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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SU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김종수 재플 대표 ‘기술로 TV광고 신대륙 개척’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역삼동의 재플 사무실에서 만난 김종수 재플 대표가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삐~빅’ 사람들은 TV를 보면서 어김없이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린다. 채널에서 채널로 전환하는데 검정 화면이 보인다. 애드테크 회사 재플은 무심코 넘긴 1~2초의 검정화면 즉 채널전환 공간(재핑타임)에 주목했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재플 사무실을 방문해 김종수 대표를 만났다. 편안하고 소탈한 분위기의 김 대표는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인

  • [아주초대석] 강은희 "법안 심의가 정치개혁의 시작…현실적 논의해야"

    ▲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석유선·이수경 기자 = "최선을 다 했느냐고 한다면, 나는 미련이 없어요." 자신있는 말투였다. 지난 4년을 회고하며 그는 "열심히 했던 건 맞는데, 그렇다고 꼭 결과가 잘 나오는 것 같진 않더라"며 웃었다. 인터뷰 직후 그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상을 받았다.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19대 국회에 비례대표 5번으로 입성했다. 여성

  • [아주초대석] 양휘부 제17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당선자

    2016년부터 4년동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이끌게 될 양휘부 KPGA 회장당선자는 "우선 대회수를 늘려 KPGA투어를 활성화하고 도전과 변화로써 KPGA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올해 남자골프대회 규모 여자의 3분의 1 기존 스폰서 몇도 떨어진다는 소문 흉흉 기대半 우려半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선 이후 대회 창설위해 분주한 발걸음 내년엔 올해보다 6개 늘어난 18개 목표 KPGA의 새로운 50년 위해 나침반 자임’ &lsq

  • [아주 초대석] '대호' 최민식 "'김대호씨'는 기술상 아닌 신인상감"

    영화 '대호'에서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역을 열연한 배우 최민식이 서울 종로구 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우리 김'대호'씨 상 하나 받게 도와주세요, 기자님." 길이 3.8m, 무게 400㎏의 거대한 호랑이의 꿈틀거리는 근육, 바람에 흩날리는 탐스러운 털의 질감까지 살려낸 영화 '대호'가 당연히 기술상을 받지 않겠느냐고 답했더니 배우 최민식은 "기술상 말고 신인상"이라며 너

  • [아주초대석] 박승국 주택임대관리협회장의 업계 개척 노하우는?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저희가 임대관리업의 시초라고 볼 수 있죠. 우리보다 먼저 임대관리업을 해 오던 곳들은 동네 중개업소 정도였고요. 처음에는 계약서 조차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주택임대관리 회사란 건물주로부터 주택의 임대차 및 유지보수, 청소관리, 주차관리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설계사무소에서 근무하던 박승국 주택임대관리협회장이 '라이프테크'란 간판으로 임대관리업을 시작한 것은 2002년. 약 14년여간 맨몸으로 부딪히며 주택임대

  • [아주초대석] 박승국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장 "업계 성장 위해선 정부지원 절실"

    박승국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장(라이프테크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강남구 역삼동 라이프테크 본사 사무실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업계의 현안과 변수, 해결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지난 10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주택임대관리업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가 출범했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는 라이프테크를 비롯해 우리레오PMC, MOD, KD리빙, 신영에셋, 맥서브, 푸르지오서비스, 백상건설, 유탑디엔씨

  • [아주초대석] 박지훈 히스토리투자자문 대표는

    박지훈 히스토리투자자문 대표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박지훈 히스토리투자자문 대표는 17년 투자은행(IB) 경력을 앞세워, 올해 초 메자닌을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를 설립했다. 박 대표는 1974년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이른바 '닷컴 버블'이 시작되던 1999년 굿모닝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해 기업금융에 첫발을 내딛었다. 증권업계 입문 당시는 네이버나 다음, 세롬기술 등 전설 같은 기업들이 상장을 시작하던 때였고, 소위 'IMF 사태' 직후라는

  • [아주초대석] 박지훈 히스토리자문 대표 "메자닌·공모주로 강소사 꿈꾼다"

    박지훈 히스토리투자자문 대표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메자닌 투자와 공모주 상품으로 작지만 강한 회사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히스토리투자자문은 올해 들어 주식이나 채권 대비 중간 위험수준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메자닌펀드를 내놓았고, 내년에는 운용 영역을 공모주 상품으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투자일임업 라이센스도 받았다. 이를 활용해 공모주 청약이 아닌 하이일드신탁을 통해 간접 취득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 히스토리

  • [아주초대석] "탈북민에게 가장 시급한 건 '트라우마 치유"

    새조위 신미녀대표 인터뷰.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그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왜 그 사람들을 욕하나, 껴안아주고 다독거려줘야지." 사단법인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새조위)'의 신미녀(55) 대표는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들의 사연마다 울먹거렸다. 그런 그가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탈북민들이 안고 있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가 그에게 역전이 됐다는걸 2시간에 걸친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정도 이해가 되자 그의 눈물은 곧

  • [아주초대석②] 이수근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기부, 쉽고 재밌게 하세요"

    이수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수근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젊은 세대의 기부 참여를 늘리는 것이다. 이수근 사무총장은 "자선냄비에는 무기명으로 돈을 넣기 때문에 기부에 참여하는 연령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편지글 등을 봤을 때 기성세대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추측된다"며 "20·30세대 등 젊은층의 기부를 확대해 더 폭넓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