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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SU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휴롬, 건강한 식습관 문화만들어 갈 것"

    조대환 휴롬 이사가 원액기의 핵심 부품인 스크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조대환 휴롬 이사는 2001년 3월 동양매직에서 동아산업(현 휴롬)으로 이직했다. 잘 만들어진 원액기를 어떻게 하면 알릴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발품도 팔았다. 휴롬을 제대로 알려야 유사제품에 밀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 이사는 "2000년대 초만 해도 휴롬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며 "혼자 새벽2시에 부산 등 지방으로 출발해 아침부터 제품을 알리러 다녔다"고 말했다

  • [아주초대석] "中 시장서 돌풍일으킨 휴롬, 85개국에서 이어간다"

    조대환 휴롬 이사는 25일 "지난해엔 (메르스 등 여파로)매출이 주춤했지만 올해는 신제품 '휴롬알파'로 기술을 보강했고, 이를 바탕으로 휴롬이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에서 2초에 1대씩 팔린 소형가전이 있다. 바로 국내 주방가전업체 휴롬의 원액기다. 1974년 설립된 휴롬은 과일·채소를 갈지 않고 눌러 짜는 원액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휴롬은 당시 하루 4

  • [아주초대석]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경기 어려울수록 싱크탱크 역할 중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경기가 어려울수록 싱크탱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성장은 정체되고, 수출증가율과 생산지수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불황'의 짙은 그림자가 중소기업을 덮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이 과거 해외의 유사사례 등을 연구한 결과가 정책당국자들에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방향을 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24일 글로벌경제 위기 속에서 저성장 늪에 빠져있는 우리나라 경제와 중소기업의

  • [아주초대석]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누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 원장은 2014년 8월 중기연구원 최초의 내부승진으로 원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60년생인 김 원장은 금오공고를 졸업한 뒤 하사관으로 5년간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전북대 경제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연구원, 일본 총합연구개발기구(NIRA) 초빙연구원, 명지대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5년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부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을 거쳐 제5

  • [아주초대석] 기동호 코리아에셋 대표의 경영원칙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의 경영원칙은 고객 수익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금융제조업을 지향하는 이유도 고객에게 좋은 금융상품을 만들어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동호 대표는 "항상 최상단에 고객 만족을 염두에 두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며 "단순한 증권 유통업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도 힘들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조하는 금융제조업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시장에서도 성장성이 있는 종목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전방위

  • [아주초대석] 기동호 코리아에셋증권 대표 "중기특화 지정 계기로 진정한 동반자"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는 2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중기특화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번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을 계기로 중소·중견 기업에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는 2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런 중장기 목표를 밝혔다. 2013년 재출범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1년 6개월 만에 자본잠식을 탈피하고 2014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위 회사로 거듭났다. 2015년 ROE도 25%로 업계 선두를 지켰다. 직원은

  • [아주초대석] 이혜훈, 경제든 정치든 “진영논리 극복이 살길”

    이혜훈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당선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그야말로 ‘생환(生還)’이다. 19대 총선 공천에서 이른바 ‘강남에 여당 3선은 안 된다’는 불문율에 따라 공천장이 날아갔다. 20대 총선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냈지만, 이번엔 이른바 ‘진박(진실한 박근혜)’ 암초에 부딪혔다. 지역민들도 ‘서초갑엔 경선 없다던데?’ ‘청와대 사람 되는 거 아냐?’라는 이야기

  • [아주초대석] "소록도 시절 너무 행복했어요. 이따~만큼…다시 오니 기뻐요"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 아주경제(전남 고흥) 조현미 기자 = "아주 기분이 좋아요. 여기에 다시 오게 돼 정말 기뻤어요." 백발의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ger·83) 수녀는 소록도에 돌아온 소감을 말하며 소녀처럼 웃었다. 2005년 조용히 고향 오스트리아로 떠난 마리안드 수녀가 11년 만인 지난 4월 소록도를 다시 찾았다. 전남 고흥에 있는 한센병 전문병원인 소록도병원의 개원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그와 함께 40년 가까이 소록도에서 동고동락했던 마가렛 피사레크(Margreth

  • [아주 초대석] 임건중 대표 "한·중 합작으로 국내 시장 공략? 위험한 생각이죠"

    영화 계춘할망 제작자 임건중 대표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중국 영화 시장이 우리나라 지적재산권(IP)에 갖는 관심은 상당합니다.” 영화 제작사 빅스토리픽쳐스 임건중 대표의 말이다. 빅스토리픽쳐스는 중국 드라마 제작사 1위인 화책그룹이 영화 투자·제작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화책연합의 한국 지사 격이다. 지난해 화책연합과 출범을 같이해 중국에서 영화화하기에 좋은 국내 웹소설, 웹툰을 선정하고 그에 적합한 한국 인력을 꾸린다. 중국 영화 시장이 얼마나 큰지에 대

  • [아주초대석] 이상호 원장 "건설산업 규제 혁파 절실"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17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 위치한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이상호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은 1995년 정책연구실장으로 12년 동안 건산연에 몸담았다. 이어 2007년 GS건설에서 7년 가량 전략담당 겸 경영연구소장을 지내고 지난해 12월 다시 건산연과 인연을 맺었다. 8년 만에 연구소에 돌아온 그는 창조경제와 융·복합을 위한 획기적인 규제개혁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설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