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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①] 이수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따뜻한 종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이수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자선냄비 옆에서 종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딸랑~ 딸랑~." 해마다 거리에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빨간냄비가 등장하는 12월이다. 어릴 적 구세군 기사를 보고 마음 한편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추운 겨울 거리를 누비며 종을 울리고 있는 이수근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을 찾아갔다. "구세군이 흔드는 종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고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 [아주초대석] 80년 역사 후지필름,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스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이 8일 서울 강남 후지필름 서울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후지필름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필름사업을 하다 사업활황기때 사업적 변화를 가져와야겠다는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필름을 개선, 발전시킬 수 있는 제품이 뭐가 있을까 고민한 끝에 도출한 사업 중 하나가 화장품 사업이었죠." 8일 서울 강남 후지필름 서울본사에서 만난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스 이미징 코리아

  • [아주초대석] "영업이란 '절실한 마음'"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직원들에게 열심히 파면 나온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답이 없을 것 같은 순간에도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다 보면 최선이 아니어도 차선의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훈(44)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의 말이다. 임 부사장은 20년 간 영업현장에 몸 담았던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1995년 해태그룹 공채로 입사해 인켈에서 해외영업부와 독일지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 [아주초대석] 와사보생(臥死步生)... 안충영 동반위원장이 걸어온 길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와사보생(臥死步生).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의미다. 안 위원장은 매일 아침 6시쯤 기상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주말엔 7~8명의 ROTC 1기 동기생들과 등산을 즐긴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자리 잡고 있는 실버극장(옛 허리우드 극장)에서 이들과 명화를 보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꿀맛 같은 시간이다. 약주도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 그는 칼국수, 산채비빔밥, 시레기국 등 시골 향토 음식을 좋아한다. 소박함이 몸에 베어나지만 일에서 만큼

  • [아주초대석]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저성장, 저고용 극복 위해 동반위 역할 중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사회적 기업의 융성만이 복지국가로의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이윤을 극대화 하는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이윤이란 개별기업의 사적이윤과 사회적으로 필요한 것을 궁극적으로 추구해 줍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위원장은 8일 우리나라의 경제양극화와 사회양극화 해결의 핵심 키워드로 ‘사회적 기업 융성’을 꼽았다. 안 위원장은 최근 ‘문화적 화합과 공동번영&rsquo

  • [아주초대석]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 “아이폰과 같은 혁신을 준비한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아이폰이 처음 나올 때처럼 고객은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혁신적인 무엇인가를 만들어서 고객에게 제안을 하면 앞으로 그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카드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지난 17일 미래사업본부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홍필태 본부장의 말처럼 하나카드의 혁신을 실천하는 미래사업본부는 올 7월 조직개편을 통해 탄생했다. 미

  • [아주초대석]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 “페이 장벽 허물어야 성장할 수 있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리나라 페이들은 자사 고객들만 쓰기 편하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제 벽을 허물고 서로오고갈 수 있도록 해야지만 성장할 수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오픈플랫폼을 지향한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하루가 다르게 출시되는 각종 결제서비스 시장에서 서로가 벽을 허물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세상이 오픈되고 같이 협력을 해나가야 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리 방향

  • [아주초대석] “세계경제 키워드는 환경, 선진국형 제도만이 미래 보장”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최근 세계경제 키워드는 환경이다. 엘리뇨·미세먼지 등이 세계경제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수준의 환경 정책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다. 다만 미래 세대에게 가치를 주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발전된 환경관련법이 필요하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지난 32년간 환경 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한 베테랑이다. 그가 바라보는 현재의 환경은 분명 30년 전보다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 그만큼 환경 정책이 국가에 미치는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이번

  • [아주초대석] 강준 제니스미디어대표 "사람이 중심이 되는 회사 만들 것"

    강준 대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강준 제니스미디어콘텐츠 대표의 이력은 특이하다. 어린 시절 아역 배우를 거쳐 1986년부터 1990년까지 KBS 공채 탤런트로 활동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로 건너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하와이 라디오 코리아 ‘강준의 오늘입니다’ 진행,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하와이 라디오 코리아 ‘강준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후 하와이를 베이스에 두고 미주, 동남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십 여년간 진행했다. 이

  • [아주초대석] 마에다 히로시 브라더 한국 지사장은 누구

    마에다 히로시 브라더 한국지사장이 1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마에다 히로시 브라더 한국 지사장은 지난 2012년 1월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1959년 일본 카나자와에서 출생했으며, 교토의 도시샤(Do shisha)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1984년에 브라더 그룹에 입사한 마에다 지사장은 입사 후 홍콩, 중국, 한국 등을 두루 거치며 지난 20년간 줄곧 해외 근무를 해왔다. 오랜 해외 근무 생활덕분에 중국어와 영어에도 능통한 모습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