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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TUE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벳쇼 코로 주한일본대사 단독 인터뷰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벳쇼 코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는 인터뷰에 앞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이번 사고로 수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은데 대해 마음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벳쇼 대사는 "아베 총리도 박근혜 대통령께 위로전을 보냈으며, 기시다 외상도 윤병세 장관께 위로전을 발송했지만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 2015년은 한일국교정상화 50년을 맞이하고 해방 70년이 되는 해이다. 이 계기에 일본

  • [아주초대석] 김영식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리스크 축소 투자기법으로 과기인 처우개선 기여”

    김영식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과학기술인들의 복지를 위한 조직이 별도로 있다. 2003에 설립된 과학기술인공제회다. 연금 등을 통해 과학기술인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제회에는 정부 출연연구소 연구원들이 대부분 가입해 있고 기업연구소 연구원들도 회원이다. 지난해 말 10년 미만 가입자도 연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바뀌면서 회원이 늘고 있다고 한다. 지난 18일 강남의 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역삼동 사무실에서 김영식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을 만났다. 김 이사장은

  • [아주초대석] 과학기술공제회 기술료 출연 비중 15%로 높아져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4일 대통령령으로 연구개발사업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입법예고하면서 기술료의 15%를 과학기술공제회에 출연하도록 했다. 이는 기존의 9%에서 비중을 높인 것이다. 2017년까지 1150억원을 기술료를 통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종전의 기술료 출연금 1000억원, 정부 출연금 1000억을 합쳐 장려금 규모는 315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개인 연봉의 2.5%를 내도록 돼 있는 연금은 4.5%까지 올리는 법안도 한선교 의원에 의해 발의돼 국회에 계류중이다. 이같은

  • [아주 초대석] 김태석 대표 “올해 내 집 마련은 남양주 오남ㆍ진접, 저평가 받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경기도 남양주 오남ㆍ진접지구'. 김태석 대표가 올해 내집마련을 꿈꾸는 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권하는 지역이다. 향후 발전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이유에서다. 이 곳은 서울과 가깝지만 대중교통 편이 부족해 그동안 주택시장에서 ‘찬밥 신세’였던 곳이다. 하지만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진접선 개통이 최근 확정되면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지하철 4호선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신도시를 거쳐 오남ㆍ진접지구까지를 잇는 구간이다. 진접선 복선

  • [아주 초대석] 분양대행업계 미다스의 손…김태석 이삭디벨로퍼 대표

    첫인상부터 패기가 느껴지는 김태석 이삭디벨로퍼 대표(사진)는 악성 미분양을 단기간 내 해결하는 '구원투수' '미분양 해결사'로 정평이 나있다.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분양 업계 미다스(midas)의 손’ ‘악성 미분양 아파트 구원투수’ 분양대행업체 김태석 이삭디벨로퍼 대표(사진∙44)의 별명이다. 이삭디벨로퍼는 2008년 설립돼 짧은 시간에 업계 선두로 발돋움했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25가구 분양으로 시작해 6년만에 매출이 100배로 늘었다. 현재 분양

  • [아주초대석]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는?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새 일을 하느라 경황이 없습니다. CEO는 정신이 없어야 엔돌핀이 돕니다."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사진)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권 대표는 날마다 직원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의견을 경청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고 한다. 이런 모습은 과거 이력에서도 찾을 수가 있다. 권 대표는 탄탄한 공직을 박차고 벤처기업에 승부수를 띄웠다. 1961년 서울 출생인 권 대표는 서울대 전자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 21회에 합격했다. 그는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주요부서를 두루

  • [아주초대석]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 "패러다임 변화 리드할 것"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키움증권을 어떤 잣대로 봐야 하는지, 어떤 의미를 둬야 하는지 골몰하고 있습니다."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사진)가 자신에게 던지는 화두다. 2009년부터 키움증권을 이끌어 온 권 대표는 차별화를 경영전략 전면에 내세웠다. 덕분에 '주식거래 점유율 1위'라는 기존 강점을 유지하는 동시에 투자은행(IB) 부문을 비롯한 새 먹거리 쪽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권 대표는 21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업은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늘 깨어 있지 않으면 살아남

  • [아주초대석]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수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연구개발 주력”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어업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소득원 개발 등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수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육성정책이 필요하다.” 지난해 8월 26일 취임 이후 8개월을 맞은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사진)은 수산업 미래산업화를 위해 고부가 수산자원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취임 후 어업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수산업 고부가 산업 육성은 그가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 중 하나다. 이를 위해 뱀장어, 해삼, 능성어, 전복, 넙치, 참다랑어, 관

  • [아주초대석]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 원장은 누구?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 제39대 원장으로 취임한 정영훈 원장은 1960년 출생으로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부경대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기술고시(22기)에 합격, 1987년 수산청 수산사무관을 시작으로 농림수산식품부 국제기구과장, 수산인력개발원장, 어업자원관, 수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정 원장은 26년간 수산정책을 담당해온 수산전문가로서 국내외 수산현황에 정통하고 조직 장악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국제적인

  • [아주초대석] 송용헌 조합장의 ‘낙농 사랑’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송용헌 조합장은 낙농산업에 중요성에 대해 누누이 강조한다. 낙농산업의 발전이 국가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낙농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정부와 국민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낙농 산업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뤄왔습니다. 낙농가에서 생산되는 우유야 말로 국민 건강을 책임져 온 제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 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내비추는 인식이 아직까지 남아 있고, 우유를 수입해 낙농 시