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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오순명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 "여성 사회생활 자기 격려 필요"

    오순명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오순명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사무실 책상 위에는 책 하나가 항상 놓여있다. 현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휴렛팩커드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칼리 피오리나의 자서전이다. 오순명 처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우 양성평등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과거 은행 영업을 하면서 겪었던 일과 똑같았

  • [아주초대석] 오순명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미심쩍은 금융행위 '1332'에 먼저 전화하세요"

    오순명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금융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고 다른 것은 다 잊어도 되니까 금감원 콜센터 1332만큼은 꼭 기억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돈에 관련된 행위를 할 때 미심쩍은 부분이 있을 때는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에 먼저 문의하면 됩니다. 전문 상담사들이 자세히 설명해 줄 것입니다. 금융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고 다른 것은 다 잊어도 되니 1332만큼은 꼭

  • [아주초대석] “체험형 공간 갖춘 '세계 최고 담수생물 연구 메카' 만들 것"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20세기 들어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 등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생물종의 급격한 감소와 생태계 파괴를 야기함에 따라 생물다양성 보전 필요성에 대해 범 지구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지난 7월 28일 경북 상주시에 문을 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2일로 정식 개관 100일을 맞았다.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생물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설립된 자원관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지구에 서식하는 모든 동식물의 표본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안영희 국립낙

  • [아주초대석]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는 누구?

    ◆주요프로필 1983. 04 유한킴벌리 마케팅부 입사 2000. 11 유한킴벌리 유아용품사업개발담당 상무 2003. 06 유한킴벌리 유아용품사업 및 신규사업 전무 2003. 06~2010.02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유아용품사업 본부장 (겸임) 2007. 05 유한킴벌리 유아∙아동용품사업 총괄 부사장 2010. 03~현재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주요 활동 및 임직 현황 2007~ (사) 한국마케터협회 (MASOK) 2010~ 윤경 SM포럼 2014 UN Global Compact Korea Network 이사 2014 한국여성재단 미래포럼 공동대표 2014

  • [아주초대석] 고령화 시대는 또 다른 기회…"이제 디펜드로 성인용 시장 만듭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한킴벌리 본사는 매일 오후 7시만 되면 건물 전체가 암흑 속에 잠긴다. 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한 CEO의 결단이다. 때문에 퇴근시간만 되면 보고서를 올리라는 직장선배도, 칼퇴하는 직원에게 눈치 주는 부장도 없다. 오히려 야근하는 직원들이 눈치를 봐야할 정도다. 이러한 변화는 최규

  • [아주초대석]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누구?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의 메디칼드림 사무실에는 각종 감사패와 특허증이 빼곡하게 걸려 있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25여년간 사업에 매진한 기업인답게 모든 일에 결과와 실적을 중시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는 현재 1991년에 설립한 헬스케어·로봇 의료기기업체 메디컬드림 대표로 재직 중이다. 이 회장은 “단체들 사이에서 흔히 맺는 업무협약도 일정 부분 결과가 도출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정중하게 거절했다”면서 “형식적인 과정에 연연하지

  • [아주초대석]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헤이룽장성 발판으로 중국 넘어 러시아·유럽시장 진출”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서울 강남구 무역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헤이룽장성 진출로 중국 내륙시장 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통한 유럽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이규대 이노비즈(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은 2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헤이룽장성 이노비즈협회 대표사무소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이노비즈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한-중 경제성

  • [아주초대석]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금융투자업계에서 '돈키오테' 혹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불린다. 메리츠자산운용 수장을 맡은 2년여 동안 그가 보여준 독특한 행보 때문에 얻은 별명이다. 존 리 대표의 좌우명은 '재밌게 살자'다. 그는 무슨 일이든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게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존 리 대표는 "먼저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고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를 만들면 일의 효율도 배가된

  • [아주초대석]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자본이 일하게 하라"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종로구 북촌 사옥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원금손실이 두려워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고요? 그건 다치는 것이 걱정돼 아무 일도 않고 집에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죠. 자본주의에서 노동과 자본은 같이 일해야 합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북촌 사옥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존 리 대표는 금융투자업계에서 대표적인 '장기투자론자' 중 하나다. 젊을 때부터 매월 급

  • [아주초대석] 심상정 “朴정부 국정화 강행, 국민적 저항 직면할 것…총선 목표는 교섭단체 구성”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나선 박근혜 정부는 국민적 저항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신형·김혜란(정리) 기자 =시종일관 유쾌·상쾌·통쾌했다.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라고 말한 에마 골드먼이 머릿속을 스쳐 갔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고백이 그랬다. 한마디로 진보의 발랄한 상상이다. 특히 진보의 한계로 지적된 레디컬(radical)과는 거리가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