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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정삼영 대체투자연구원장 "엘리엇 먹튀 아닌 전략적 투자자"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엘리엇매니지먼트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전략을 제대로 이용하는 투자자일 뿐 투기자본으로 몰아세울 이유가 없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엘리엇매니지먼트에 대한 정삼영 한국대체투자연구원장의 생각이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 지분 7.12%를 매입한 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반대를 선언했다. 현재 삼성SDI와 삼성화재 지분도 약 1%씩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삼영 원장은 "엘리엇매니지먼트는 20조원 이상을 운용하는 헤지펀드사로

  • [아주초대석] 설훈 “박근혜 대통령 ‘유승민 찍어내기’는 치명적 과오로 남을 것”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정국 주도권을 잡을 기회를 놓쳤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촉발한 민심이반의 국면전환용으로 국회법 개정안을 거부했는데, 방법이 전혀 잘못됐다.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정쟁 중단’을 선언했어야 했다. 박 대통령이 180도 거꾸로 간 것이다. (유승민 파동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치명적 과오로 남을

  • [아주 초대석] 미술품 감정아카데미 첫 개설한 에이트 박혜경 대표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미술시장에서 감정은 작품의 진위를 가를뿐 아니라 작품가격을 책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반인들도 이제는 미술품 감정과 관련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시점이죠” 문화예술교육기관 에이트인스티튜트 박혜경 대표(48)가 '2015년 미술품 감정 아카데미' 입문 과정을 개설

  • [아주초대석] 정갑윤 “박근혜 대통령 거부권 행사, 헌법상 당연한 권리…국회도 존중해야”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 한국 정치가 위기다.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는 간데없고 상대방을 타격해 자신의 존재만 드러내는 ‘하수 정치’만 판치고 있다. 중립국 인도의 초대 총리였던 네루는 “정치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했건만, 우리 국민의 눈물은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고도의 압축성장에만 매몰된 채 다양성을

  • [아주초대석] '반값 임플란트'로 돌풍 "美 성공 바탕 치과한류 이끌 것"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 비싼 시술비 퇴출 각경니하 이끌어 의사들 반발 속 138개 치과서 동참 싼 가격·첨단 장비 美 정착 원동력 2008년 첫 진출…연내 35호점 계획 美서 유디 치대 설립·유럽 진출 목표 선진화 의료시스템 중국 수출 검토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치과업계에서 유디치과는 '이단아'로 불린다. '반값 임플란트'를 내세우며 기존 치과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디의 임플란트 비용은 기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돌풍은 기대 이상으로 거셌다. '반

  • [아주초대석]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누구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디치과는 국내외 지점이 138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 치과 네트워크다. 유디치과를 이끌고 있는 것은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이다. 진 협회장은 1971년생으로 2005년 2월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같은 해 김종훈 전 대표가 이끌고 있던 유디치과에 합류한 후 유디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 의료기관으로 키웠다. 국제임플란트학회(IOCI) 펠로우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강남역점 대표원장과 유디치과임상교육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2012년 6월

  • [아주초대석]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공익이 최상의 수익모델"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공익이 최상의 수익모델이다.”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해 지하수를 끌어올려 전기와 물이 부족한 국가의 갈증을 해소한다. 대성그룹이 몽골과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추진하는 사업내용이다. 이처럼 대성그룹 사업에 녹아 있는 짙은 사회공헌 성향은 경영이념에서 비롯됐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25일 “선친께서 개인의 영광보다 나라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국조무궁(國祚無窮, 나라의 복이 무궁하기를 바란다)의 경영철학을 물려주셨다&r

  • [아주초대석]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글로벌 에너지 리더' 행보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세계에너지협의회(WEC) 공동회장을 맡은 김영훈 대성그룹은 회장은 국내외 활발한 행보로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 주목받고 있다.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마지막 날 WEC 공동회장으로 취임한 김영훈 회장은 이후 국제에너지 커뮤니티의 갈등과 협력을 조율하는 데 힘써 왔다. 가장 최근에는 필리핀에서 WEC주최로 열린 ‘세계 에너지 리더 서밋(WELS)’과 WEC, 아시아개발은행, 에너지관리공단(한국) 등이 공동개최한 ‘2015아시아클린에너지포럼(Asia

  • [아주초대석] 정호준 “청년 ‘동원 정치’ 전락…세대교체 통한 정치 새판 짤 때”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청년 정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 청년 정치의 세력화는 구체제를 끊어내는 사슬이다. 장기간 고인, 때때로 악취 나는 썩은 물을 빼내는 ‘마중물’이다.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YS(김영삼 전 대통령)와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40대 기수론’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로 진화했다. 군사정권의 마침표를 찍은 문민정부와 헌정 사상 첫 수평적

  • [아주초대석] 원조 '융합형' 금융인, 김한 JB금융 회장 "인재상은 창조적인 청년"

    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은 22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JB금융의 인재상에 대해 "자신만의 창조성을 금융에 접목시킬수 있는 창조적인 청년"이라며 그 방법으로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라"고 조언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은 원조 '융합형' 금융인이다. 자산운용, 증권, 보험, 은행 등 다방면을 두루 섭렵한 경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김 회장은 공대를 나와 삼일회계법인과 미국 GM본사, 동부그룹 미국 현지법인 등을 거쳐 국제본부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