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4.09.22 SU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은행 민영화 결과 예단해선 안돼…겸허해야"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한 의견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민영화가 끝이 아니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우리은행을 살린 만큼 뛰어난 지배구조를 형성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최근 진행 중인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해 단순히 민영화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곽 사장은 지난 12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민영화 자체에 목숨을 걸어선 안 된다&q

  • [아주초대석] 민경욱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최우선 과제는 창조경제”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 아주경제 주진·이수경·이정주 기자 =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은 전국구 의원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의 지역구는 인천 송도지만 KBS 뉴스 메인 앵커, 청와대 대변인 등을 거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지역구 의원만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청와대를 나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면서 그의 어깨는 더 무거웠다고 한다.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단순히 개인 차원의 ‘패배’로 끝나기 않는다는

  • [아주초대석] 방희석 한강에셋자산운용 대표는

    방희석 한강에셋자산운용 인프라부문 대표는 1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초저금리 시대에 인프라 투자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방희석 한강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인프라 투자 전문가다. 1998년 포스코 자금팀에 입사한 이래 쭉 자금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후 은행을 거쳐 맥쿼리 한국지사에 초창기 멤버로 입사해 11년간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일했다. 처음 민자

  • [아주초대석] 한강에셋운용 방희석 "인프라 투자 민자로 국가 돕는 일"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인프라 투자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입니다. 민간자본을 투기 목적이 아닌 국가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만드는 재원으로 쓰기 때문이죠." 방희석 한강에셋자산운용 대표는 1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2015년 10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설립 요건이 완화되면서 헤지펀드 전문 자산운용사가 잇달아 업계에 진출했다. 한강에셋자산운용도 이 가운데 한 곳이다. 이 운용사는 올해 2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등록을 마쳤고, 인프라와 부동산 분야 사모펀드를 전문적으로 운용하고 있

  • [아주초대석] “아시아 크루즈시장 무한 가능성…연안크루즈 활성화 시켜야”

    ▲백현 롯데관광개발 사장은 국내 크루즈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안크루즈 등으로 국내 관광객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전세계 크루즈 시장이 아시아에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주도와 부산, 인천 등 기항지로 매력이 크다. 프린세스 크루즈 등 주요 메이저 선사가 아시아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이곳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사장은 아시아 크루즈 시장이 향후 새로운 가치창출의 핵심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과

  • [아주초대석]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현장서 잔뼈 굵은 베테랑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이달 1일로 취임 한 달을 맞은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실무형 베테랑이다.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고서 지금의 자리에 왔다. 안 센터장이 자원봉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며 저소득계층의 직업훈련 등을 맡았다. 이때 자원봉사가 갖는 사회적인 가치와 영향력을 일부 실천으로 인식할

  • [아주초대석]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즐거운 프로그램 발굴, 젊은층 참여 유도할 것"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상대적으로 자원봉사 참여율이 낮은 청년세대를 위해 오락적 요소가 가미된 즐거운 자원봉사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57) 센터장은 6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폭넓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살린 자원봉사 발전 방안에 대한 '자원봉사론(論)'을 펼쳤다.

  • [아주초대석] 최정욱 팬콧 대표, "브랜드 정체성이 곧 성공의 열쇠"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브랜드인덱스 본사에서 최정욱(38) 대표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정체성이 곧 패션계의 글로벌 성공 열쇠로 작용할 것입니다." 최정욱(38) 브랜드인덱스 대표는 유니클로와 같은 거대 패션 기업이 탄생하게 된 원인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특히 국내 패션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만큼 패션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같은 회사, 각기 다른 세 브랜드의 정체성 최 대표는 "

  • [아주초대석] 박기권 진주저축銀대표 "고객과 금융기관이 상생하는 모델 찾아야"

    박기권 진주저축은행 대표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기관과 고객이 상생할 수 있는 거래가 성사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은행은 갑이고, 고객은 무조건 을입니다. 말로만 상생을 외칠 뿐입니다." 박기권 진주저축은행 대표는 저축은행이 '서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저축은행은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3년에는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을 받았고, 2015년에는 서민금융대상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주저축은행은 지

  • [아주초대석] 박기권 대표 "저축은행, 고금리로 막대한 이익을 낼 필요 있을까?"

    박기권 진주저축은행 대표는 "서민들에게 합리적인 조건으로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기권 대표가 부산 지점 집무실서 인터뷰하는 모습.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시장이 형성되고 인터넷은행 출범을 앞두면서 저축은행의 위치가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하지만 박기권 대표는 "금융 환경은 항상 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상황에 따라서 저축은행도 변화와 혁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저축은행을 서민금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