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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 "한해 20회 공연..5년후 오페라계 SM 자신"

    '오페라는 재미있다'며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라베랄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cosi fan tutt),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이 갈라 콘서트로 열렸다. '재미있다. 이런 오페라가 다 있네' 반응이 뜨거웠다. '국내외 한센병 가족들을 돕기위한 자선음악회'라는 타이틀 단 이 공연은 4일 분당 요한성당에서 다시한번 열렸다. '오페라를 어떻게 성당에서?' 라는 편견을 깬

  • [아주초대석] 오순명 금소처장 "금융사 소비자보호실태평가 도입 검토"

    오순명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앞으로 금융사들은 소비자보호에 대해 긴장의 고삐를 더욱 바짝 조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원이 많이 발생한 금융사의 경우 영업점 입구에 이른바 '빨간딱지'가 붙고 있다. 그리고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민원발생 정도 및 대응 실태에 대한 평가 뿐만 아니라 소비자보호실태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공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순명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16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의 일환으

  • [아주초대석] 오순명 금소처장 “금감원 1332가 금융권의 119 되길”

    오순명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최근 1년간 금융권에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다. 그렇다보니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은 사고 수습을 위해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야 했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오순명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지난 1년간 눈코 뜰새 없는 날을 보냈다. 오 처장은 16일 아주경제와 만나 미연에 금융사고를 방지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강한 각오와 의지를 내비쳤다. 무엇보다 금감원 민원상담 전화 1332가 국

  • [아주초대석] 김자혜 소시모 회장 "행동하세요. 달라집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회장을 최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시모 서울 사무소에서 만났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justice(정의)'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많아져야 정의로운 사회가 구현되죠. 사회에 대한 불만과 의문을 SNS나 허공에 표출한다고 이 땅이 달라질까요. 사회와 법, 제도가 소비자 운동을 통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에 매혹돼 어느덧 30년이 흘렀네요 누구나 쉽게 생각하지만 함부로 선택하기 어려운 길. 바로 '소비자 운동'이다. 1970년

  • [아주초대석] 김민수 디멘터 대표는 누구?

    김민수 디멘터 대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김민수 디멘터 대표는 젊다. 1975년생으로 벤처업계에서 젊은 CEO로 주목받기도 했다. 디멘터의 연혁도 길지 않다. 2007년 창립, 올해로 7년째 그래픽 인증 솔루션 외길을 걸어왔다. 7년전 그래픽 인증 솔루션은 개념조차 생소했다. 제품이 시장에서 외면당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제품 개발에 회의적이었다. 디멘터는 초창기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7년 전 제품 개발에 들어간 후 지금까지 오직 그래픽 인증 솔루션 한 분야에만 주력

  • [아주초대석] 간편하고 안전한 그래픽 인증 솔루션, '공인인증서 대안으로 주목'

    김민수 디멘터 대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일명 '천송이코트'로 불거진 공인인증서 논란으로 이를 대체할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공인인증서만큼 안정성을 담보하면서 사용이 편리한 솔루션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논란의 한 가운데 떠오른 솔루션이 있다. 바로 '그래픽 인증'이다. 그래픽 인증은 그림으로 가상 커서를 이용해 간편하게 로그인을 지원한다. 매번 로그인 시마다 다른 패스워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보장된다. 해킹 뿐 아니라 피싱, 파밍, 스미싱에서도

  • [아주초대석] 조희연 "박원순 시장과 유기적으로 잘 협력해 서울을 세계적 교육도시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인이 9일 구로구 항동에 위치함 서울수목원에서 아주겨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을 세계적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기적·분업적 협력을 할 겁니다. 박 시장과 당선 축하 전화를 할 당시에도 서로 당부했습니다." 중앙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같은 79학번으로 1994년 참여연대 창립을 주도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교육감과 시장으로 두 사람의

  • [아주초대석] 조희연 "높은 등록금 자사고, 검토 후 재지정 또는 일반고 전환"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인이 9일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서울수목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9일 오전 10시 서울수목원에서 만난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당선인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경기도 안산의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들렀다 온 길이라는 조 당선인은 "전날 발견된 안산 단원고 일본어 담당교사 유니나(28·여) 씨 등 학생들을 살리려다 희생된 교사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그런 책임감을 배워야

  • [아주초대석]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는

    사진 =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는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가치투자' 개념을 국내에 도입한 1세대다. 이 대표는 2010년 이래 5년 연속 신영자산운용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1996년 신영자산운용을 만들 때부터 함께 한 창립 멤버다. 이 대표는 1987년 신영증권으로 금융투자업에 입문한 뒤 한때 외국계 증권사로 옮기기도 했다. 하지만 신영자산운용이 설립된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친정으로 돌아왔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신설사였던 신영자산운용

  • [아주초대석] 신영운용 이상진 대표 "영업맨 얘기 믿지 마세요"

    사진 =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영업맨 얘기만 믿지 마세요. 본인이 잘 아는 상품이 아니면 사면 안 되죠." 기대수명이 100세를 바라보지만, 일할 수 있는 시간은 긴 불황에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뒤늦게 공포감에 재테크에 나서지만 목돈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잘나가는 상품에 '몰빵'했다가 되레 큰 손실을 봤다는 얘기도 들린다. 많은 투자자는 가치투자라는 말이 이제 귀에 익을 것이다. 가치투자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회사가 신영자산운용이다. 이 회사는 철마다 잘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