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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코이카는 오픈 플랫폼"...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KOICA) 이사장과의 인터뷰는 공교롭게 마크 리퍼트 대사가 테러를 당한 날 저녁에 이뤄졌다. 직업 외교관 시절 대표적인 미국 전문가였던 김 이사장에게 앞으로 한미관계에 어떤 파장이 있을까 질문을 던졌다. 예상대로 시원한 답변이 나왔다. "한미 정부끼리야 이해하겠지만 미국의 평범한 시민이나 워싱턴의 싱크탱크들은 한국이 '미국을 지는 해, 중국을 뜨는 해'로 여겨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미국 조야에서 한국의 기본 배경이 그런 것이 아니냐고

  • [아주초대석]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는 누구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이수구 총재는 194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사를 거쳐 2012년 3년 임기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3대 총재에 취임했다. 이 총재는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이웃과 북한 주민에 대한 의료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구강암과 얼굴 기형으로 고통받는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일마라톤대회를 개최했고, 치과 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이

  • [아주초대석] 이수구 총재 “개성공단 활용 남북 보건의료 교류로 통일에 기여할 것”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개성공업지구를 남북 보건의료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북한 주민의 심각한 건강 문제와 영·유아의 영양결핍 문제는 통일 후 한반도 건강의 질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현재 유일하게 남북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개성공단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총재는 '북한 주민의

  • [아주초대석] "가발도 명품백처럼…1인 1가발 시대 열겠다"

    홍정은 하이모 부사장이 서울 양재동 하이모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예로부터 풍성한 모발은 부와 권위의 상징이다. 우리 조상들은 신분의 귀함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상투·가채 등을 머리에 높게 쌓아올렸다. 먹을 것이 없었던 한국 전쟁 후에도 젊은 여성들의 머리카락은 비싼 가격에 팔렸다. 그러나 아직도 '가발'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스트레스·환경오염 등으로 국내 탈모인구는 1000만명에 육박하는데 가발은 사양산업으

  • [아주초대석] "좋아하는 일에 미치다" 양지우 더레브코퍼레이션 대표는 누구?

    양지우 더레브(REVV)코퍼레이션 대표.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양지우 더레브(REVV)코퍼레이션 대표(36)는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사업으로 성공시켰다. 양 대표는 출시된 지 20년이 훌쩍 넘은 '닛산 스카이라인 GTR'을 탄다. 이 차는 그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만의 차를 만들기 위해 내·외관 튜닝에만 수천만원을 투자했다. 남들이 '미쳤다'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

  • [아주초대석] "수입차 100만대 시대, 튜닝부품도 가격거품 빼야" 양지우 더레브코퍼레이션 대표

    양지우 더레브(REVV)코퍼레이션 대표.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수입차 100만대 시대가 열렸다. 국내에 수입차가 공식 수입된 지 30년이 채 안됐지만, 수입차 시장은 놀라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지난해 10월말 기준 총 104만9476대로 사상 첫 100만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수입차 100만대 시대에 걸맞은 튜닝이나 부품 등 애프터마켓 시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소비자 불편은 날로 가중되고 있다. '수입차 애프터마켓용 부품 가격은 부르는 게

  • [아주초대석] ​함정식 초대 여신금융연구소장은 누구?

    함정식 여신금융연구소장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함정식 여신금융연구소장(사진)은 지난 달 새롭게 출범한 연구소의 초대 소장으로 임명됐다. 현재 여신금융협회 카드본부장을 겸직하고 있어 그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함 소장은 "그동안 여신금융협회에서 회원사의 성장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목소리를 내 왔고 다양한 연구도 병행해왔다"며 "아직은 작은 연구소의 소장이지만 기초 연구를 할 정도의 역량을 마련했으니 앞으로 더욱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연구소를 키워갈 예정"이라고 말했

  • [아주초대석] ​함정식 여신금융연구소장 "신뢰 높은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

    함정식 여신금융연구소장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여신금융연구소가 여신금융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신뢰 높은 연구기관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 초기이지만 다양한 기초 연구를 토대로 노하우를 축적하고, 향후에는 금융당국이나 업계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함정식 여신금융연구소장(사진)은 2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1월 2일 협회 내 조사연구센터를 확대 개편

  • [아주초대석] 정희수 “법인세 한시적 인상 필요…연말정산 소급적용은 반대”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지난달 25일 국회 기재위원장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은 ‘혁신’으로부터 나온다. (성장 곡선이) 완만하게 가다가 갑자기 점프하는 것, 그것은 혁신에서 비롯된다. 창조경제는 어려운 게 아니다. 바로 아이디어로 돈 버는 경제다. 지금은 R&D(연구·개발) 시대가 아니냐. ‘기술·자본·인간’, 이 세 가지에 투자해야 한다. 품질과 가격경쟁력만 입증되

  • [아주 초대석] 박우홍 한국화랑협회장 "비자금 통로 화랑이미지 개선하겠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경선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지난 12일 한국화랑협회 제 17대 회장에 선출된 박우홍(63) 동산방화랑 대표의 화려한 등장이었다. 화랑주들의 밝은 표정과 달리 이날 박 회장의 표정은 굳은 의지로 가득했다. 단상에 선 박 회장은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는 3년. 3년을 더 연임해 6년간 화랑협회를 이끈 표미선회장의 시대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