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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명심보감의 구절, 명심하고 살기 위해 노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지난 23일 임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방문한 그의 집무실 한쪽 벽면에는 인상적인 구절이 적혀 있었다. ‘大富由天 小富由勤(대부유천 소부유근) 天不生無緣之人(천불생무연지인) 地不長生名之草(지불장생명지초) 隨富隨貧 開口笑人(수부수빈 개구소인)’이라는 문구였다. 연유를 묻자 임 회장은 “명심보감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절이라 적어 놨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큰 부자는 하늘에서 나고, 작

  • [아주초대석] “부산항은 동북아 물류의 심장…앞으로 더 힘차게 뛸 것”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우리나라에는 부산항이 있다. 부산항은 우리나라를 세계와 연결하는 해양실크로드다. 각 대륙에서 생산된 산물들이 부산항 해양실크로드를 통해서 다른 대륙으로 이동한다.” 부산항은 아시아 최고의 물류 기지라는데 이견이 없다. 우리 기업들이 만든 제품을 세계 각 지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부산항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그만큼 부산항은 수출에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부산항을 관리하는 부산항만공사(BPA)는 국제 교역시대에서 부산항의 미래를 책

  • [아주초대석] 안석찬 총지배인은?

    안석찬 알로프트 서울 강남 총지배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안석찬 총지배인은 뼛속까지 호텔리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목표는 호텔 운영의 핵심 주체인 총지배인이 되는 것이었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영산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경희대 대학원에서 호텔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호남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객실과장과 JW메리어트 서울 호텔 객실 팀장을 거쳐 라마다 송도호텔 및 라마다 청주 호텔, 롤링힐

  • [아주초대석] 안석찬 알로프트 서울 강남 총지배인 "최선 다해 알로프트 브랜드 인지도 높일 것"

    안석찬 알로프트 서울 강남 총지배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이 땅에 태어난 이상 누구나 죽는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안석찬(53)알로프트 서울 강남 호텔의 총지배인이 밝힌 삶의 철학은 단순하면서도 심오했고 쉬우면서도 어려웠다. 안석찬 총지배인은 그의 삶의 철학을 현재 몸담고 있는 이곳 알로프트 서울 강남에 고스란히 쏟아 부었다. 지난해 10월1일 개관한 세계적 호텔 체인 그룹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 [아주초대석] 박진만 아이휠 회장 “샤오미 충격, 솔직함으로 극복했어요”

    중국 훈춘시를 출장 중인 박진만 스타플릿·아이휠 회장이 훈춘시인민정부 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메신저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 덕분에 나인봇 미니 프로가 성공리에 한국 시장에 론칭했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초도물량 500대는 완판에 가깝게 팔렸고, 18일 2차분 500대가 예정대로 한국에 들어옵니다.” 중국 훈춘시를 출장 중인 박진만 아이휠 회장은 16일 본지와 페이스북 메신저 인터뷰를 통해 이같

  • [아주초대석] “개인용 이동수단 인도·도로주행 불법, 해결돼야”

    중국 훈춘시를 출장 중인 박진만 스타플릿·아이휠 회장이 훈춘시인민정부 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은 메신저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 덕분에 나인봇 미니 프로가 성공리에 한국 시장에 론칭했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요즘 서울 시내를 돌아다녀 보면 개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을 타고 다니는 이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그런데, 개인용 이동수단은 인도나 도로주행 모두 불법이다. 다시 말해 현재까지 일정한 자

  • [아주초대석] "인력 이동 없는 벤처 창업붐 아쉬워"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정준 쏠리드 대표가 쏠리드를 창업한 것은 1998년 11월이었다. 우리나라에 벤처 창업 붐이 시작되기 직전이다. 서울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정 대표는 스탠퍼드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따고 일본 히타치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한 후 귀국해 한국통신(현 KT)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정 대표가 한국통신 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회사에서는 직원 대상의 벤처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직원이 벤처창업을 하면 초기 자본금 등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정 대표가 쏠

  • [아주초대석] "팬택, 고객 맞춤형 스마트폰 시장 노릴 것"

    정준 쏠리드 대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앞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 기능이 많아지고, 내가 필요한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팬택은 바로 이 특화 스마트폰 시장을 노릴 것입니다"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쏠리드 본사에서 만난 정준(53) 쏠리드 대표는 1시간 남짓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진지하고 차분하게 팬택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작년 8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팬택은 3차례나 매각에 나섰지만 주인을 찾지 못해 청산을 목

  • [아주초대석]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 "뚝심과 정직함으로 중국 대기업의 마음을 움직이다"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국내에서 중국 샤오미가 인기를 끌면서 심지어 비료 판매상부터 유아용품을 취급하는 회사까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각종 상품을 들여와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같은 원가인데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경로를 거치면 관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철저한 수입통관을 거쳐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중국 제품을 판매해 선풍

  • [아주초대석] 코마트레이드 이준석 대표는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저희 회사의 내년 목표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입니다." 2013년 단 2명의 직원으로 회사를 시작한 이준석 대표는 회사 설립 3년 9개월 만에 직원을 45명으로 늘렸다. 2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설립 2년 만에 매출 30억을 달성했고 올해 목표는 200억원이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장이 학력의 전부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사회로 뛰어들어 제2금융권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어 푸드트럭 체인 사업도 했지만 자본금 마저 날렸다. 고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