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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고현정 프로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고현정은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여명의 눈동자’(1991), ‘엄마의 바다’(1993), ‘작별’(1994) 등으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다 ‘모래시계’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쏟아지는 러브콜을 뒤로 하고 돌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고, 8년만인 2003년 이혼해 2004년 연말 시상식에 시상자로 서며 컴백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봄날’에서 가슴 절절한 로맨스

  • [아주초대석] 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고현정 “내 인생에 봄날이 왔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고현정의 선택은 항상 예상 불가능했다. 순간 최고시청률 75.4%를 기록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1995)로 톱스타 반열에 오르자마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을 때가 그랬다. 8년만인 2003년 이혼해 2004년 연말 시상식에 시상자로 돌연 나타났을 때도, '봄날' '선덕여왕' '대물' 등 드라마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면서 영화는 항상 저예산 영화만 찍을 때도, 2012년 SBS 토크쇼 '고쇼'로 MC에 도전했을 때도 그랬다. 이제는

  • [아주초대석]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 “양성평등, 남녀 모두를 위한 것”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여성의 권리를 찾고자 했던 과거를 지나 이제는 '양성평등'을 통해 남녀 모두가 동반성장을 꿈꾸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양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성별로 인해 불평등하게 적용됐던 국민의 혜택을 바로잡기 위한 취지입니다."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은 20일 세종로 정부청사 장관 회의실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첫머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앉은 자리 뒤 벽면에 붙은 여성가족부 영문 명칭 'Ministry

  • [아주초대석] 최경주 프로골퍼(2015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진정한 챔피언은 프레지던츠컵 대회 그 자체죠”

    최경주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은 여러가지 면에서 '감동'을 주었다"며 "2년 후 대회에서는 미국팀도 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하던 선수로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한국 골프역량, 세계에 과시한데 대만족 대회 진행·갤러리 관전 문화 한결 성숙 팀 동료들과 산 낙지 먹은 일 잊지못하고 일정 안맞아 노래방 가지 못한 것 아쉬워” ;

  • [아주초대석]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 "서민금융기관 역할 강화해 이미지 개선할 것"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과거 저축은행 사태 이후 업계는 외국계 자본 및 대부업 자본의 유입 확대로 평탄치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윤병묵 대표 역시 외국계 자본이자 일본계 모그룹을 둔 JT친애저축은행에 따라붙는 '외국계·일본계' 자금이라는 꼬리표와 부정적 이미지로 속앓이를 해왔다. 윤 대표는 JT친애저축은행과 모기업인 J트러스트 그룹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부실 저축은행 인수 후 고용 유지, 추가 자

  • [아주초대석]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 "경영정상화 마무리…수익창출구간 진입"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경영 정상화가 85% 정도 진행됐다. 직원 1인당 수익 창출 금액이 적정 수준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19일 아주경제와 만나 경영 정상화에 도달한 점을 감안해 계열사인 JT저축은행, JT캐피탈과의 연계영업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4회계연도(2014년 7월~2015년 6월) 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 2012년 8월 출범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 [아주초대석] 권오봉 청장 "중국과 가장 가까운 광양경제자유구역은 투자의 최적지입니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거대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산단 분양가격이 인천이나 부산의 1/3 수준에 불과해 기업들의 초기 부담이 적습니다" 신임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외국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해 광양만권 발전에 큰 획을 긋겠다"고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 [아주초대석] 마리 스캇 에탐 CEO "란제리 통해 여성 본연의 아름다움 찾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내에서 '에탐'은 생소한 이름이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국민 란제리'로 통한다. 미국의 빅토리아 시크릿과 비교될 정도로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브랜드다. 내년이면 100주년을 맞는 에탐이 지난달 23일 서울 역삼동에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국내 여성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오픈 당일 <아주경제신문>과 만난 마리 스캇 에탐 CEO는 1호점 개점 준비로 바빠 보였다. 하지만 얼굴에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묻어 있었다.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에탐이

  • [아주초대석] 여성의 아름다움을 만든다, 마리 스캇 에탐 CEO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에탐 그룹의 마리 스캇 CEO는 프랑스의 일류 경영 대학인 HEC 졸업 후 브랙스턴 컨설팅, 머서 등 컨설팅 업체에서 전략 기획 컨설턴트로 일했다. 2001년에는 비바르테그룹 내 특수 전략 기획실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종합 시스템을 경영하며 시야를 넓혔다. 2007년 에탐그룹에 입사해 기존 브랜드인 에탐 외에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란제리 브랜드 '언디즈'를 론칭했다. 언디즈의 성공으로 인정을 받은 그는 에탐그룹의 란제리와 기성복 분야도 총괄하게 됐다. 2011년부터 에탐

  • [아주초대석] 머크, 한국서 바이오산업 동반성장

    미하일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이사.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독일 머크는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신소재와 바이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에 진출한 지 25년이 된 한국머크는 국내 전자업체 등 전방산업을 지원하면서 바이오‧소재 혁신의 첨병이 되고 있다. 미하일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이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현지와 글로벌 사업을 강력하게 연결하는 것”이라며 “아직 최고 경영진에 아시아 인재가 없다. 이는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인력 교류 등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