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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공정인사로 사기 진작…사회공헌 관심 '아너소사이어티'

    임용택 전북은행장. 노경조 기자 =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강점 중 하나가 임직원들과의 소통이다. 임 행장은 "어떤 일이든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들고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직장에서 직원들이 즐거워야 일할 맛이 나고, 조직에 활력이 생겨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며 "취임 초부터 은행 비전(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에 따라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즐거워지기 위해서는 공정한 규칙이 필요하다

  • [아주초대석] 임용택 전북은행장 "지주사 설립으로 급격 성장…서민금융 강화로 내실 다질 것"

    임용택 전북은행장. 노경조 기자 = 전북은행이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적응, 진화하고 있다. 서민 금융 확대와 해외 사업 확대 등 안팎으로 질적 성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 같은 행보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판단과 추진력이 한몫했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임 행장은 '내실 다지기'에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 행장은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JB금융지주 설립과 함께 전북은행은 빠른 성장을 보여 왔다"며 "이제는 그 성장세에 맞춰

  • [아주초대석] 장병완 “신고리 원전 중단은 ‘정치적 행위’…제왕적 대통령제 폐단”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회 산자위원장실에서 가진 본지와 인터뷰에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원전) 5·6호기 잠정 중단과 관련해 “한국 정치의 최대 문제 중 하나인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이라고 밝혔다. 최신형 기자 =“대통령 말 한마디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원전) 5·6호기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법적으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만이 원전 공사를 중단할 수 있다. 무슨 법적 근거가 있느냐. 이는 &lsquo

  • [아주초대석]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 정책 컨트롤타워로 적극 육성해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수 기자 = “예전부터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글로벌 도전에 나선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중) 지난 3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수년에 걸쳐 협회를 이끌어온 이경호 회장을 떠나보내고 원희목 전 국회의원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원희목 신임 회장은 취임 직후 언론을 대상으로 한

  • [아주초대석] 예능 PD들과 '콘텐츠 전문 선도기업' 만들고파

    박해선 박스미디어 대표 인터뷰 장윤정 기자 = "예능 PD들과 콘텐츠 전문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박스미디어 박해선 대표의 꿈이다. 박해선 박스미디어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홍익대학교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KBS PD로 입사, 2004~2008년 예능국장을 지낸 그는 유능한 방송인이자 감성 넘치는 시인이다.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소라의 프로포즈’, ‘열린음악회’, ‘해피선데이-1박

  • [아주초대석]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 "'다방 케어센터'서 허위매물 검수…신고땐 현장 확인 물건 삭제"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부동산 O2O 서비스 '다방'의 허위매물 문제를 오프라인에 직접 나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권지예 기자 = 부동산 거래 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정보를 얻는 일이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를 수집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앱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직방'과 '다방'이라는 이름의 부동산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순탄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

  • [아주초대석] 허은영 캠코 이사 "멘토링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임애신 기자 =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는 유리천장을 뚫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1963년 충남 강경 출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5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본사에서 외환사업부, 국제금융부, 리스크감리부, 종합기획부 등을 거쳐 2008년에는 지점장, PB고객부장, 카드마케팅부장 등을 지냈다. 당시 2000명이 넘는 은행 본사 직원 중 여성 행원은 5명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남성 위주의 보수적인 조직에서 버티지 못했고 결혼은 곧 퇴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아주초대석] 허은영 캠코 이사 "온비드로 제2인생을 시작한 사람도 있죠"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임애신 기자 = 공매가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 받으면서 온비드도 덩달아 인기다. 덕분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담당자들은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공기업 중에서 온라인에 특화된 서비스만 담당하는 곳은 드물다. 온비드사업부는 사업기획팀과 운영관리팀으로 구성돼 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1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사업기획팀은 창의적인 사고와 급변하는 IT분야에 적응하기 위해 사업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운영관리팀은 온

  • [아주초대석] "타워크레인 사고 방지, 위험 찾는 일부터 가르쳐야"...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강조주간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 원승일 기자 =“건설업 현장 등 사업장에서는 위험을 찾는 일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위해 요소를 미리 알아야 위험한 행동을 안 하게 되거든요. 위험을 알면 대처하기도 쉽습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71)의 이 말은 공단의 설립 취지와 맞닿아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 철저한 교육과 예방을 통해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공단의 핵심 역할이기

  • [아주초대석] 다니엘라 토네토 총지배인은? 호텔리어 부모님 영향은 뉴질랜드 소녀의 ‘꿈’으로…마침내 최상위 호텔 지휘

    다니엘라 토네토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총지배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뉴질랜드 출신인 다니엘라 토네토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의 총지배인이 호텔업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 의 영향이 컸다. 부모님 모두 호텔업계에서 근무했던 터라 어렸을 때부터 호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혔고 '나도 언젠가 호텔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도 갖게 됐다고. 그의 꿈은 마침내 이뤄졌고 세월이 흐른 지금, 마카오 최상위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