠. 속이지 않고 나를 위해 일을 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는 투자자문이나 재무설계로 받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물어봐야 합니다." 표윤봉 포트윈 대표는 본지와 인터뷰하는 내내 '고객을 위한 자문'을 투자철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 권유인에게 수수료로 얼마를 받는지 알려달라고 물으면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것"이라며 "갑자기 어색한 행동을

  • [아주초대석]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시너지·글로벌로 승부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협금융을 이끌어갈 3대 키워드로 디지털·시너지·글로벌을 꼽았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상반기 빅배스를 통해 2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털어내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연말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51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012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김용환 회장의 결단력 있는 모습이 농협금융 전

  • [아주초대석]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누구?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 기획관리실과 증권보험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서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고 2011부터 2014년까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냈다. 김 회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답지 않게 틀에 얽매이지 않고 소통을 중시하는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