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4.09.22 SUN
아주초대석
  • [인터뷰] ‘올레’ 신하균, 평범하게 때로는 범상찮게

    영화 올레에서 주연 중필역을 열연한 배우 신하균이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대기업 과장에서 희망퇴직자로 전락한 서른아홉의 아저씨. 영화 ‘올레’ 속 중필을 두고 배우 신하균(42)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비롯해 ‘박쥐’, ‘빅매치’에 이르기까지. 그에게서 ‘평범함’을 읽는 게 더 힘든 일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신하균

  • [아주초대석]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마케팅부서 내에 있던 빅데이터팀을 격상시켜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다.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적용해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평소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됐다. 실제 조 행장은 지난 7월 열린 하반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저성장·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고 핀테크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이 발전

  • [아주초대석] 윤근혁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팀장 "빅데이터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윤근혁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팀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빅데이터가 금융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의 경우 미국 웰스파고은행이 지난 2014년 말 최고데이터책임자(CDO·Chief Data Officer)라는 새로운 직책을 도입할 정도로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금융사들은 규제로 인해 빅데이터 활용이 아직 걸음마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들어서야 빅데이터 활용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윤근혁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팀장은 22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

  • [아주초대석] 최원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공간정보 활용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적임자”

    최원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1957년 서울 출신인 최원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7년 당시 건설교통부 토목사무관으로 입문해 국토해양부에서 복합도시기획팀장과 택지개발팀장, 기업복합도시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복합도시 및 주요 국책사업 추진을 통해 국토개발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2013년부터는 행복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장으로 재직하며 건설사업 총괄조정과 도시교통체계 구축, 교

  • [아주초대석] 최원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진입 문턱 낮춘 공간정보, 활용 극대화만 남았다”

    최원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이 23일 아주경제와 만나 공간정보가 미래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부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드론에 이르기까지 최근 주목받는 신산업의 공통점은 3D 공간정보를 핵심 기술로 삼는다는 것이다. 공간정보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향후에는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최원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 [아주초대석] ​추미애 “DJ 정신 기려 반드시 야권 통합…경제민주화로 강한 정당 만들 것”

    최초의 여성 부대변인, 최초의 판사 출신 야당 정치인의 수식어가 붙는 추 의원은 20대 국회 입성으로 ‘여성 의원 최초 지역구 5선’기록을 추가했다. 더민주 8.29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에는 ‘최초의 TK 출신 야당 대표’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아주경제 석유선·김혜란 기자 = 시간은 20년 전인 1997년 대선 정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구의 세탁소집 둘째 딸이 ‘출세 비단길’인 판사직을 내팽개치고 정치

  • [아주초대석] 문종수 웨이웨어러블 대표의 편의점 경영철학

    문종수 웨이웨어러블 대표.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문종수 웨이웨어러블 대표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금은 스타트업을 키워내고 있는 건실한 청년 사업가지만, 앞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04학번 학생 문종수는 다소 무모한 도전도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청년이었다. 군 입대를 위해 휴학한 문 대표는 당시 군입대가 밀리면서 1년의 시간이 남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남는 기간에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 집에 돌아가는 길에 문뜩 임대문의가 붙어있는 빈 상점을 봤다”며 &ldquo

  • [아주초대석] 문종수 웨이웨어러블 대표 “스타트업 준비하지 말고 바로 실행하라”

    문종수 웨이웨어러블 대표(아랫줄 가운데)와 웨이웨어러블 직원들 모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최근 뷰티(Beauty)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로레알(L’Oreal)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은 축적된 노하우와 다양한 형태의 기술을 무기로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뷰티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 성장성이 높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국내기업도 피부의 수분과 자외선(UV) 수치, 습도 등을 분석해 스마트폰에 제공하는 기술

  • [아주초대석] 이문영 우리골프 대표 “국내 골프장,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됩니다”

    이문영 우리골프 대표는 "김영란법이 발효되면 접대골프 행태는 거의 사라질 것"이라며 "골프장들은 고비용 구조를 바꾸거나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 등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란법 발효 땐 접대골프 사라져 대중골프장 전환등으로 활로 찾아야 최고 20배인 골프장관련 세금 낮추고 골프문화 향상해야 진정한 골프선진국 사무실 반을 ‘골프人 사랑방’으로 꾸며 골프장 컨설팅·마케팅 분야 적극 진출&rdquo

  • [아주초대석] 이재석 카페24 대표 "온라인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 넓혀나갈 것"

    이재석 카페24 대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인터넷 서비스 시장은 이제 막이 올랐습니다. 창의를 가진 누구나 카페24를 통해서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16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17년째 경영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연평균 10%씩 성장해 오는 2018년 2311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08년 630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