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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SU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두끼떡볶이 박도근 대표 “떡볶이로 한식 전도사 역할 할 것”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우리나라에서 떡볶이는 항상 간식으로만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떡볶이도 훌륭한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고급 요리도 가능합니다” 박도근 두끼떡볶이 대표(47·사진)는 우리가 가진 떡볶이에 대한 편견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떡볶이에 가지는 규정된 사고를 안타까워했다. 떡볶이를 항상 간식으로만 치부하다 보니 다양한 형태의 레시피가 나오지 않고, 판매형태도 획일적이라는 것. 박 대표의 떡볶이 사업 도전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 왜 떡

  • [아주초대석] ​김유림 넥스나인 대표는 누구?

    김유림 넥스나인 대표.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김유림 넥스나인 대표는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플랫폼 역할을 하는 ‘MICE(마이스)’ 사업과 해외 마케팅 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하며 우리나라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소풍을 간 것이 현재 직업의 최초 동기라고 한다. 당시 전시장에서 수많은 제품들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함은 물론 자기도 모

  • [아주초대석] 김유림 넥스나인 대표 “청년창업자 세계화 최적 거점 되겠다”

    김유림 넥스나인 대표.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 1990년대 중반 우연히 떠난 인도 배낭여행이 한 여대생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그는 현지 토산품을 구매해 일본 오사카에서 판매, 차익을 남겨 여행비를 벌게 되자 사업에 흥미를 느꼈다. 그의 첫 무역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구촌 모든 제품과 기술이 거래되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마이스)’ 산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그는 전 세계 20여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

  • [아주초대석]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 "역발상의 대가…디지털 혁명은 새로운 기회"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생명보험업이 위기라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보험을 바라보는 과거의 접근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디지털 혁신, 4차 혁명으로 보험에서 태어날 수 있는 상품의 경계가 무한대로 확장됐습니다. 새로운 기회가 열린 겁니다." 최근 만난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52·사진)는 보험업계 '이단아'답게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2013년 교보생명서 교보라이프플래닛

  • [아주초대석] 김영종 종로구청장 "600년 역사 지속가능 도시재생으로 건강성장 이끌 것"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관내 도시재생 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종로 곳곳에서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니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바람직하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일부 시민들이나 관광차 방문한 외국인들이 국적불명의 레이스와 반짝이가 달린 한복과 과도하게 변형시킨 옷을 입고 다닐 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우리 고유의 한복을 대여해 한층 더 멋은 높이고, 품위를

  • [아주초대석] 입사 30년간 한우물,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내 자사 부스에서 개최한 ‘독립 브랜드 출범식’에서 2023년까지 매출 7조원, 글로벌 5위 달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비전 2023’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2017년은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가 가슴에 ‘현대’ 배지를 단 지 30년을 맞는다. 1962년생인 공 대표는 마산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현

  • [아주초대석]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 “고객위한 품질로 승부···‘현대’만 빼고 다 바꾼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내 자사 부스에서 개최한 ‘독립 브랜드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고양) 채명석 기자 = “사명은 바뀌지만 ‘현대’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현대 이름을 지켜온 믿음의 크기도, 열정의 크기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현대’입니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 [아주초대석] "350여년 前 종가의 손맛 '음식디미방' 더 널리 알려야죠"

    350여년 전 종가음식의 146가지 조리법을 담은 '음식디미방'을 전수·전파하는 조귀분 여사는 “볼 것과 놀 것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닌, 사람이 주제가 되고 풍경이 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통해 가문과 음식디미방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350여년 전 종가음식의 146가지 조리법을 담은 '음식디미방'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조선 최초로 여중군자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뛰어난 인물, 조선 중기의 여류문인이자 요리 연구

  • [아주초대석] 조귀분 여사는? 영남지방 음식 글로벌화 앞장서는 '한식 전도사'

    석계종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조귀분 여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기자가 만난 조귀분 여사.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음식디미방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는 그의 모습에서 영락없이 천생 여자이자 강인한 우리네 어머니를 느낄 수 있었다. 부산여고와 경희여대를 졸업한 후 1973년부터 1976년까지 부산 구포여자상업고등학교 가정교사로 재직했지만 종손과 결혼한 이후 철저하게 종부로서의 삶을 살아내는 조 여사는 영남지방 음식의 조리비법이 세세하게 기록된 이 ‘음식디미방’을 전수·전

  • [아주초대석] 국내주식 1주도 안 사는 조인에셋자문

    오성진 조인에셋투자자문 대표.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중국 주식시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지금처럼 주가가 떨어졌을 때 주식을 더 사야 한다." 오성진 대표가 몸담은 조인에셋투자자문은 국내 증시에 단 한 주도 투자하지 않는다. 그는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로 증권업에 입문했다. 26년 간 리서치센터에서만 근무한 시장 전문가다. 오성진 대표는 2015년 해외 주식 독립 리서치사인 써치엠글로벌과 써치엠아이를 설립했다. 2016년 4월에는 성환태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