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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SU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딩넝 한국 화웨이 대표, 불모지서 시장 개척

    딩넝 한국화웨이 대표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 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 정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지나·한아람 기자= 딩넝 대표가 한국 화웨이 지사장으로 부임한 것은 2013년 9월이다.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하기전 6년간 나이지리아 사무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서아프리카 지역본부 COO를 맡았다. 1979년생인 딩넝대표가 한국 나이로 만 37세인 점을 비춰보면, 30대의 대부분을 사업 불모지로 불릴만한 해외 지역에서 보낸 셈이다. 딩넝 대표가 아프리카

  • [아주초대석] 여성학 권위자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소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이미경 소장은 1991년 한국성폭력상담소가 개소할 당시 총무 역할로 발을 담궜다. 간단히 창립 멤버로 요약된다. 1997~2000년 부소장, 2002년~2009년 소장을 맡았다. 그러다 학업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뒤 6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1984년 행정학을 공부한 뒤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단국대 등 여러 대학의 강단에도 섰다. 이후 뉴사우스웨일즈대(University of New South

  • [아주초대석]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피해자 손해 보거나 왕따되는 상황 근절돼야”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이 마포에 위치한 성폭력 피해자들의 희망의 공간인 상담소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우리 상담소에 하루 평균적으로 십 여통의 피해자 전화가 걸려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숫자이죠. 중요한 건 1991년 처음 우리상담소가 문을 연 뒤에 단 하루도 전화벨이 울리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 거예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55) 소장은 "한편으로 어렵게 전화

  • [아주초대석] ​허진영 미뜨라 뜨란작시 인도네시아 대표 “인도네시아 기반으로 다른 동남아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

    지난달 21일 인도네시아 법무부 승인 취득 후 보이크 유리스타(Boyke Yurista) 합작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허진영 합작법인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인도네시아는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해온 국가이기 때문에 BC카드의 해외진출 기반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허진영 미뜨라 뜨란작시 인도네시아(Mitra Transaksi Indonesia·이하 MTI) 합작 법인 대표(상무)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BC카드는 지난

  • [아주초대석] ​허진영 미뜨라 뜨란작시 인도네시아 대표 “경쟁사와 신경전벌이며 밤샘 작업”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BC카드는 국내 카드사로는 처음으로 신용카드 사업의 기본인 지불·결제 프로세싱 기술로 인도네시아 카드시장에 진출했다. 허진영 대표(사진)는 이 과정에서 밤샘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그는 "만디리은행은 국책은행이라는 특성상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이 특히 길었다"며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절차 외에도 한국 BC카드 본사를 방문해 긴 실사 작업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선정 마지막 단계에서는 최종 후보에 오

  • [아주초대석] 순수 車판매로 9년 만에 '흑자' 이룬 최종식 쌍용차 사장, "연간 흑자기업 도약"

    다음달 취임 1주년을 맞는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서울 역삼동 서울사무소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올해 3월 출시할 티볼리 에어를 통해 작년대비 7% 향상된 15~16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는 잇따른 인수합병과 매각, 중국 ‘먹튀자본’에 입은 상처, 장기간 파업과 해고로 얼룩진 노사관계 등 유난히 굴곡이 심했다. 파도 속에서 부침하는 작은 배처럼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반복하기를 수차례. 고생 끝에 낙이 왔다. 지난해 쌍

  • [아주초대석] 박상근 병협회장 "의료질 향상, 수가인상 없인 힘들어…원격의료 확대 우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 서울 마포 병협회관 회장실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인상 없이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국민건강 향상은 물론 외국인 환자 유치, 병원의 해외 진출 모두 어려울 것입니다." 박상근(68) 대한병원협회장은 국내 의료가 선진화되고 해외에서 'K-메디(한국의료)' 바람을 불러일으키려면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제자리 수가에 병원경영

  • [아주초대석]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박상근(68) 대한병원협회장은 의학계와 병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의료인이자 경영인이다. 1947년 인천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을 비롯해 대한뇌종양학회회장, 대한임상보험의학회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병원계에서는 서울시병원회장,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병원협회 법제

  • [아주초대석] 농촌과 상생을 꿈꾸는 이은재 대박그룹 대표

    이은재 대박그룹 대표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계열사와 가맹점의 순이익 1%를 기부화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홍천에 기반을 둔 대박그룹은 대박 참 떡볶이, 클린스피드, 대박포차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소를 소유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왕 사는 인생, 재미있게 살자' 이은재 대박그룹 대표의 카톡 프로필이다. 한국 나이로 36살인 이은재 대표는 스스로 '야생마'라고 칭하며 하고 싶은 것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소유자다. 홍천 토박이

  • [아주초대석] 이은재 대박그룹 대표 “2% 채운 외식사업으로 상생하는 프렌차이즈 만들겠다”

    이은재 대박그룹 대표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계열사와 가맹점의 순이익 1%를 기부화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홍천에 기반을 둔 대박그룹은 대박 참 떡볶이, 크린스피드, 대박포차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소를 소유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 청년사업가가 있다. 그는 법인의 사업영역에 987개를 추가하고, 모든 사업을 하겠다는 야심이 있다. 회사의 이름은 한문으로 '클 대(大)'와 '선박 박(舶)'을 합쳐 '대박'이다. 모든 것이 들어있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