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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누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사장 공모 당시부터 줄곧 제기돼 온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으나, 그때마다 단호한 어조로 일축했다. 경남 마산 출신인 그는 홍보 전문가이자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꼽힌다.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와 같은 대학 조형대학원장 등을 지냈으며 관광공사와는 브랜드 자문위원으로서 인연을 맺었다. 변 사장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홍보본부장을 맡아 홍보업무를 총괄했다. 지난해 초 한 경제신문사에서 발간한 '박근혜 사람들

  • [아주초대석]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 위한 징검다리 역할 할 것"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외래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 을 하는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변추석(58)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공사 임직원은 물론, 관광업 종사자, 학자. 언론 등 모두의 노력과 인식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추석 사장 취임 이후 한국관광공사 는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국민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내세웠다.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경제와 국민복지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며

  • [아주초대석] 불필요한 야근문화 제동 건 보험업계 최연소 CEO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는 지난 2012년 2월 회사 출범 당시 만 44세의 나이로 지휘봉을 잡은 보험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다.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에이티커니(A.T.Kearney),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를 거쳐 현대캐피탈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젊은 CEO답게 직설적인 말투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보험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과감한 상품 혁신과 판매채널 다각화 역

  • [아주초대석]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 "2017년 생보업계 3위 도약"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가 2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올해로 출범 3년차를 맞은 현대라이프의 최진환 대표가 오는 2017년까지 생명보험업계 3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간단한 구조로 설계된 보장성보험 중심의 내실성장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장 질서를 만드는 '룰 메이커'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최 대표는 2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규모의 경쟁 보다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함으로써 내실을 다지고,

  • [아주초대석]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는 누구?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출신인 김홍규 대표는 지난 2004년 애니파크 대표에 오르는 등 10년 이상 게임산업 발전에 매진해온 대표적인 게임인이다. 김 대표는 2002년 온라인 MMORPG ‘A3’로 게임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2006년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대성공으로 애니파크를 스포츠명가 반열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약 25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대형 게임사로 성장한 애니파크는 자사가 소속된 CJ게임즈를 대표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그는 애

  • [아주초대석]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 “일상 속에 녹아드는 게임 문화, 스포츠게임으로 일궈낼 것”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게임 산업이 직면한 부정적 편견의 바탕에는 게임은 현실과 분리된, 심하게는 현실성이 결여된 콘텐츠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이른바 ‘판타지’로 표현되는 게임내 세계관에도 섬세한 사회적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지만 이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일부 정치권이나 보수단체들은 여전히 대립각을 누그러뜨리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측면에서 대중 스포츠를 소재로 한 스포츠게임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게임 문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최상의 게임 장르로 평가받는다. 게임을 통

  • [아주초대석] 전문자격사 단체 감정평가협회, 정부 위탁업무 및 사회공헌 앞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는 1989년 감정평가사 도입과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의해 설립된 전문 자격사 단체다. 현재 약 3800여명의 감정평가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설립 이후 지난 약 25년간 국민경제와 밀접한 정부의 부동산가격 공시업무, 경매, 소송 및 은행의 담보감정평가 등을 수행해왔다. 협회 설립목적은 △감정평가사의 전문성 제고와 품위향상 및 권익 옹호 △감정평가제도의 개선과 업무의 개발 및 국제교류의 증진 △감정평가업의 건전한 발전 도모 및 공익 기여

  • [아주초대석] 한국감정평가협회 서동기 회장 “담보 필수평가제 및 제3감독기관 설립” 제안

    한국감정평가협회 서동기 회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감정평가에 한 가지 답이 있다면 감정평가사는 무의미한 직업이다. 감정평가사가 공정성이 수반돼야 하는 특수한 자격인 이유다." 지난 3월7일 한국감정평가협회장으로 취임한 서동기 회장을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사옥에서 만났다. 그는 인터뷰 첫머리에서 감정평가사의 덕목을 언급하며 공정성을 강조했다. 1987년 감정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분당·평촌 등 1기 신도시 감정평가 업무 전반에 참여하면서 공정한 보상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

  • [아주초대석]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최고경영자(CEO) 물이 덜 든, 영업을 하나하나 챙기는 실무형 CEO다. 윤 사장이 처음 증권사 CEO를 맡은 곳은 솔로몬투자증권(현 아이엠투자증권)으로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7개월을 일했다. 현대증권 수장에 오른 것은 2012년 10월부터로 CEO로 일한 기간은 모두 합쳐 2년 남짓이다. 물론 윤 사장은 솔로몬투자증권 이전에도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한 금융투자업계에서 줄곧 일해 온 증권맨이다. CEO로 일한 기간이 짧아 보일 수 있지만, 지금 현대증권에서 가장 적임자라는

  • [아주초대석] 현대증권 CEO "힘든 곡선서 순위 정해지죠"

    사진=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쇼트트랙 순위도 뛰기 힘든 곡선에서 정해지잖아요."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53)은 젊다. 증권업계가 모두 어려운 이때 도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말한다. 윤 사장은 실제보다 10년 이상 어려 보일 만한 동안인데다, 대화 내내 새 아이디어가 넘쳤다. 현대그룹은 2013년 말 현대증권에 대해 매각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윤 사장은 얼굴에 조급함이 없다. 지치거나 피곤해 하기는커녕 여유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