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4.09.22 SU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통합해 수렴하는 시스템 만들고 싶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조남희 대표의 목표는 금융소비자원을 '통합 소비자보호 기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회 구성원들의 모든 애로사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미다. 조 대표는 "금융 뿐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소비자들이 지닌 애로 사항 등을 한 곳에서 유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싶다"며 "예를 들어 행정안전부에 불만이 있다면 우리 사이트에 들어와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 [아주초대석] 우상호 “朴정부 3년 내내 추경…경제정책도 컨트롤타워도 없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는 제대로 된 경제정책도 컨트롤타워도 없다”고 비판했다. 아주경제 최신형·김혜란 기자 =숙명을 거부했다. ‘야권은 숙명적으로 분열한다’는 세간의 인식을 뒤집었다. 86(80년대 학번·60년대 생)그룹의 대표주자인 우상호(3선·서울 서대문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그랬다. 정무적 감각과 정책적 능력을 갖춘 그가 더민주 원내사령탑을 맡은 이후 제

  • [아주초대석] 송영길 “더민주 유능한 경제정당화, 내가 ‘최상의 카드’…정권교체 반드시 해낼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신형·김혜란 기자 =송영길(4선·인천 계양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돌아왔다. 민선 제5기 인천시장 직을 내려놓고 정치의 본고장 여의도로 돌아왔다. 86(80년대 학번·60년대 생)그룹의 맏형 격인 그는 어느새 제1야당의 중진급 의원이 됐다. 쉽지 않은 길이었다. 학생 시절 땐 노동운동에 헌신했다. 뒤늦게 사법시험(

  • [아주초대석] 이동준 G A 코리아리조트 회장

    이동준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 회장은 "지금 회원제골프장들의 위기는 극복할 수 있다"며 "각 골프장들도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돌파구를 찾아야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골프는 이제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 해외관광객 골프장으로 끌어들일만 우리 회원제골프장 큰 위기 상황 당국 제도개선으로 활로 터 줘야 골프 비즈니스 35년 경험 발판으로 관광·쇼핑·숙박 겸한 리조트 건설중” “지금

  • [아주초대석]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사장 "부동산신탁 이제 시작…차별화에 중점"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한국자산신탁 본사에서 진행된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사장이 차입형 신탁구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부동산 신탁업을 생소하게 여기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상장으로 회사 공신력을 높이는 한편 신탁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한국자산신탁의 김규철 사장은 인터뷰 내내 자신감이 넘쳤다. 신탁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

  • [아주초대석] '전설의 애널리스트' 김영익 주말엔 농부로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을 두루 지낸 전설 같은 증권맨 출신이다. 그는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는 동안 이른바 '쪽집게 전망'으로 유명세를 탔고, 수차례 베스트 애널리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해부터 증권업계를 떠나 학계에 입문해 경제학도들을 양성하는 데 애쓰고 있다. 비록 증권업계를 떠났지만, 김 교수는

  • [아주초대석] 김영익 교수 "韓·中 증시 하반기 큰 기대 말아야"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올해도 거의 절반이 지나는 시점이 되자 주식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전략을 세우면서 반전을 모색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증시에 대해 막연히 장밋빛 전망을 해선 안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하반기 국내 증시에 크게 기대를 걸지 말라고 조언했다. 중국 증시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같은 대내외 증시 여건을 감안한다면 지금은 주식보다 오히려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에 주목할 시기라는 게 김 교수의 조언이다

  • [아주초대석] 정태옥 새누리당 의원 “영남권신공항 불복은 ‘참 나쁜 정치’”

    이런 가운데 국책사업의 경우, 그 결과가 어떻든 깨끗이 승복할 것은 승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이가 있다. 당장 이름만 듣고선 성별조차 헷갈리는 초선의 정태옥 새누리당 의원(대구북구갑·정무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하다.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가운데 어느 곳이 선정되든 그에 따른 유탄은 고스란히 정치권으로 향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24일

  • [아주초대석] 박용일 일렉트로마트 브랜드팀장 “세상에 없는 마트 만들고 싶었다”

    박용일 일렉트로마트 브랜드 팀장이 지난 2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대형마트에 가족이 함께 가면 남자들이 갈 곳이 없잖아요. 그래서 남자들의 놀이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일렉트로마트의 설계자 박용일 일렉트로마트 브랜드팀장(49)은 이 매장의 탄생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대형마트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남자들의 소외 현상에 주목했다. 20년 이상 이마트에 몸을 담으면서 실제 체험한 불편함을 아이디어로 승화시

  • [아주초대석] 정원오 성동구청장 "친환경 기업 유치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목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4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준공업단지였던 성수동에 친환경 기업을 유치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아주경제신문 백현철 기자 = 1968년 전남 여수 출신인 정원오(48) 성동구청장은 서울시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95년 민선 1기 양천구청장 선거를 돕고 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00년부터 8년간 임종석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지역구인 성동구에 이해와 식견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