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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김창수 하나은행 PB센터장, 투자방향 제시·상품관리 능력 탁월 'PB 장인'

    김창수 하나은행 서압구정 골드클럽 PB센터장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1990년대 중반 하나은행에 입행한 김창수 서압구정 골드클럽 프라이빗뱅킹(PB) 센터장은 2001년부터 PB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입행 당시 국내 은행권은 개인금융보다 기업금융이 주류를 이뤘고 해외영업이 각광받던 시기였다. 김 센터장은 "해외에 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외국에는 개인자산 관리가 활성화돼 있었고, 우리나라 금융시장 흐름도 이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수요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

  • [아주초대석] 김창수 하나은행 PB센터장 "변동성 대비 리스크 줄여 유동성에 투자 집중해야"

    김창수 하나은행 서압구정 골드클럽 PB센터장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지금까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단계였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변동성이 더 커져 제어하기 힘든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눈높이를 낮춰 유동성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변동성에 대응해야 합니다." 김창수 하나은행 골드클럽 프라이빗 뱅킹(PB) 센터장은 지난 4일 아주경제와 만나 올해 투자전망 및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금융시장이 극

  • [아주초대석] 움직이는 씽크탱크, 윤종원 전 IMF 이사는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윤종원 전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돌아왔다. 지난 2년간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했던 윤 전 이사가 한국경제의 핵심 인물로 금의환향 한 것이다. 그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한국경제 전반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해외에서 느끼던 한국경제가 생각보다 저성장의 늪이 깊다는 인상을 받았다. 세계경제 위기 여파로 경제에 온기가 부족하고 국민 살림살이도 여전히 팍팍하다는 것이 그가 바라본 한국경제의 첫 인상이었다. 윤 전 이사는 “한국경제가 전반적으로 온기

  • [아주초대석] "중국 '호랑이 등'에 탄 한국경제…저성장 리스크 대비해야"

    윤종원 전 IMF 이사는 한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안목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중국의 성장 둔화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상당하다. 호랑이 등에 올라타고 있는 형국이라 여간 잘 하지 않고서는 떨어져 뒤처지게 될 수 있다.” 윤종원 전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는 현재 한국경제가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중국 성장률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영향력도 높아졌지만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

  • [아주초대석]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1995년 호주 골드코스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나운건설 기획실에서 근무하던 시절 여행사 오픈 기획을 담당하며 여행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후 1997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퇴직금 700만원을 초기 자본금으로 삼아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인바운드 여행 업계에 외국인 VIP 의전 관광의 시초를 열었다. 바로 2001년 설립한 VIP의전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이다. 당시 한국에서는 ‘의전관광’이라는 서비스의 개념조차 낯설었던 만큼 정 대표가 처음 사업을 시

  • [아주초대석]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 "요우커 맞기에 급급…콘텐츠 없인 한국관광 미래도 없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까다롭기로 소문난 글로벌 리더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오? 고객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한 것, 또 최고가 되려고 하기보다는 매사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아닐까요.” 글로벌 그룹 CEO부터 할리우드 스타까지 소위 VVIP로 분류되는 유명인사가 우리나라를 찾을 때마다 그림자처럼 그들을 밀착 수행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 이 기업을 이끄는 여성 리더 정명진 대표(46)의 경영철학은 이 문장 하나로 모두 정리된다. 왜소하리만치 작은

  • [아주초대석] 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부이사장)이 29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평소 무엇이든지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일단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뛰어들면 안 될 게 없더라고요."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부이사장)이 후배에게 가장 자주하는 얘기는 '하면 된다'다. 그는 1987년 거래소 전신인 한국증권거래소로 입사했다. 1991년부터 20여년 동안 파생상품업무를 담당해 온 그는 코스피20

  • [아주초대석] 김원대 거래소 부이사장 "모든 새내기주 액면분할 유도"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부이사장)이 29일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새로 상장하는 모든 기업에 액면분할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부이사장)은 29일 아주경제와 만나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모든 기업이 액면분할을 했다"며 "내년에도 제일모직처럼 저액면 상장기업이 나오도록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준 주가가 낮으면 기관이나 외국인

  • [아주초대석] 삶을 사랑하는 남자…이원종 위원장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 관료생활을 오래했으면서도 이 위원장과 대화를 나누면 푸근한 옆집 형이나 아저씨, 할아버지를 연상케 한다. 오랜 인생 경험에서 우러난 재미있는 스토리도 그의 강점이다. 이 위원장은 국내 최고의 행정전문가로 꼽힌다. 행정고시 4회 출신으로 1993년 27대 서울시장을 역임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30~31대 충청북도 도지사도 지냈다. 서울시장 시절에는 각종 규제제도, 법령, 운영방법 등을 재검토해 시민위주의 쇄신방안을 마련하는 기틀을 다졌

  • [아주초대석] "국가경제 살아나려면 지역 이기주의 벗고 강점 살려야"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지역에서는 여건만 탓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그 지역 강점을 잘 살려서 주민 행복을 이룰까에 초점을 둬야 한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자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된 현상에 대해 이같은 조언을 했다.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지역이기주의를 벗어나 지역 특화 정책을 통해 생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에서 자치단체 발전을 위한 컨설팅에 매진하고 있다. 초대 위원장으로 이 위원장이 낙점됐다. 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