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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SU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양태영 P2P '테라펀딩' 대표, "금융당국 규제, 세밀한 가이드라인 필요"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가 이달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회사 설립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세대, 빌라 등 소규모 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대출자들이 은행에서 자금을 융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처럼 제1금융권과 대부업체 사이 영역의 중금리를 원하는 수요층에게 대출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는 선진화된 P2P(Peer to Peer: 개인 대 개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테라펀딩을 설립했다." 10일

  • [아주초대석] 캐슬린 탄 대표 “직원들 멘토링ㆍ도전정신 공유”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캐슬린 탄 에어아시아 북아시아 대표가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과 인연을 맺은 것은 과거 워너뮤직 근무 시절부터다. 그는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워너뮤직의 아시아·퍼시픽 마케팅 본부장과 싱가포르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토니 회장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워너뮤직 동남아시아 지역 담당 부사장으로 일했다. 이 인연으로 그는 토니 회장의 제안을 받고 2004년 에어아시아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3년 익스피디아 아시아 대표로 3년간 떠나있다가 지난해 6월 에어아시아그룹

  • [아주초대석] 캐슬린 탄 에어아시아 북아시아 대표 “한일 노선 하반기 운항 목표”

    캐슬린 탄(Kathleen Tan) 에어아시아 북아시아 대표.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올겨울부터 일본 나고야와 인천·부산 간 노선을 운항할 수 있을 것이다” 캐슬린 탄 에어아시아 북아시아 대표는 “한국은 도착지로 인기가 많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어아시아가 2013년 하반기 이후 4년 만에 일본 노선을 재개하는 것이다. 당시 에어아시아는 일본 내 합작사와 경영권 갈등을 겪으면서 한국 노선 운항을 전격 중단했다. 지난 2010년 한국

  • [아주초대석] 임태순 케이프증권 대표 “회사 경쟁력은 스피드"

    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이사.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LIG라는 대기업 간판을 떼어낸 뒤 케이프투자증권은 오히려 가파른 영업이익과 순이익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배경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임태순 대표는 “최종 결재는 요식행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 계열이라면 회사에서 결정된 내용을 그룹에 보고해야 한다. 그룹에서 승인을 내리지 않으면 될 일도 안 된다”고 말했다. LIG에서 독립한 뒤 중요 사안에 대해

  • [아주초대석] 임태순 케이프증권 대표 "부동산 투자상품 많이 선보일 것"

    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출시할 대출형 사모펀드 상품은 개발프로젝트와 오피스건물 등에 주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LIG투자증권에서 지금 이름으로 바꾼 지 5개월쯤 지났다. 이베스트투자증권(옛 이트레이드증권) 인수전에 뛰어들며 세간에 이름을 알리긴 했지만 여전히 투자자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생소하다. 하지만 이 중소형 증권사의 기세는 거침이 없다. 지난달 25일 여의도 한진해운

  • [아주초대석] "올해 100억달러 수출 목표 달성 동남아에 달렸다'"

    김재수 장관은 7일 "올해 100억 달러 농식품 수출 목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달려 있다"며 "동남아를 겨냥한 유망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검역과 판로 개척, 판촉행사 등 총력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중국과 일본, 미국에 집중된 수출시장 구조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해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 100억 달러를 꼭 달성하겠습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동남아 지역은 젊은 인구가 많고 성장 잠재

  • [아주초대석] 조재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 "4차 산업혁명, 고객 밀착형 플랫폼으로 시장 선점해야"

    조재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이에 따른 금융업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에 있는 지금, 시장을 선점한 회사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미리 다져놓고 여기에 금융회사의 다양한 경쟁력을 접목시켜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조재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은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고객과 경

  • [아주초대석]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업도 성공할 수 있다"

    조재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이에 따른 금융업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리은행은 늘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국내 최초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지난해 금융권 최초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을 출시했다. 멤버십 통합관리 플랫폼인 '위비멤버스', 오픈마켓 쇼핑몰 '위비마켓'도 잇따라 선

  • [아주초대석] 류길재 前 장관 "내부적으로 소통이 안 되는데…북한과 어떻게 소통이 되겠나"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북정책의 모든 내용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우리 대북정책의 문제는 정책의 내용이 아니라 그 절차상 태도가 문제다. 테이블 위에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중요하다. 우리 사회는 그게 잘 안 된다. 특히 북한문제에 있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오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

  • [아주초대석]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61)은 두 살 때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1급 지체장애를 갖게 됐다. 이후 특수학교 교사의 권유로 비올라를 배우게 됐으며, 이를 통해 유학 길에 올랐다. 미국 신시내티대와 뉴욕시립대에서 공부한 신 이사장은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 일본, 대만을 오가며 연주를 이어 나갔다. 국내에서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등에서 500여 회 순회연주를 가진 바 있다. 신 이사장은 (사)남북체육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