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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SU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 "사람을 보고 투자해라"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은 26일 아주경제와 만나 "길게 함께 갈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오너와 구성원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가치투자는 내재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주식을 사 제값에 파는 투자전략이다. 이러려면 길게 함께 갈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 오너와 구성원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새 신영자산운용 수장에 오른 허남권 사장은 증권가에서

  • [아주초대석]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 미래사회 희망”

    토니바커 호주 팍스 빅토리아 처장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해야 미래사회가 밝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지금까지 인간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자연과 함께 교감했기 때문이다. 자연과 인간의 유대가 끈끈해져야 미래사회의 희망이 밝다. 앞으로는 보전도 중요하지만 자연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토니바커 호주 팍스 빅토리아 처장은 자연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사회가 달라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같이 자연을 보존하

  • [아주초대석] 김성한 현대무용협동조합 이사장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게 현대 무용 정신”

    김성한 현대무용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은 지난 1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대무용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관객 없는 공연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대무용 협동조합으로 대중에게 다가가자고 결심하게 됐죠. 사람들에게 현대무용 자체를 가르친다기보다 현대무용의 움직임부터 체득시켜서 무용의 다양성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단장이자 현대무용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으로 뽑힌 김성한 이사장

  • [아주초대석] 오진연 지란지교컴즈 대표 “교육으로 사회적 순기능을 실천한다”

    오진연 지란지교컴즈 대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교육으로 사회적 순기능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설립된 지란지교컴즈가 전면에 내세운 경영철학이다. 21일 아주경제와 만난 오진연 지란지교컴즈 대표가 회사를 이끄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IT기업 대표가 교육을 통한 사회적 순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다. 우리사회에서 익숙한 IT나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순기능만큼이나 부작용도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인한 인간관계 단절

  • [아주초대석] 정연찬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시정만 바라보고 달려온 공직 30년 산증인"

    정연찬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0년 공직생활의 소회를 전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1987년 제30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올해 공직에 투신한 지 햇수로 꼭 31년째다. 공무원이 되고 서울시정만 바라보고 달려온 세월이 그렇게 흘렀다.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자치구에 잠시 외유(?)를 떠났지만 결국은 본래 둥지로 돌아왔다. 그동안 관선과 민선을 통틀어 10명이 넘는 시장을 모셨다. 바로 정연찬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의 이야기다. 서울시의 진화 과정에

  • [아주초대석] 박상인 서울대 교수 "큰 그림 통해서 새로운 경제 질서로 바꿔야"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지난 12일 교수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재벌개혁, 노동개혁, 복지개혁을 중심으로 큰 그림을 만든 후 기존체제를 새로운 경제 질서로 바꾸는 일을 이번 정부의 최대 과제로 꼽았다. 박 교수는 "큰 그림이 필요한 데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며 "큰 그림에 대한 인식이 없고 일자리 창출에만 집착하면서 경제

  • [아주초대석] 박상인 서울대 교수 "文 정부, 어려운 문제 외면하고 있다"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지난 12일 교수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문재인 정부가 구조적이고 중요한 문제, 어려운 문제를 뒤로 미루고 안 보려고 해서 우려가 크다. 경제 구조개혁 없이는 성공하기 어렵다. (단기적인 문제에만 몰두하면) 결국에는 부메랑이 돼 돌아오기 때문에 빨리 깨닫길 바란다." 최근 서울대학교 교수실에서 만난 박상인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경제 구조개혁에 손을 놓고 있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상인

  • [아주초대석] 김병기 "변화 닻 올린 국정원, 수장 믿고 따르면 성공 개혁 길 열릴 것"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인터뷰 아주경제 김혜란·장은영 기자 = 개혁에는 고통이 따른다. 서훈 국정원장 취임과 함께 국정원 개혁의 닻은 올려졌지만 순항 여부는 미지수다. 개혁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수없이 많지만, 그 가운데 개혁의 당사자가 고통을 감내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최고의 국가정보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와 마음가짐은 핵심 요건 중 하나일 것이다. 여당 내 유일한 '국정원맨'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원 후배들을 향해 "국정원 역

  • [아주초대석] 영우아이앤씨는 어떤 회사일까

    ◆영우아이앤씨는 어떤 회사 영우아이앤씨는 2011년 3월 도올 상사로 창업했다. 이후 2015년 4월 법인명을 지금의 ㈜영우아이앤씨로 변경했다. 2011년 설립된 영우아이앤씨는 프로모션 사업을 아웃도어로 시작, 4년간 연납품가 기준 50억~60억원의 매출 규모의 기업으로 키워냈다. 이어 ㈜시선인터네셔널, ㈜대현, 신세계인터네셔널, 신세계톰보이, 이랜드월드 등 여성복으로 영역을 확장해 납품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 자체 공장을 마련해 생산원가 저감 뿐 아니라 품질 향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

  • [아주초대석] 문상호 펠틱스 "사라진 캐주얼 패션의 역사를 다시 쓸 것"

    1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영우아이앤씨 본사에서 문상호 펠틱스(영우아이앤씨) 대표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문상호 펠틱스(영우아이앤씨) "캐주얼은 어떤 색을 입혀도 캐주얼이며,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아 다양한 스타일로 재탄생하는 분야"라며 "사라진 캐주얼 패션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고 자신했다. 캐주얼의 역사는 경기 침체가 잠식했다. 경기 상황이 양극화되며 패션 시장도 두 갈래로 나뉜 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