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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이병천 총지배인은?

    이병천 총지배인(47)은 지난 1995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 입사한 이래 프론트, 객실 관리 등 고객 서비스와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20년간 일해 온 호텔 베테랑이다. 객실 팀장 거쳐 지난해 9월부터는 포포인츠 호텔 건립을 위한 테스크포스 팀에 참여해 호텔의 성공적 개관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그도 처음부터 호텔 업무가 쉬웠던 것은 아니다. 고객 응대 노하우가 없었던 신입 시절, 호텔 서비스 등에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 두렵기만 했고 스트레

  • [아주초대석]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이병천 총지배인 "국내 최고 비즈니스호텔 이름 올릴 것"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이병천 총지배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가 머지않다.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遊客, 중국인 관광객)는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요우커는 612만여명에 달했다. 이들이 한국 관광산업에 미친 영향 역시 크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유커는 모두 612만6865명, 쓰고 간 돈은 무려 14조원이었다. 씀씀이가 커 ‘큰손’으로 불리지만 단체관광객이 많은 중국인 대다수는 특급호텔보다는 비즈니스급을 선호한다. 이에

  • [아주초대석] 최연혜 코레일 사장 "유커 유치 등에 마케팅 다각화"

    코레일은 올해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10대 관광테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달 30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코레일 관광열차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코레일은 최근 유커(중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대비해 '한류' 등을 테마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 CJ E&M 등과 협력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013년 10월부터 시행된 중국 관광

  • [아주초대석] 최연혜 코레일 사장 "철도에 새로운 관광문화 꽃 피울 것"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관광열차 등 철도를 이용한 창조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오늘날 철도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일상 속 중요한 교통수단에서 더 나아가 가족, 친구와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중 '5대 철도관광벨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애물단지 적자 노선에 다양한 관광열차 개념을 도입해 철도를 웰빙여행의

  • [아주초대석]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해양생물자원 선진 시스템 구축…2030년 글로벌 리더로"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이 향후 자원관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지난해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생물자원 경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적 약속인 ‘나고야의정서’를 발효시켰다. 30개 조문과 2개 부속서로 이뤄진 나고야의정서는 생물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국가는 그 자원을 제공하는 국가에 사전 통보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한 금전적, 비금전적 이익은 상호 합의된

  • [아주초대석②] 정길호 OCAP 회장 "B2C 기업은 모두 회원사로 만들고 싶다"

    정길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회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정길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회장은 LG전자에서 27년째 근무 중이다. 현재 LG전자 소비자협력실장을 맡고 있다. 오랜기간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다가 CS 부서로 발령받아 OCAP과 인연을 맺게 됐다. 정길호 회장은 "OCAP 임원 활동을 하다 보니까 부족한 부분을 강화해야 겠다는 사명감이 들어 2013년 제15대 회장직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제16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

  • [아주초대석①] 정길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회장 "기업·소비자·정부 가운데서 가교 역할 할 것"

    정길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회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소비자 생태계에서 기업과 소비자, 정부의 가운데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길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회장은 3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협회의 역할을 이 한마디로 정의했다. 올바른 소비자 문화 창달을 위해 기업의 입장과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개진하고, 기업과 소비자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 &q

  • [아주초대석]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자갈치 아지매가 '36년 뱅커'동력 됐다"

    성세환 회장.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1979년 1월.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은 당시 신입행원이었다. 그가 배치받은 지점은 부산 자갈치시장 근처의 충무동 지점. 하루에도 수십번 자갈치 아지매들이 시장에서 생선을 팔아 번 돈을 입금하러 왔다. 그러던 어느날 유달리 비린내가 많이 나 자신도 모르게 인상을 찌뿌렸다. 아지매는 볼일이 끝난 뒤 “총각, 돈에서 냄새가 많이 나서 미안하데이, 돈에 붙은 비늘을 턴다고 털었는데 우짜노. 미안하데이, 내일은 정리 잘해서 올게”라며

  • [아주초대석] 성세환 BNK금융 회장 "중국 현지인 대상 영업 도전한다...BNK금융인 되려면 면접 철저히"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뿐 아니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해외 네트워크를 다져 2020년 아시아 30대, 글로벌 100대 금융지주에 진입하겠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29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제시한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우선 2012년 12월 개설한 첫 해외 영업점인 중국 칭다오 지점에서 현지인을 대상

  • [아주초대석] ‘맛집 마니아’ 개발자들의 창업 스토리…“하고 싶은 일 하자” 의기투합

    망고플레이트 김대웅 대표(왼쪽)와 노명헌 최고분석책임자가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사용자별 입맛에 맞춘 음식점을 제시해주는 맛집 추천 애플리케이션(앱) ‘망고플레이트’의 창업 멤버 4명은 두 가지의 공통점을 지녔다. 망고플레이트를 창업하기 전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점과 다른 하나는 모두 맛집을 좋아한다는 점이다. 팬택과 네이버에서 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김대웅(34) 대표와 삼성전자와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