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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김군호 코넥스협회장 "공시를 잘해야 투자 늘어난다"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넥스사도 기업공시를 제대로 해야 투자가 늘어난다. 자발적인 공시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에프앤가이드 대표)는 9일 아주경제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신생 벤처기업 증시인 코넥스 역시 공시를 적극 활용해 스스로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부실기업 한두 곳이 전체 시장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 <아주초대석>중국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원희룡 제주도지사

    아주경제 박원식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시쳇말로 가장 핫(hot)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그를 수식하는 여러 말 가운데 가장 어울리는 것이 차기 대권 주자일 것이다. 그러나 가장 최근 실시된 여권의 차기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진입 때문이다. 제주도는 지리 뿐 아니라 중앙 정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음을 이 여론조사가 여실하게 보여주었다. 정해진 인터뷰 시간에 맞춰 제주도특별자치도청이 있는 2층 집무실로 올라갔다. 지사실에 이르는

  • <아주초대석>영원한 개혁파 원희룡은

    아주경제 박원식 기자 = 원희룡 지사의 당선에 대해 당시 언론들은 ‘젊은 제주도를 선택했다’고 평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세대교체가 일어났다고 했다. 원 지사는 1964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중문중학교와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 합격해 제주를 떠났다가 도지사로 금의환향한 케이스다. 원 지사는 대입학력교사 전국 수석에 이어 사법고시 수석 합격 등으로 이미 전국에 걸쳐 유명세를 탔었다. 그는 정치권에 36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입문한 뒤 개혁파, 소장파 등의 수

  • [아주 초대석-2] 박영배 코엑스몰 대표의 몰(mall) 사랑

    박영배 코엑스 대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박영배 코엑스몰 대표는 1990년대 말 코엑스몰 설립 당시 한국무역협회에서 코엑스로 파견 근무를 나갔다. 당시 마케팅 팀장을 맡으며 코엑스몰 설립을 기획하는 실무 역할을 했다. 이후 친정으로 복귀했다가 지난해 코엑스몰 대표에 올라 리뉴얼 오픈을 주도했다. 코엑스몰의 시작 뿐 아니라 제2의 탄생도 함께 한 것이다. 밤 12시까지도 사람이 북적대는 곳을 만들자는 취지로 건립한 코

  • [아주 초대석-1] 박영배 코엑스몰 대표 "2535세대 여성 공략해 아시아 최고 쇼핑몰 꿈 이룰 것"

    박영배 코엑스몰 대표이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2000년대 초 개장 당시 코엑스몰을 찾았던 20대 고객들이 올해 30대 중반이 됐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코엑스 키즈라고 부릅니다. 지난해 리뉴얼 오픈한 코엑스몰에서 부모와 손잡고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는 현재 10대 초반 자녀들이 2세대 코엑스 키즈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해 11월 리뉴얼 오픈 이후 비교적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박영배 대표

  • [아주초대석] SC은행 투자자문부 “성공도 실패도 공유하는 팀워크”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투자자문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황정하 팀장, 김재은 부장, 홍동희 과장, 박순현 차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최근 대체 불가능한 효자상품으로 손꼽혔던 브라질 국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증권사들은 향후 투자전망에 대해 상반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적극적으로 브라질 국채를 판매했던 증권사들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럴 때 증권사가 아닌 은행이라면 어떤 조언을 내놓

  • [아주초대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국가 연구개발(R&D) 전반에 걸친 미래 비전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R&D 기획·평가 전문 기관이다.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국가 과학기술 및 R&D 선진화를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KISTEP은 국가과학기술의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에 대비한 다양한 전략 수립과 과학기술 예측, 국가 R&D의 전략적인 투자 방향 설정 및 최적의 배분, R&D 예비타당성조사 및 평가 등을 전담하고 있다. 주요 성과

  • [아주초대석] ​박영아 KISTEP 원장 “혁신·융합 통해 과학계 혁신 선도”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2015년은 한국 과학기술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광복 70주년일 뿐만 아니라 1967년 설립돼 국내 과학기술정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과학기술처 설립 50주년을 1년 앞둔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2013년 기준으로 국내 총 연구개발(R&D)비는 세계 6위(59조3009억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세계 1위(4.15%)에 올라서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은 3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그 간의 과학기술정책 추

  • [아주초대석] ​SC은행, 2015 재테크 테마 ‘투자의 시야를 넓혀라(W.I.D.E.N)’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투자자문부. 이들은 SC그룹이 매년 내놓는 투자전략 테마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정확한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정하 팀장, 김재은 부장, 홍동희 과장, 박순현 차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올해 투자전략을 어떻게 짜고 있을까. SC은행은 2015년 투자전략 테마를 ‘투자의 시야를 넓혀라(W.I.D.E.N)’로 선정했다. SC그자산관리사업부에서 전망한 2015년 금융 투자전략의 주요 핵심 첫 글자를 따서 이름을 붙인

  • [아주초대석]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올해로 4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1985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수십년 간 영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이다. 나재철 대표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강남지점장을 맡아 전국 1등 점포로 만들었다. 4년 연속 우수지점상도 받았다. 나재철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원칙은 임직원과 원활한 소통이다. 그가 2012년 5월 대표로 취임한 후 매주 월요일마다 돌아가며 임직원 10여명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나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