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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부를 물러받는 오너 2세’가 아닌 ‘창조하는 2세’가 되겠다”

    (왼쪽부터)정궈쓰 푸젠 지우지우왕 식품공업유한회사 대표, 마쿤화 허난 쥔청 외식기업관리유한회사 대표, 푸젠 리지아 건설그룹 첸 샤오르씨, 가오쥔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문래동 넥스나인 사무실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경영권 승계를 놓고 창업주인 아버지와 2세 자식들간 벌어지는 갈등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런 추태를 보이지 않는다. 특히 중국 기업인으로서 아버지대부터 이어온 인연을 이어받아 중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함께 손

  • [아주초대석] 조윤민 구글 캠퍼스 서울 프로그램 매니저

    조윤민 구글 캠퍼스 서울 프로그램 매니저 (사진=구글 캠퍼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5월 8일 정식으로 문을 연 '구글 캠퍼스 서울'이 개관 100일을 맞았다.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인 캠퍼스 서울은 2012년 설립된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설립됐으며, 아시아에선 최초다. 이곳에서 기획되고 실행되는 스타트업을 위한 모든 프로그램은 조윤민 프로그램 매니저의 손을 거쳐 나온다. 구글은 본사에 창업가지원팀을 두고, 매리 그로브(Mary Grove) 총괄 아래 런던, 텔아비브, 서울, 마드

  • [아주초대석] 씨그널엔터테인먼트의 주역들… "베테랑 CEO"

    김정상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는 각 분야의 베테랑 CEO들과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있다. 우선 장철진·성봉두 공동 대표이사는 창업투자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했던 장철진 대표이사는 현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최대주주인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지분율 18.17%)의 대표이기도 하다. 성봉두 대표이사는 Gne창업투자 대표이사, 푸드월드네트워크 부회장 등을 역

  • [아주초대석] 김정상 씨그널엔터 총괄사장 "중국에서 한류 선도"

    김정상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이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갑작스런 사업 확대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맨땅에 헤딩' 하는 식으로 무턱대고 덤벼드는 '초짜'가 아니다. 각 사업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

  • [아주초대석] ​김용주 원장 "인간적 관계 형성으로 조직력 극대화"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김용주 KEITI 원장은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직원들에게 ‘사랑과 배려’를 강조한다. 인간적 관계 형성이야 말로 조직 능력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리더십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KEITI에 부임하면서 수직관계의 권위를 버리는데 집중했다. 모양새에 연연하는 형식주의를 깨면서 직원들과 자연스레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겸손한 태도를 지니는 것, 여기서 진정한 권위(카리스마)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조직문화를

  • [아주초대석]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세계 최대 환경시장 중국 공략, 현지화된 기술로 승부해야"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대 환경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이 믿고 쓸 수 있는 현지화 된 기술’ 이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은 우리나라 환경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시장 진출이 어려운데 대해 이같은 견해를 내비쳤다. 특히 중국은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환경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환경

  • [아주초대석] 유덕열 서울구청장협의회장은 누구? 구청장만 3번…지방자치 선봉장

    유덕열 구청장이 지난 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가지는 모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지난 7월부터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는 유덕열 회장(동대문구청장)은 지자체 행정의 베테랑이다. 그는 세 번의 동대문구청장과 한 번의 시의원 경력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최일선을 오랫동안 지켜왔다. 유 회장의 유년·청년 시절은 격동 그 자체다. 중학교를 마치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그는 신문배달을 하며 고등학교를 다녔고 대학진학 과정에서도 숱한 고배를 마셨다. 우여곡절 끝에 부산 동아대

  • [아주초대석] 유덕열 서울구청장협의회장 "중앙-지방 불균형 세입 무늬만 지방자치 초래"

    유덕열 구청장협의회장(동대문 구청장)이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동대문구청장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자체 재정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올해로 지방자치를 실시한지 20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20살은 성인을 의미하는데 지방자치도 성인의 해를 맞아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시기가 왔다고 봅니다” 유덕열 구청장협의회장(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일 지방자치제 실행 20주년을 맞아 동대문구청장 사무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자치의 때가 무르익었

  • [아주초대석] 최정훈 BC카드 컨버전스사업본부장 “‘KT’ 고객은 물론 ‘모든 사람’이 우리 고객”

    최정훈 BC카드 컨버전스사업본부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BC카드는 지난 2013년 KT에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KT고객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에 대해 최정훈 BC카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BC카드는 KT 고객은 물론 모든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컨버전스사업본부도 다양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최정훈 본부장은 좀 더 넓은 시

  • [아주초대석] 최정훈 BC카드 컨버전스사업본부장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편리한 서비스가 생존할 것”

    최정훈 BC카드 컨버전스사업본부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최근 금융시장에서 핀테크는 최대의 화두다. 이를 증명하듯 은행, 카드와 같은 금융업체만이 아니라 유통, IT등 다양한 사업자가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 가운데 BC카드의 행보가 눈에 띈다. 핀테크 서비스 또는 기술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BC카드는 최근 모바일카드 원천기술 공개를 결정하는 등 남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BC카드에서 핀테크를 이끌고 있는 ‘최정훈 BC카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