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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원장 "주택산업에서 주택서비스로"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원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며 산업에서 서비스로 전환되는 주택시장이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태생인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원장(54)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해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6년부터 주산연에서 근무해 올 9월 원장으로 취임했다. 주산연에 연구위원으로 역임하면서 △국민경제자문회의 부동산분야 전문위원 △국토해양부 자체심사평가 주거복지분과위원 △기획재정부

  • [아주초대석] 권주안 "도시재생은 일자리 창출과 연계돼야"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원장이 10일 여의도 연구원장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며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20년 가까이 연구원 외길을 걸어온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원장이 지지난 9월 제 8대 연구원장 자리에 앉았다. 10일 권주안 원장을 만나기 위해 여의도 영등포구 주택건설회관 10층 사무실을 찾았다. 권 원장의 방은 연구원 출신답게 수많은 책과 논문 등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오랜 기간 외국에서 공부를 한 권 원장은 말하는

  • [아주초대석] 이병헌 "'내부자들'에서 맡은 캐릭터가 가장 매력 없었죠"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세상을 들썩거리게 한 ‘50억 협박 사건’ 이후 처음으로 기자와 만났다. 주연작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을 위해서다. 그 사이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전도연과 함께한 ‘협녀, 칼의 기억’이 개봉했지만, 이병헌이 기자 앞에 선 것은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뿐이었다. 영화 ‘내부자들’은 이해관계로 얽히고설킨 정치, 경제, 언론, 검찰, 경찰을 정면으로 목도하며 한국 사회에

  • [아주초대석] 김재준 코스닥위원장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2배 늘려"

    김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올해 코스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상장사 수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이런 배경으로는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이 이끄는 상장유치부를 꼽지 않을 수 없다. 9일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신규 상장사 수는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74곳, 연내 145곳에 이를 전망이다. 2014년 한 해 동안 68곳이 코스닥에 입성한 것보다 2배 가량 많은 숫자다. 2012년(22곳)이나 2013년(37곳)에 비하면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김재준 위원장은

  • [아주초대석] 김재준 코스닥위원장 "코스닥은 성장통 겪는 중"

    김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이 상반기 700선을 훌쩍 넘겨 오름세를 이어가자 과열 논쟁도 일었다. 반면 요즘 지수는 좀처럼 700선 고비를 못 넘고 있다. 9일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런 코스닥 흐름을 '성장통'에 비유했다. 그만큼 더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중장기 발전 지속에 무게 김재준 위원장은 성장주 시장이라는 점에서 코스닥을 주목한다. 당장 여러 불안 요소가 보이겠지만, 중장기적인 발전을 지속할

  • [아주초대석] 유기홍 “국정화, 역사쿠데타 넘어 민생쿠데타…헌법수호 대 反헌법 세력 대결”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정화는 단순히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수호, 즉 대한민국 정통성의 문제”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뷰 도중 먼 곳을 응시하기도 했다.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는 반(反)헌법적이라고 잘라 말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재선·서울 관악갑)이 그랬다. 그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강행으로 한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자긍심

  • [아주초대석]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 "온라인여행박람회 통해 여행업계 강자로서 입지 굳힐 것"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종합여행사로서의 틀은 갖춰졌습니다. 이제 업계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일만 남았습니다." 박진영(50) 인터파크투어 대표의 포부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1999년 여행예약서비스를 오픈한 이래 15년이 흐른 지금 종합여행사 트래픽 1위(랭키닷컴 기준)를 달성하는 등 종합여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췄고 올 연말을 앞두고 또 한 번 큰일을 냈다. 바로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온라인 여행박람회'가 그것이다.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열

  • [아주초대석]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는?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가 처음부터 여행업에 몸을 담은 것은 아니다. 박진영 대표는 원래 금융권에서 IT 관련 업무를 맡았었다. 한 카드사의 마케팅팀장 시절 인터파크와 제휴카드를 만드는 작업을 했던 박진영 대표는 2005년 당시 힘들었던 인터파크의 여행사업 부문을 맡아달라는 인터파크 측의 제안을 받았고 불혹의 나이, 마지막 도전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인터파크투어는 여행업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온라인 회사임에도 패키지 상품에 주력하면서 신문광고

  • [아주초대석] "확실하면 재미없잖아요?"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3D프린터 앞에서 3D프린터로 만든 조형물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확실하면 재미없잖아요?" 4일 서울 종로구 에이팀벤처스 사무실에서 만난 고산(40)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창업을 하는 것은 미래가 불확실한데 불안감은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오히려 이렇게 반문했다. 그는 "확실한 삶은 이미 끝났고, 끝이 보인다"면서 "그런 삶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새로운 뭔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 [아주초대석] "창업자, 현재와 미래 중간 지점에 위치해야"

    4일 고산(40)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3D프린터 개발 업체 에이팀벤처스 사무실. 활짝 열린 노란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서자 12명 남짓의 젊은 직원들이 자유로운 복장을 하고 업무를 보고 있다. 사무실 한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와 곳곳에 놓여있는 각양각색의 3D 프린팅 제품들은 사무실 분위기에 활기를 북돋웠다. 고산(40)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2013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