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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강신영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장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의 수명이요? 제는 센터가 무의미한 존재로 기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겨우 돌이 지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젊은 시절 오랫동안 중동 건설현장을 누볐다는 강신영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였다. 인터뷰 내내 차분하지만 꿋꿋한 목소리로 센터의 역할과 건설산업의 미래에 대해 강조했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강 센터장은 지난 1982년 동아건설

  • [아주초대석] 강신영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장 "해외건설 전문 싱크탱크 역할 다할 것"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무엇이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최근 해외건설에 대한 관심이 한층 확대된 만큼 지속가능한 해외건설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5일 출범 130일을 맞이한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의 강신영 초대 이사장은 전문 싱크탱크(Think-Tank)로서의 센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소 추상적인 싱크탱크의 개념 및 역할에 대해서는 트렌드를 보고 세계시장을 공부할 뿐 아니라 순방 등을 통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길을 터주는 것을

  • [아주초대석] 문구상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사장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문구상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사장(42)은 부산 남자다. 억양 때문인지 인터뷰 내내 영화 '변호인'에 출연했던 배우 송강호씨가 연상됐다. 문 사장 이력에도 영화 속 변호사와 닮은 부분이 있다. 문 사장은 부산대를 졸업한 1990년대 후반 '부산지역 중소기업 봉사단'을 만들어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전국 곳곳을 뛰어다녔다. 문 사장은 무한넷코리아라는 벤처기업을 만들어 대표로도 일했다. 이 역시 시민운동을 위한 돈을 직접 벌

  • [아주초대석] 골든브릿지증권 문구상 "금융위 소형사 죽이기가 창조금융?"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소형 증권사를 죽여 대형사를 살려야 자본시장이 살아나나요. 금융위원회에 아무리 하소연해도 소용이 없어요. 이미 정해진 정책 방향을 모르느냐며 되레 핀잔만 듣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취임하면서 창조경제를 화두로 던졌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창조금융으로 거들었다. 금융위는 창업 초기 회사를 돕는다면서 모험투자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이런 회사가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문구상 골든브릿지투

  • [AJU TV] 아주초대석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사무총장 편

    ◆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사무총장 인터뷰 Q.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7.30 재보선에 임하는 각오는? Q. 정치 공학적으로 유리한 상황인데, 야권에게 7.30 재보선의 의미는? Q. 역대 선거마다 정부심판론을 주장했는데, 7.30 재보선의 제1선거전략은? Q.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제1원칙은? Q. 호남지역은 선호투표제를 실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Q. 2012년 총선 당시, 공천심사의 첫 번째가 정체성 심사였는데? Q. 중진 인사들이 연고 없는 지역에 출마하는 것에 대한 반대가 많았다는데? Q. 이정현 전 청와대 홍

  • [아주 초대석] 카셰어링 '쏘카' 김지만 대표는 누구?

    카셰어링(car-sharing) 쏘카(SOCAR) 김지만 대표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김지만(38) 쏘카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기획본부에서 일을 하며 항공사진을 활용한 ‘다음 지도’ 등 신사업을 개발했다. 새로운 도전을 즐겨하는 그는 IT업계에서 금융업계로 도전을 감행, 우리투자증권 IB 사업부에서 투자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약 15년 직장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쏘카 창업에 뛰어 들었다. 전 직장에서 맺었

  • [아주 초대석] 김지만 쏘카 대표 “쏘카를 가장 성공한 공유경제 모델로 만들고파”

    카셰어링(car-sharing) 쏘카(SOCAR) 김지만 대표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1980년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전격 제트(Z) 작전’이 있었다. 당시 모래 먼지를 가르며 사막을 질주하던 날렵한 몸매의 인공지능 자동차 키트의 인기는 남자 주인공 마이클을 압도했다. “키트 도와줘!”라고 외치면 어디서든 달려오던 똑똑한 자동차는 로망 그 자체였다. 드라마속의 키트처럼 필요할 때 달려와 줄 자동차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드라마에서 주인공 마이클이 “키트 도

  • [아주초대석]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아들이 지난달 첫 우승을 하자 얼굴을 어루만지며 기뻐하는 김원길 대표. ◆김원길 대표는 제화점을 했던 작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17세 때 제화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23세 때인 1984년에는 기능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줄곧 제화업 한 우물만 팠다. 지금은 연 매출액 500억원으로 국내 제화(컴포트 슈즈) 업계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그는 스포츠를 좋아한다. 여름에는 수상스키 서핑 래프팅 카누 등을 하고 겨울에는 스키 스노보드를 즐긴다. 바이네르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 [아주초대석]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 “잘 놀아야 일도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

    김원길 대표 <“컴포트 슈즈업계 국내 1위 비결은 행복지수 1등 기업 추구한 결과" 직원들에게 고가의 레저 장비 제공> 김원길(53) 바이네르 대표는 국내 중견기업계, 특히 제화업계에서는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스포츠카를 비롯한 고급 스포츠·레저 장비를 장만해두고 직원들이 원할 때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까닭이다. 또 셋째 자녀를 둔 직원이 나오면 회사에서 2000만원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 [아주초대석] 허인수 대영회계법인 전무, 대부업체 대상 회계·세무교육 앞장서

    허인수 대영회계법인 전무이사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대부업체가 불법 사채나 미등록 대부업으로 편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업체들의 회계 투명성을 높여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해야 합니다." 허인수 대영회계법인 전무이사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대부업체가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무·회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허 전무는 일부 대형 대부업체를 제외한 중소 대부업체가 처한 현실에 대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